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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알 것같은 팔자 새옹지마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1-09 (월) 09:28 조회 : 607
인생 길흉화복에 변화가 많음을 비유한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 요새 늙은이말(馬).

북방에 사는 그 노인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흉노 땅으로 달아난 후,[하늘의 작정론이냐 말(馬)의 뜻이냐?] 이를 위로하는 사람에게 그 것이 오히려 행복한 결과가 될지 누가 아느냐고 대답했는데 그 말이 한 필의 준마(駿馬)와 같이 돌아옴[인과율이 일어날 인연의 시작인가?].

이에 동리사람들이 그 행운을 치하하자 노인이 [하느님은 아무 편, 모든 이에게 황천무친(皇天無親) 공평한가?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옳은가- 잠언 27:1]'그게 되려 불행이 될지 누가 아느냐?'

그 후 아들이 [스스로 좋아서 자유의지, 인간의지론인가? 주역 괘 32 항(恒)]말타기를 즐겨하다 떨어져 다리를 다쳐[자기 실수냐 운명이냐? 인과관계 인자(causal factor)에 하필 그 말에서 떨어져 발을 다치게 되었는가?] 동네에서 위로하자 [운명에 대하여 모로쇠, 알려고 하는 자체가 불가지론으로 일관하는]노인이 '그 것이 행복이 될지 누가 아느냐?'

그 후 흉노족이 대거 입구(入寇)하여 장정들이 전장터로 불려나가 8, 9할이 사망하였건만 노옹의 아들만은 절름발이기에 살아 남았다 [전생의 업보, 인간이 운명에 매달려 있다는 작정론인가? 신(神)의 상조 (相助)작용(synergism)인가?].- 
출처; 추녀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베고 자던 목침 베개를 밀며 불편한 진실을 기록한 희회기(熙晦機)

운명론, 작정론, 결정론, 기왕(旣往) 업보론은 왜곡할 수 있는 것(falsifiability), 논박할 수 있는 것(refutability), 평가할 수 있는 것(testability)의 패러다임(예증)이라 할 수 있겠음..
여기에 한 마디: '아직은 그가 죽을 때까지 행복하다고 말하지마라.'- 솔론(Solon 638-559 B.C.) 
까닭은 산에 숨어 사는 은둔자가 아닌 다음에야, 우리는 사회 속의 인생여정이기 때문?

댑다 뛰며 손오공처럼 살았는데 법사의 손 안에서 디립다 뛰었나, 요나처럼 하느님의 인도로 한 평생을 살았는가?
어느 쪽이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인가?
............................................................................................................................................... dkp. 11-8-15

써니 2015-11-10 (화) 17:20


댑다 뛰어 봤자, 아님 어기적 긴다 해도
이래 저래, 이리 저리, 이렇게 저렇게
좌우사방을 돌아 다닌다 해도

결국은 한 길 백세도 살지 못해요...

460억 광년의 우주의 크기 중에
겨우 대여섯자 몸...

138억년의 우주의 시간 중에
겨우 백년 +- 

운명을 모르지 않지 않잖습니까?

누구는 조금 빨리, Hurry

누구는 조금 늦게, Slow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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