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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놈때문에 싸운다거나, 먹을 게 없서 싸우는 게 아니고 종교때문에 싸우냐?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1-05 (화) 14:04 조회 : 731
▒ 관리자님께: 산 위의 숫 산양들 각축전(角逐戰) 장면을 올려주실 수 있나요? 고맙습니다.^-^▒

격전의 뒷 다리 용사 산양은 암놈 하나를 놓고 고봉 준령에서 각기 뒤로 10보 물러 섰다가 돌아서 디렵다 달려 상댓놈 뿔을 쳐서 머리가 띵띵하게 어지러운 놈이 툇자 맞고,  

이 때 11발짝 물러나면 지는 놈으로 평가. 이유는 가속을 더 얻으려는 비굴함 때문.

사람은 결투 때 뒤로 돌아 10발짝 걸었다 되돌아 잽싸게 총알을 격발시키는 늠이 승리한 생존자.
총신이 긴 듀엘 피스톨. 쁘랑스製 가스팅 렌네(Gastinne Renette)던가?
6,000불 짜리. Deluxe Mausen은 12,000불. 
한 발 적게 9발짝에 돌아서면 언제나 이김.
피스톨 아마추어 알렉산더 해밀튼 대장상이 마흔 일곱살 때에 이렇게 아스터(Astor) 편에게 죽었단다.

그리고 악어는 배가 고프면 저희들 끼리 잡아 먹고 문어는 하루를 굶어 배고프면 제 발을 깨물어 먹는다. 먹이를 그냥 삼켜도 소화시키는 강력한 소화제가 위장을 자가(自家)소화하기에 못 견디게 속이 쓰리나 보다.

그런데 사람 새끼들이 암놈 때문이 아니고 배고픔도 아니면서 종교 교리, 세상 법규를 들먹이며 쌈박질, 죽이고, 화딱지 난다고 울증(鬱症)환자가 울컥하며 생사람을 무조건 죽이니 산양, 악어, 문어, 얼룩말만도 못하니 가소롭지 않은가.

같은 무슬림 이란과 사우디가 붙었다니 한심한지고.
배에 기름기 꼇으면 가난한 이에게 식량을 퍼주거나 곰처럼 단식 잠이나 퍼들 자지, 지롤들 하고 있네.

그 중에서 나는 한 여인을 놓고 죽자 사자 쫓아다니며 울먹이는 흙수저를 제일로 쳐주노라.- 
흙수저: 금수저 여인과 결혼할 팔자가 아닌 바보 온달로 인하여 공주 평강이 자신의 신분ㆍ재산, 관혼상제 참석을 요구ㆍ계승할 수 없게 금수저와 사랑을 나눈 귀천상혼(morganatic marriage). 

써니 2016-01-09 (토) 10:28
High and mighty: Two young mountain goats lock horns in a terrifying play-fight at 13,000ft, in preparation for the 'real' battles over females in December

High and mighty: Two young mountain goats lock horns in a terrifying play-fight at 13,000ft, in preparation for the 'real' battles over females 


Stand-off: The two reckless kids attempted to intimidate each other on the steep slopes as amateur photographer Marius Sabo followed them

Stand-off: The two reckless kids attempted to intimidate each other on the steep slo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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