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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을 진맥하니 여왕은 통수하나 다스리지 않는다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1-03 (화) 06:32 조회 : 784
에리자베스 여왕은 '다 비슷하다'(semper eadem)고 말함.
그러나 '부정부패 척사(斥邪)'에 '하지만'이 필요함.

무골(無骨)장군 십상시(十常侍), 정권을 잡아 흔들던 아버지 때부터 알던 조정을 농락한 열명의 왕장군.- 환관.
민생을 감찰ㆍ선무하는 청와대 비서실 홍보, 민원부서, 정무행정관.

간댕이, 쓸개가 부어 민초의 비위(脾胃)를 상하게 하여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입맛이 쓰고, 눈은 핏발, 열이 오르락 내리락, 변비와 설사를 교대로. 
혀는 붉고, 기름진 듯 니끼(膩).
왼 쪽 맥은 튕기고 오른 쪽 맥은 뛴다.

이는 정부가 몸살만 걸린 겉 그 병도 아니고, 속병도 아니고 반은 밖에 있고 절반이 간담(肝膽)에 들어간 소양증(少陽症).

그러므로 해열제를 쓸 수 없고, 저러하니 변비 뚫는 설사약을 쓸 수도 없고, 설사를 그치게 하는 앵속각 <진인양장탕>을 줄 수도 없다. 
즉, 소양증. 겉 병이 속으로 절반만 들어간 병통.  

이러할 때 노벨상을 받은 제비쑥.-청호(靑蒿)
<청호황금청담탕>이 제 격이라.
Rx
1. 청호(靑蒿): 왕장군의 뇌물성 부정부패 군부열을 시켜줘야 함. 
2. 청자금(靑子芩 새파란 황금): 원래 깨끗히 자라며 속이 썪었던 청송(靑松) 같은 분이 민초의 열을 식혀줘야 함.- 속썩은풀(腐腸)

1. 반하: 신상필벌주의 원칙론자 
2. 생지각(미성숙한 탱자): 바른 말 잘하는 신세대 비서들
3. 진광피(묵은 귤껍질): 재임하는 전임공무원

이상으로 민초의 구역질, 가래를 없애야 함. 
그러나 과유불급. 끼무릇 반하 독을 온건하고 우직한 감초, 생강 공무원으로 견제해야 함.

1. 적복령: 청렴한 스승 밑에서 품성이 닦아진 공무원
2. 벽옥산: 민초의 열을 아래로 끌어내려야 함. 하지만 과격한 개혁주의이기에 빼버려야 함.

이 중에 청호를 '나중에 넣어야'(후하後下) 함.
까닭은 설치며, 같이 넣으면 쫓겨나게 되어 있기 때문.
.............................................................................................................  dkp. 11-2-15

써니 2015-11-03 (화) 07:46


박대통의 인수분해가 필요한

유체이탈 화법(幽体離脱話法),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Qu'ils mangent de la brioche!



이런 말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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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3 (화) 09:48
"빵이 없는데 간식 케잌이 있나요?"
사치나 부리고 엉뚱한 소리나 하기에 길로틴(guillotine)에 목아지 들어갔지.
그러기에 이런 허튼 사람 목 짜르는 작두를 고안한 길로틴(Guillotin 'ge'yotan'게요탠)도 길로틴 당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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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3 (화) 13:07
발만 담그듯이 우환이 속으로 절반이 들어갔으면 대수술을 할 수 없고 화해(和解), 소창(疏暢)이 치료의 정도(正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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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3 (화) 15:42
툭하면 죄없는 국민을 들썩이며 국민의 뜻이라며 궁민을 들썩이는 問題人이 대통령되면 궁민의 뜻이라며 북한에 퍼다주고 피양상(平壤償)을 받을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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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4 (수) 02:57
국제회의에서 외국정상들은 인사를 나눌 때만 미소 짓고 곧 심각하고 근엄한 표정관리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장에서 그 어찌 웨이트리스처럼 미소가 헤픈지 모르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거울을 보고 표정관리를 배우셨으면 좋겠다.

미소에 실려가는 토론 목표의 전략적 내용의 유머도 없이,
지최승(地最勝) 부처님, 십일면관세음보살 미소가 아니고
물을 줄 알았다듯 미리 준비한 듯 왕발(王勃)의 즉석 고속문(高速文)을 펼치지 못하면서 
심각하게 줄다리기하는 외교 석상에서 헤프게 웃는 것은 지미 카터 스타일인가? 
별 볼 일, 심각파, 5만상(萬像) 서청원을 닮으라는 것도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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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4 (수) 03:32
왜 웃는 것까지 귀찮게 간섭하냐고?

웃는 얼굴에 침 못 뱉지만, 까닭은 웃음은 심장으로부터 나오기 때문.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countenance. 잡보장경), 잠언!17:22) 'joyful heart'.
이 모두가 상대를 배려, 감쇠하는 고도의 경지(SAD. State of Attenuated Degree)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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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4 (수) 11:39
폴랜드 옌 자모이스키(Jan Zamojski 'jæn zamoiski';1542-1605)가 의회에서 Sigismund 3세를 지칭하여 행한 연설(1605).
"왕은 통치하나 다스리지 않는다."- The King reigns, but does not govern.
물론 그는 Grand Chancellor(1578)였지만, 조국의 영토수호를 위하여 총사령관으로 직접 나서서 Turks, Cossacks, 스웨덴, 러시아와 항전하여 영토를 보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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