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멸망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멸망의 방법이
엄청난 군비를 쓰는 세계최강 군사력을 꺽을 나라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세계 기축통화의 부요한 막강 미국 경제력이 몰락하는 것도 아니라
총기 난사라는 소총 몇자루로 빚어지는 상호불신, 상호의심 때문입니다.
이제 대놓고,
서로를 불신하라 얘기하며, 남이 뽑기 전에 먼저 뽑으라 가르치고 있으며
내가 맞기 전에 먼저 쏘아야 하며
내가 먼저 맞을 눈치가 보이면 가차없이 쏴 갈겨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백투더퓨처 파트2 의 패러럴 우주의 망해가는 미국을 거의 닮아 가고 있습니다.
이젠 사람을 볼 때 마다, 허리띠옆 옆구리가 불룩한가, 윗도리 안포켓이 불룩한가 봐서
서부영화의 클린트이스트우드 처럼, 손이 옆구리 내총에서 삼인치를 떨어지지 않게
호버하면서 유사시 남보다 0.1초라도 먼저 발사해야 하는 살 수 있는 세상이 도래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총장이라는 사람이, 경찰서장이라는 사람들이 보통사람들에게
총을 갖고 다니며 남이 먼저 쏠 기미가 있으면 먼저 쏘라고 강연하고 유투브로 안내하는군요.
OK목장의 결투에 나서는 것처럼 속사술을 배워야 겠군요.
그리고 뒤통수 맞기전에 남의 뒤통수를 먼저 쏘는 것도 배워야 겠죠.
멸망해가는 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