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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호머 영웅전(傳), 소포클레스 인간전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1-05 (목) 05:58 조회 : 937
호머: 주전 10세기 스키오(Scio) 돌섬(독도)에 구걸하며 사는 눈 먼이
테이레시아스(Teiresias): 주전 5세기 소포클레스 작중의 신탁의 장님

누구든 호머에게 소식이 들어가면 신격화된 영웅이 되며, 소포클레스의 귀에 들어가면 인간화.

장님은 빛과 색(色 사물)이 보이지 않기에 부당관찰의 오류가 적음즉스러워 향(香)을 감별하는 향장업체에서 눈 먼 상이군인을 채용.
그들은 주변 심리에 애매(曖昧)함. 

그 소포클레스를 비극의 작가라고 하지만 누구든지 그의 귀에 들어가면 제 3자 장님을 등장시켜 실상을 논증해 내었음.

그는 부요한 집의 교육 잘 받은 건강한 미남으로, 아쉬울 일이 없고 남에게 신세졌기에 갚아줄 일이 없는 작가.   

그의 작품 <왕 '오디푸스' 부은 발. Swollen-foot>. 
태어나 3일도 안 되었을 때에 라이우스(Laius)왕이 [왕비 이오카스타(Jocasta)가 자신의 아들이요 남편인 오디푸스에게 증언한 바에 의하면] 왕자 두 발의 복숭아 뼈에 핀(pin)을 박아 내다버려, 살았지만 발이 부음. p. 94

소포클레스:
그가 '소년에게 인도되어 테베의 궁전 앞으로 인도되어 오는 신탁의 눈 먼 여사제 테이레시아스 (Theiresias)를 통하여 오디푸스에게': 

"너를 내다버려 죽게하려던 친아버지를 죽이고 싶은 잠재의식이 있섰다. 
당신의 처남 크레온(Creon)은 당신에게 아무런 재앙을 주지 않았읍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욕설을 곧 퍼붓을 사람들을 조롱할 비참한 사람입니다. 
그대 자신이 그대의 재앙입니다."
ㆍㆍㆍ

호머는 신화를 쓰고, 소포크레스는 이면사(裏面史).

요즈음 행정부에서 말하는 고교 교과서 99.9%, 여론에서 말하는 68%의 정당성은 잠재의식.

궁형(宮刑. 붕알을 잘리움)을 당하고도 신화적 인물 황제(黃帝)로부터 당해년 한무제까지 정면 (正面)적 기전체(紀傳體) <사기史記>를 써나간 사마천(司馬遷):
<12본기>, <10표>, <8서>, <30세가>, <70열전>을 쓸 한국인이 없음.

까닭은 한국역사학회, 역사가들이 무식하기 때문이 아니라 철학관이 적기 때문.

그 소포클레스와 달리 천학비재, 가난한 출신으로 공부 못하는 애들이 들어간 신학과, 사학과, 철학과이기 때문이 아니라 철창에 들어갈 각오로 단군신화부터 박정희 당해년까지의 통사(通史), 기사본말(紀事本末), 정면사를 사초(史草)하려는 각오, 신념, 희생적 배짱이 없고, 하려고도 하지 않고 정국에 방관자 역(役)이나 하기 때문.

사마천은 한무제의 당해년 군인이 대세불리하면 자결하지 않고 포로로 잡혀갔다 귀국하면 사형에 처하는 전제군주시대의 역사서 집필가.

그가 흉노에게 포로로 잡혀간 소무(蘇武)의 친구 이능(李陵. 字 少卿)을 변호했기에 한무제(漢武帝)의 심한 노여움을 받고 붕알을 썪히는 부형(腐刑)에, 누에를 키우는 방에 유폐[유리안치]되어 써나간 <사기>였기에 이 책을 일컬어 <잠사蠶史>라고도 함.
그대는 이 정도의 역사적 사명감이 있는가?  
............................................................................................................... dkp. 11-4-15
소포클레스(Sophocles B.C. 496?-406). 아흔살 살다 죽다.
전해져 내려오는 그의 전작(全作). 
Sir Richard Claverhous('klaverhous' 클라벨호우스) Jebb(젭 1841-1905. 스코틀랜드 출신 그리스 문학가) 영역.
아래의 소포클레스 전집의 번역을 끝내고(1905) 64세로 죽다.
....................................................... 아 래
Ajax(아킬레스 다음의 맹장 아작스, 오디시우스, 아네나 여신), Electra(아가멤논왕, 클리템네스트라 사이에 낳은 오레스테스, 딸 엘렉트라), Oedipus the King, Antigone(오디푸스의 딸 안티고네, 이스메네, 라이우스 왕의 처남 Creon)), Philoctetes(오디시우스, 헤라클레스), Oedipus at Colonus, Trachian Women(헤라클레스, 데이아네리아 사이에 태어난 아들 힐루스(Hyllus) 사적) 

써니 2015-11-08 (일) 16:13

오이디푸스

조 MotherX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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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8 (일) 17:14
끝까지 쫓아오는 운명. 작정론이 옳은 건지? 
그 캘빈이 <작정론>을 내세우다가 수정했지만 저 역시 그의 작정론을 비판한 논문을 제출한 적이 있지요.

제 생각으로는 오디푸스 상피(相避 incest)는 인류역사의 마지막 기록.
오디푸스 전설/또는 사실은 짐승과 달리 근친, 직계상간에 종말을 고하는 윤리관 정립이라고 여깁니다.
이 것이 작정론이라면 인간이 금수와 확연히 다른 차이점.
이 것이 인간의 작위적인 윤리적 규제라면 평화를 위한 것.

이에 대하여 C. G. Jung: <Memories, Dreams, Reflections>
For incest is traditionally a prerogative of royalty and divinity. p. 130
Incest and perversions were no remarkable novelties to me. I thought, sick and tired of these ugly matters. p. 166
My friendship with Freud, for I planned to set down in it my own conception of incest, the decisive transformation of concept of libido, and various other ideas in which I differed from Freud. 
To me incest signified a personal complication only in the rarest cases.
Usually incest has a highly religious aspect, for which reason the incest theme plays a decisive part in almost all cosmogonies and in numerous myths.
But Freud clung to the literal interpretation of it and could not grasp the spiritual significance of incest as a symbol.
I knew that he would never be able to accept any of my ideas on this subject. p. 167 

Freud: <A Life for Our Time>
incest in literature. p. 311, 324
Seduction theory of neuroses. seduction theory incest taboo. p. 90-96, 122n, 143, 252, 583
Freud had Oedipus complex. Freud did not regard his own experience as automatically valid for all hum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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