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연개소문 시절의 당나라 서예가 손과정(孫過廷)이 이순신 장군 시대의 명나라 소설 <유양야사酉陽野史 속삼국연의續三國演義> 제 25회 내용인 昏庸無道란 글귀를 서보(書譜)에 남길 수 있을까?
역사에 대한 실력이 상식에도 못 미치니, 아니라면 반박하시게나!
정부불신임下의 단절감, 정치가의 언행의 불일치(credibility gap)의 현정치상을 적절한 다른 사자성어로 풍유하면 좋겠다는 바람.
대통령 자신의 시행착오에 누어 침뱉는 자훼(自毁)정치.
비움과 채움의 정치 경륜.
묵은 술 버리고 양조한 새 술 담는 탈란트.
통치자 자신이 조직한 역량을 오합지졸로 폄훼하는 원인은 공직자의 무능함으로부터 오는 자신의 긴장감.
손뼉이 안 맞는데 누구를 탓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