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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잎 안철수, 개구리밥 문재인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2-15 (화) 15:21 조회 : 892
▒ 관리자님께: 연못의 앙금 흙을 뿌리에 조금 쥐고 있는 개구리밥(부평초浮萍草) 그리고/또는 그 연못에 정처없이 떠있는 한 개의 버들잎 이미지를 부탁해도 될까요? ^-^ dkp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 이, 남은 이.─ 양주동: Go man go, is man is.
버들잎 안철수, 개구리밥(부평초) 문재인.
버들잎과 개구리밥은 연못의 주인은 아니다.
해금내 더러운 연못의 주인은 연꽃, 아니면 수련.
그런데 연근이나 수련의 씨앗은 없고 메기가 살고 있을 뿐.

그 버들잎은 성질이 차고 맛이 쓰고, 개구리밥은 성질이 차고 맵기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염증이나 두두레기를 가라앉히는 효능.

만약에 그 버들잎을 사레들리지 않게 물잔 위에 띠워 반기문 떠도는 그 왕건에게 주었더라면 정권이 잡혀진 고려왕조의 유천궁의 딸 신혜왕후[국무총리]가 되련만 ㅊㅊ

만약에 버들잎이 제 물에 시들어질 때까지 물 위에서 같이 있섰섰더라면 '감히 청하지 못하지만 바로 바라던 바'라던 그 노다지 만난 박원순같은 문재인이 되련만은 ㅊㅊ

아무리 보아도 세 치 앞을 모르는 문재인은 6개월 안에 김한길 신세. ㅊㅊ
카리스마도 없고 눈치는 커녕 관용도 없고 오리무중의 안개, 아서라 문재인. 
............................................................................................................... dkp. 12/14/15

써니 2015-12-15 (화) 16:02
그런데
이런 말 하는 게 실수인지, 실례인지 
각오하면서  이해해 보려 했던 것은......

목포의 DJ 이후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 같은 영남인물들이
호남정치를 좌지우지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내가 잘못 아는 것 인가요?
김한길도 호남인이 아니고.....
호남에 인물이 없나요?

그렇게 보는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요?
하도 영남, 호남 하는 식으로 고착된듯한
한국정치를 보다보니 의아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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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15 (화) 16:32
중국에서 기를 펴지 못하자 조선에 와서 기자조선을 세운 은나라 주왕(紂王)의 작은 아버지 기자(箕子), 北부여의 금와(金蛙)의 배다른 아들 (고)주몽, 모세처럼 떠밀려져와 신라왕이 된 석탈해.

서경덕의 시조에:
인걸이 없으면 숲과 샘은 임자가 없고(임천무금林泉無禁)
모략과 참모가 있으면 어디 간들 엎어치우지 못할까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격. 아니지요. 
힘 없기에 박힌 돌이 나동그라진 것.
그래도 암 말 없으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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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15 (화) 19:26
그럼 '극단적인 정의는 극단적인 불공평을 낫는다'라는 말도 프랑스인이 말했나요? ㅊㅊ
이 말도 프랑스 시민이 한 게 아니고 키케로가 한 말입니다, 문선생?- Sumuum ius summa ini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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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15 (화) 19:31
문선생?!
"호랑이는 등에서 못 내려!"
별 볼 일이 건방져라!
그럼 누구 등인가요, 안철수, 노무현당, 국민의 목줄기를 물고 못 내려오겠단 치졸한 말인가요? ㅊㅊ
니는 놈에 걸(跨)타고 넘는 놈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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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15 (화) 19:44
프랑스 라틴어 모토는 수백년 전의 라틴어 속담;
"흔들리지만 가라앉지 않는다.'- Fluctuat nec mergitur.[It tosses but doesn't sink].

이 말에 '파도', 똥통, 개천'이란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부평초가 흔들리지만 가라앉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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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15 (화) 23:01
딴은 안철수가 탈당하자 문재인이 그 없는 단어 '파도'를 집어넣어 '파도에 흔들리지만 가라앉지 않는다'라고 자위하는 언행이나 윗 본문에서 '띄어'를 '띠어'로 실수하는 것이 피장파장.
다만 문재인이 '호랑이 등에서 못 내린다'라지만 '정녕 새정치민주연합 호랑이 등에서 떨어질 때는 오른 쪽으로 떨어져야 산다'는 우리 속담을 알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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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2-16 (수) 03:00
개구리밥(부평초浮萍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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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2-16 (수)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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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16 (수) 16:06
유(柳)씨 아씨의 버들잎.
전설에 의하면 후고구려 궁예가 갈수록 난폭해져 꿈을 꾸고는 신하를 불러 '네가 나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는냐? 내 꿈에 네가 그랬다'라며 이실직고할 때까지 고문. 
'말하지 않고 마음 속으로 남을 비방(복비腹非)'하는 죄까지 들추며 횡포가 심해지자 신하들이 문하시중 왕건에게 마음이 쏠림.

왕건이 어느 날 목이 몹씨 말라 우물가의 여인에게 물을 청하자 여인이 버들잎을 물바가지 위에 띄워 주어 그걸 불면서 마시고 나서 이유를 물으니 '장군님이 사레들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그 날 버들유(柳)천궁(?) 집에 머물 때에 유천국이 왕건의 품위를 보고 장차 크게 될 사람임을 알고 자기의 그 딸과 정혼(定婚)하게 하다.

그러나 그 유씨(柳氏) 낭자가 고려왕조의 왕건(877)의 29명의 비빈 중의 첫째부인 신혜왕후가 되었지만 몸이 약하여 후사가 없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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