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오륜의 서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글쓴이 : wind 날짜 : 2016-01-15 (금) 13:59 조회 : 679

오륜(五輪)의 서()

 

 반일 감정이라면 아마 대한민국에서 둘째라면 서러워 하실 나의 아버지는, 그러나 마야모도 무사시(宮本武藏)이라는 일본 무사의 이야기는 어린시절 나에게 종종 들려 주셨다. 지난 칼럼에 게재(揭載)되었던 “필승의 신념”에서 소년 무사가 개미의 이사하는 행렬을 보고 단 칼에 원수를 쓰러트렸다는 내용은 필자가 어렸을 적 아버지로 부터 몇 번이나 되풀이 들었던 이야기이다. 아버지는 당신 아들이 아무쪼록 필승의 강건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셨던 것이다.

 무사시가 살았던 무렵 일본은 300년의 전국시대(戰國時代)가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막부정치(幕府政治)로 옮겨갈 무렵이다. 일본의 천하가 도요또미家의 것이냐 아니면 도꾸가와家의 것이냐를 판가름 하는 세키가하라 전투(1600)에서 무사시는 도요또미 히데요리(히데요시의 아들)派의 아시카가軍의 무사로 참전하였다. 그러나 도요또미 파가 패주할 때 패잔병으로 구사일생 살아난 무사시는 그후 낭인이 되어 전국을 방랑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무사시는 교토에 들려서 당시 최고의 검술가문인 요시오까의 수석 사범 세이지로에게 한 수 배우기를 청한다. 쉬운 표현으로 싸움을 건 것이다. 웬 촌뜨기가 왔나 싶어 가볍게 혼을 내어 쫓아내려 던 세이지로는 무사시와 단 한번 부딪히는 순간 무시시의 목검에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렇게 되면 요시오까 무술학교 체면에 관계되는 일이라서 형 보다 한 수 위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세이지로의 동생 덴시찌로가 날짜를 잡아 무사시에게 도전하게 된다. 이때 무시시는 일부러 약속시간 보다 훨씬 늦게 결투장소에 도착하였는데 추운 날씨에 밖에서 오래 기다리느라고 핏대가 머리끝까지 오른 덴시찌로가 성급한 일격을 가하자 무사기는 가볍게 뛰어올라 이를 피하면서 목검으로 덴시찌로의 두개골을 내려쳐 즉사 시켰다.

이번에는 학교 문하생들이 들고 일어섰다. 세이지로의 아들이 숙부 덴시찌로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분으로 무사시에게 도전장을 보냈는데 그때 그는 코흘리개 일곱 살이어서 무사시와 맞상대할 형편은 아니었다. 다만 그렇게 명분을 세워 무사시를 불러 낸 후 문하생들이 겹겹이 에워싸고 숨어 있다가 보복할 요량이었다. 그것도 못 미더워서 총잡이 두 명까지 고용하여 무사시가 오는 길목을 숨어 있도록 하였으니까 무사시가 일단 여기에 오기만 하면 절대 살아서는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무사시는 다시 한번 적의 의표를 찌르는 심리전을 구사한다. 이번에는 몇 시간 전에 미리 와서 숨어 있었던 것이다.

해질 무렵에 결투 하기로 한 약속시간이 훨씬 넘어서 보름달이 훤하게 밝았는데도 무사시가 보이지 않으니까 요시오까 문하생들의 긴장이 조금씩 풀어지기 시작하면서 “무사시가 미리 알고 이 死地에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믿게 되었고 길목에서 숨어있던 총잡이들 조차 이제 “상황 끝”이라고 생각하여 곰방대에 부싯돌을 긋는 순간이었다. 바로 그 옆에서 숨어 있던 무사시가 질풍같이 뛰어 나가서 겁에 질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떨고 있는 아이의 목을 내려 친 것이다. 그리고 쌍칼을 휘두르며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갔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아이 어른 구분 구분없이 오직 敵手만 있을 뿐. 그러나 결과적으로 어린아이를 베인 이 사건으로 인하여 무사시는 평생을 괴로워하게 하게되며 이후 칼을 손에서 놓는 직접 원인이 된다.

무사시는 말년에 한 저서를 남겼는데 그것이 고린노쇼(五輪의 書)이다. 책에서 무사시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간단하게 서술한 다음 무사로써 가져야할 맘가짐 등을 정리해서 담았다. 그 다음 전술의 기본 원리와 실제 운용을 “땅” “물” “불” “풍” “空” 등의 다섯 개 편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땅()” 편에서는 지형지물에 입각한 무기 使用의 원리를, “물()” 편에서는 전술 운용의 최대한 융통성과 철저함이, “불()” 편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기민함과 격렬함이, “풍()” 편에서는 다른 流 학파의 비교 분석이, 그리고 “공()” 편에서는 이 모든 고정 개념을 초월한 경지의 전술 개념등이 서술되어 있었다.

무사시를 읽으면서 필자가 감명을 받은 것은 그의 기()와 단()이다. 싸울 때는 질풍노도(疾風怒濤)의 기세로 적을 제압하였지만 일단 <안 한다>라고 결단을 내리면 무섭게 끊는 것이다. 무사시는 29세까지 목숨을 건 결투를 60번이나 해서  한번도 패하지 않은 당대 최고의 검객이었다. 그러나 요시오까 일족과의 싸움에서 어린 소년을 벤 다음에는 크게 느낀것이 있어서 칼을 내려 놓고 그림과 조각으로 만년을 보냈을뿐 다시는 칼을 잡지 않았다.

검선일려(劍禪一如)라는 말이 있다. 검술이 어느 경지에 오르면 바로 선()으로 통한다는 뜻이다. 그의 작품은 선화(禪畵)로써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수묵화로는 두견새 그림’ ‘정면 달마도’ ‘야생마 그림등이 구마모도 현에 있는 영청문고장 등의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고, 조각품으로는 흑칠한 안장및 불상등이 개인소장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이태백 2016-01-15 (금) 16:18
잘 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랄지 아닐지 모르겠읍니다.
........................어릴 때 다케다 하루노부(武田晴信. 1521.12.1-1573.5.13)는 장선사(長禪寺), 보리사(菩提寺)에 입적하여 삭발하고 린자이 (임제종臨濟宗) 기시유파쿠(岐秀元伯) 화상(和尙)으로부터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이란 법명(法名)을 받았고 4서5경, 손오 병법을 배움. 

그 후 갑비국(甲斐國) 기마군단(騎馬軍團) 당주장령(堂主將領. 天文 5년, 1536)이 된 후의 그의 군기(軍旗)에 쓰여진 손자병법의 <풍림화산>. 전국시대 대명(大名)의 4글자 熟語에서 대명사 '그(其)'를 빼고,
.....................................................................
풍림화산. 손자병법 <군쟁편軍爭篇>: ..................
기질여풍其疾如風 ......................................... 疾如風
기서여림其徐如林 ......................................... 徐如林
침략여화侵掠如火 ......................................... 侵掠如火
부동여산不動如山 ......................................... 不動如山을 군호로 삼았고

이를 본문의 천하검객 후지하라 하루노부((藤原 玄信;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가 地ㆍ水ㆍ火ㆍ風ㆍ空'으로 선(禪)을 도입한 것 같지요.
댓글주소
이태백 2016-01-15 (금) 18:42
그 다케다 신겐의 깃발은 지휘기. 자신만 사용한 기수(noboli). '질주하라! 서서히! 약탈하라! 동(動)하지마라!' 직접출전 안함.

그 마름모꼴 이 깃발(banner) 외에 육각형이 될 '우뢰(雷) 같이!', '함성(霆정)을 질러라!'가 있섰던 것 같지요.
금광을 차지하여 부요하고 군사도 많고 그의 카이(甲斐) 진영은 난공불락의 요새.

그런데 <카케무사> 영화를 보면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와 공동출전한 도쿠가와 이에야수(德川家康) 측에서 조총으로 저격할 만한 좋은 기회를 놓치고 한탄하다(向隅之歎)가 드디어 노상 한 자리에 낮아있는 그를 의탁사격. 그로 인하여 죽게됨.

그리고 가짜를 지휘본부에 앉히고 전투를 벌리지만 전술이 약하여 바리케이드 목책 밖으로 장창을 내 밀고 있는 오다 노부나가의 꾀임에 빠져 기마병들의 말이 그 앞에서 놀라 엎으러져 다케다 가문은 패배의 길로.

이를 안 본문의 미야모토 무사시는 지형, 한신의 배수진 파격을 터득.
이 무사시가 임진왜란에 선봉대장이 되어 쳐들어 오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

윗 본문에 기록하신 바, 그의 기상(氣像)과 결단(決斷).
선(禪)은 108염주를 굴리며 하지만 검선(劍禪)은 칼 끝을 보며.
그가 말한 '공(空)'은 천(天).
군자는 미세한 징조를 보고 기미(機微)를 알고 천하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염려하든 천하의 일백 가지 일이 길은 다르나 마침내는 한 곳으로 歸一하고 하나로 一貫하면 백 가지 생각도 오직 일관의 道를 깨닫는 것.-
공자 주역 十翼 繫辭 下 咸卦

좋은 글 공부하게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 
댓글주소
     
     
wind 2016-01-16 (토) 02:58
항상 본문 보다 더 깊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태백 선생의 댓글을 읽으며 한 번 더 공부를 했습니다. 소설 대망이나 영화 가게무샤를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역사에는 신겐이 병사한 것으로 나와있군요. 
댓글주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5  천치(Divine Fool)의 가르침. 산은 산이요 강은 강이요. 마더 구즈 너저리 라임 이태백 01-23 1065
2264  이윤우 법사 내관(內觀) 반박론. 황새가 사람보다 나은가? 이태백 01-22 591
2263  유대교, 예수님. 신관 교황의 사회적 문제점 이태백 01-22 800
2262  꽃미남 요셉, 반안. 여인이 사족을 못 씀 이태백 01-21 701
2261  마소히즘, 새디즘 구별은 불명확 이태백 01-21 1356
2260  해피 엔딩, 올가즘에 우는 여인 이태백 01-20 2327
2259  에로틱 성감은 예술에서 배움 이태백 01-19 640
2258  마틴 킹. 예언자와 달리 선구자는 죽는다 이태백 01-19 557
2257  귀신 전쟁. 신의 사회적 문제 +2 이태백 01-18 740
2256  기강문란 역시 박근혜 독재정치 범주. 김가들만 독재가 아님 +1 이태백 01-17 628
2255  박근혜 천방지축 금권명예정치, 썩은 정치. 의심나면 밉보여 쫓겨나 +1 이태백 01-17 592
2254  통일대박이 아니라 대갈박 터졌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신드롬 +2 이태백 01-16 930
2253  북 Pax Atomica(팩스 어토미카) 해결 이태백 01-16 577
2252  오륜의 서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3 wind 01-15 680
2251  늘그막의 꿈. 침중기, 남가일몽 이태백 01-15 909
2250  남북한 애들 바둑 대마불사 이태백 01-15 690
2249  나뽈레옹: 불가능이란 단어는 프랑스말이 아니다 이태백 01-14 1107
2248  쐐기풀(담마)을 쥐려면 꽉 쥐어라 +2 이태백 01-13 891
2247  투신자살. 1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상사를 위하여. 박원순 시장 이태백 01-13 715
2246  고슴도치가 제 새끼 털이 함함하단다. 중국 동절최붕의 멋은 어떠한지. 이태백 01-12 891
2245  트럼프 유세장과 파격적 의상. 선거 캠프 홍일점 실수 이태백 01-12 629
2244  쾌감의 원칙. 즐기는 이가 임자. 이태백 01-11 987
2243  100세 전에 더 늦기 전에 내버려 둬 이태백 01-11 557
2242  황진이 반달 이태백 01-10 923
2241  답답할 거야 없겠잖나, 시국의 아들아?! 이태백 01-10 752
2240  군피아 오피아 칸나피아 시국 이태백 01-10 681
2239  핵폭탄 값? 사드 값, 핵잠수함 건조 경비 이태백 01-09 866
2238  상무의 풍이 없는 문약한 지도자 +1 이태백 01-09 532
2237  원숭이(猴) 띠. +1 이태백 01-09 696
2236  전략은 전쟁을 피하는 것. 무개념 도발우려. 미국 꺼로 전투상 차리기 +1 이태백 01-09 602
2235  사드(THAAD). 맞지도 않는 감자 던지기 +4 이태백 01-09 617
2234  긴 코 망신; 재단사 아내 이야기 +1 이태백 01-08 640
2233  여우가 늑대를 죽이는 방법 +2 이태백 01-08 806
2232  원폭을 다루는 최고 대통령 +2 이태백 01-08 525
2231  박근혜 굴욕적 미련한 외교정책 +2 이태백 01-08 620
2230  김정일 수소폭탄, 박근혜인해전술 꼴 좋다 +1 이태백 01-08 606
2229  귀천상혼. '나 어른됐다'고 말하는 소녀 +1 이태백 01-07 892
2228  인생의 4개의 주머니. 금, 은, 흙 그리고 빈 주머니. 히틀러는 붕알이 한개 +1 이태백 01-07 801
2227  대통령 朴소견; 자존심과 편견. 왜 한국역사에 가증스러운 사람이 되려는가! +1 이태백 01-06 644
2226  군피아 삼군 사관학교를 퍠교하라. 용병제보다 나은 게 없음 +1 이태백 01-06 768
2225  떡 칠 일이라도 있나 경을 칠 놈들 +1 이태백 01-06 703
2224  암놈때문에 싸운다거나, 먹을 게 없서 싸우는 게 아니고 종교때문에 싸우냐? +1 이태백 01-05 732
2223  모계사회의 담백한 성관계. 마지 못해서. +1 이태백 01-05 689
2222  ▒ 관리자님께: 조각 경연대회 부탁해도 되나요? 자연의 추상, 인간의 구상 +3 이태백 01-05 501
2221  도깨비도마뱀 닮아가는 아베수상 +5 이태백 01-04 957
2220  엎드려 쏴! 경찰은 엎드리지 않습니까? +1 이태백 01-04 787
2219  제 나라만 생각하는 국수적. 말이나 되냐가 통할 세상. +2 이태백 01-04 560
2218  미국 베이브 외양간. 살집이 있서야 가라앉지 않는다. +4 이태백 01-03 590
2217  ▒ 관리자님께: 풍경 이미지 부탁해도 되나요? +5 이태백 01-03 906
2216  정초에 맛 없는 귀생당 광고 +1 이태백 01-03 1069
2215  일본 침략적 야욕과 인권 흥정. 소녀상은 존립되어야 한다. +5 이태백 01-02 725
2214  필승의 신념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5 wind 01-01 607
2213  링컨 54세 3분, 하버드 총장 69세 2시간 연설. 유머꾼이 연설을 제대로 함. +3 이태백 01-01 834
2212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4 borabora 01-01 715
2211  돍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김영삼 1979.10.1 +1 이태백 01-01 557
2210  밝은 새해 밝은 하늘 +1 이태백 01-01 520
2209  2016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면서 +1 써니 01-01 1463
2208  박정권은 원한(寃恨)을 사고 판다 .점입가경 +6 이태백 12-30 1397
2207  김대중의 실수에 이은 박근혜의 또 다른 중대한 실수 +4 써니 12-30 558
2206  폭동에는 멕시칸, 라티노를 주의하라! 이태백 12-30 873
220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4 이태백 12-29 956
2204  자칭 천재, 자칭 국보 그리고 세쿼이아. 달콤한 말에 자만하지마라. +3 이태백 12-29 628
2203  들리느니 너도 나도 경계심 韓漢羅 이태백 12-29 572
2202  그에게도 망가질 권리가 있긴 하지만... +3 써니 12-28 1708
2201  크리스마스 보름달 漢詩 성탄어원 +7 이태백 12-27 817
2200  (조선일보 펌) "한국경제, 2030년에 세계 7위"…英 싱크탱크 전망 +6 써니 12-27 665
2199  이철(李哲)에 반론. 한국 이스락 부자의 기부문화 +4 이태백 12-26 707
2198  귀생당 일제 좋아 식민지기생근성 +4 이태백 12-27 1851
2197  융이 뭐라 했나? +4 이태백 12-27 560
2196  산미구엘, 해파리-메두사, 연두거북이 +6 이태백 12-26 716
2195  대도.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내쫓아라 +1 이태백 12-26 551
2194  Season's Greetings +2 써니 12-25 562
2193  망년음 경경이. 청장관전서 영처문고 +1 이태백 12-24 941
2192  최효섭 과연 사회적 비전일까? 이태백 12-24 651
2191  혼용무도 이승환 교수? 연개소문이 이순신을 사진찍을 수 있는가? 이태백 12-23 716
2190  알고 전교하는 임현수 목사 특대형국가전복음모행위 종신노역형 +3 이태백 12-23 806
2189  송구영신 테니슨 <추억 106장>. 계관시인으로 뽑히게 된 시 +2 이태백 12-23 1256
2188  인생무상. 전쟁은 지옥. 대통령도 싫다.- 셔먼 장군 +6 이태백 12-22 861
2187  이지메(ijime) 낱말뜻. 왕따시키다 +3 이태백 12-22 1933
2186  혼용무도 무식한 이승환교수 2015년 사자성어 +1 이태백 12-22 1123
2185  IS 남대문에서 뺨맞고 동대문에서 화풀이. +1 이태백 12-21 741
2184  메밀잠자리와 용파리 漢詩 +2 이태백 12-20 834
2183  명절. 흥밋거리, 겸양, 우울 +1 이태백 12-20 551
2182  잠자리 절묘한 6ㆍ9자 깍지 교미 +3 이태백 12-19 826
2181  관리자님께: 야마모토 이소로쿠 이미지 이태백 12-18 832
2180  이소로쿠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16 wind 12-18 891
2179  어문학은 외설, 도덕은 도적으로부터 배운다 이태백 12-18 652
2178  잊어 먹기전에 써 놓고 싶은 기억 +2 써니 12-18 689
2177  ism 풍류. 모욕적 의미의 접미어. 이태백 12-18 699
2176  퇴계 이황 고봉 기대승 다 틀렸음 이태백 12-17 727
2175  대나무 죽죽이 +2 이태백 12-17 929
2174  무슬림에 대해 막연한 포비아? 김종하를 반박함 이태백 12-16 606
2173  버들잎 안철수, 개구리밥 문재인 +9 이태백 12-15 892
2172  백세인생 +3 써니 12-15 891
2171  식민지 양, 울타리 넘어간 염소 백석 이태백 12-15 667
2170  종교철학은 일리있는 불분명한 분야 +8 이태백 12-14 748
2169  석류 이야기. 원산지 한국, 일본 +8 이태백 12-14 1462
2168  모란봉악단 유감. +1 써니 12-13 578
2167  트럼프식으로 한 번 살아 봅시다. +1 써니 12-13 625
2166  미국이 이슬람을 이길 수 없는 이유 +1 써니 12-13 70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