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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李哲)에 반론. 한국 이스락 부자의 기부문화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2-26 (토) 17:08 조회 : 706
'이스락'은 추녀 끝(the very edge of eaves).
제가 여러 번 망했다가 처음으로 자리 잡았을 때에 저의 부모는 형제들에게 자라는 싹을 베지 말고 더 크게 냅두라시며 저에게 한 푼도 신세를 지지 말라고.
까닭은 처마 끝에 매어달린 행운이기에.

지금 우리나라에 10억달러 이상의 부자가 이건희, 정몽구 회장 등 30명.
세계적으로 '기빙 플레지'(기부서약)한 재벌이 139명이지만 우리나라 재벌이 향후 생전에 또는 죽은 다음에 서약한 재벌이 한 사람도 없다고.

이 글은 한국일보 이철 고문의 기고게재된 <미국부자와 한국부자 12-25-15> 내용이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대로 냅두자는 것 보다는 조악한 환경에서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하여 우리나라 부자들에게 기부문화의 시범을 보이면 진짜 민주주의 사회가 되기 보다는 순발력이 떨어지지는 않나를 우려함이 저만의 기우일까? 

기부문화라야만 뭔가가 된다고 보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고 각도에 차이가 있음.

물론 자본민주주의 사회의 결함을 보완하는 것은 부자들이 납부할 소득세를 가중하는 금액으로, 은근히 그들의 자산을 사회에 자진 환원함으로써 자본주의의 빈익빈으로 인한 원성을 듣지 않는 것이지만, 옆 나라 일본을 포함, 중국, 미국과 비교할 때에 한국 기업은 기술적으로나 강대국과 북한의 흐름으로 볼 때에 과학은 없고 기술만 있는 우리나라의 군함 갑판 위의 추녀 끝에 매어달린 고드름 같아 기초과학이 없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에 아직은 때가 이르다고 여겨짐. 

한국기업은 아직은 기초화학, 응용생물학이 속빈 강정.

염산, 황산을 만드나 지시약(chemical indicator)을 만드나, 머리칼 속으로 구멍을 뚫을 수 있나, 전자눈알(electronic eye)을 만들었나, 나노 입자를 만들 수 있서도 측정할 기구를 발명했나, 장거리포 ICBM 제조를 흉내라도 낼 수나 있나, 한국화약 단거리 대포가 발사가 되기나 하나, 전기 밥솥의 핵심부품을 제대로 발명했나, 외국의 연구비, 인건비, 노우하우를 지불하고 물자 들여와 오직 보세가공 조립 후 수출형 조직 회사.

중간원료를 일본, 미국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일 손을 멈추고 멍하니 천장보고 있다가 해고당하지 않을까 노조 사무실을 찾아가는 기능공(테크니션)들.
기능공 한국 재벌이 절대적 돈을 벌었나? 
주식발행으로 물거품 돈을 움켜 쥔 것 뿐이지. 

이 이철 고문은 '역사를 틀리게 쓰는 문명비평가로서의 파리 정치학 교수 게솔망(Guy Sorman)' 을 조금 모르는 것 같다.

그는 유아 영세를 받게하지 않는 엄마를 화형에 처해달라고 공무원인 친구에게 부탁한 프랑스의 종교개혁가이자, 제네바로 피신한 신권정치가(theocrat) 칼뱅(Calvin. 'kalvan' 1509-'64)주의가 미국의 건국정신을 이루고 있기에 기부문화가 강하다는 엉뚱한 주장을 하는 사람.

문외한으로서의 제가 납득하기 어려운 그 플라톤의 '리퍼블릭' 제 8권의 내용.

세상에 4가지 저질정치가 있는 바
1. 금권ㆍ명예정치(timocracy)
2. 과두(寡頭)정치(oligarchy)
3. 민주정치(democracy)
4. 독재ㆍ참주(僭主)정치(tyranny)

이 중에서 민주주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부자의 자산을 뺏어 민중에게 나누어주는 공동분배가 문제'라고. '그리고 또는 같은 때에 정치인이 돈을 버는 것'.  p. 455
............................................................................................................... dkp. 12-26-15
[이 게시물은 100se님에 의해 2015-12-27 12:33:26 종교광장에서 이동 됨]

써니 2015-12-27 (일) 14:13
본 글의 "아직은 때가 이르다고 여겨짐"

적극 동의 합니다.

삼성을 예로 들어 보면 '푼 돈' 일 수도 있는 돈을 자꾸 여기 저기 기부하느니

 

삼성 바이오 승부수...

"삼성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분야에 집중 투자"
"IT 반도체 글로벌 기업 삼성이 바이오 산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다"

앞으로 당분간은 기부할 돈으로 투자를 더해 나가야 됩니다.
그리고 나서 돈을 더 벌면그 때 기부를 하면 됩니다.
그 때까지 삼성은 돈 많이 벌어 세금을 많이 내면 됩니다.


읽어 볼만한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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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28 (월) 16:54
승패에 단판거는 그런 걸 건곤일척(乾坤一擲)이라고 표현하는 모양입니다.

'앞서 가지 않으면 쳐진다.'- Qui non proficit, defic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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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2015-12-29 (화) 14:39
그렇다면 어떤 정치형태가 가장 이상적으로 좋은 것 일까요?
그래도 그 중 낫다고 여겨지는 것이 민주정치 아닙니까? 衆愚政治 만 아니라면 말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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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29 (화) 15:42
저는 문외한이기에 이해가 안 간다고 본문에 썼지요.
소크라테스가 걱정한 저질민주정치; (그렇다면 어쩌면)

1. 다수의 愚民에 의한 도편(ostracism) 행위. Type II error 소수무시
...1. 하향적 도편: 정적이 웅변적으로 선동하는 경우 Solon이 외유, Lydia를 방문하게 된 경우 
...2. 상향식 도편: 민중의 하극상으로 광야생활 중 이집트로 되돌아가자는 이스라엘인들의 함성
...3. 먼 훗날 공화정 로마군중의 감성이 브루투스 연설에 우향, 안토니의 연설에 좌향하는 군중심리
2. 정치가의 부정부패
...1. 부유층의 자산을 민중과 평균분배하자는 공산이론 Type I error
...2. Pericles가 돈 벌고, Aspasia를 정부로 삼아 정치가 흔들린 경우 Type II error 다수 무시  
...3. 말만 민주주의이지 신상은 행정부에서, 필벌은 사법부에서 분명히 하지 못한다는 점
...4. 상공업무역 및 군사력 증강. 실전에 쓰일 우량품 무기 확보 및 군사조련 분야의 전략은 다수를 무시하는 청렴한 카리스마 정치인 집권이 적기에 요구됨. 文弱한 宋襄之仁의 古事가 그 한 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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