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프간전장에서 날리던
드론을 미국에 앉아서 원격조정했던 드론 조종사가 고백했던 말.
원격으로 드론을 조정하다 보면
확실하다 싶어 쏘거나 폭격을 해도 실수로 잘못 사람을 죽이게 되고..
그러다 긴가 민가 하는 구분이 안가는 와중에도
개념없이 방아쇠를 쉽게 당기게 되고
그래서 죽어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컴퓨터게임처럼 무감각해 진다는 고백.
그리하여 제대할 때까지 수많은 사람을
멀리서 스크린만을 보며, 무감각하게 버튼을 눌러
천단위의 사람을 멍하니 죽이게 됬다는 얘기.
그래서 원격으로 드론으로 게임하듯이
사람죽이는 일을 그만 두어야 한다는
제대한 드론조정사들의 뒤늦은 고백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뼈아픈 충고 하나.
드론 조종사가 아프간인 하나를 죽일 때마다
새로운 반미전사가 4명이 새로 생긴다는 말.
나의 가족중 하나, 아프간인이 드론에 죽을 때마다
그의 가족 친척 4명은 이제부터 죽기 살기로 미국을
원수로 여기며 미국을 증오하며 복수를 결의한다는 것.
미국 듣고 있는가? 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