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화요일에
미국은 근 삼천명의 생명이 죽어가는 것을 국가로써 막아주지 못하고,
14년이 지난 지금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에
프랑스는 백 수십명의 생명이 죽어가는 것을 국가로써 막아 주지 못하고,
미국이나 프랑스나 쇠몽둥이가 있으면 뭐하나?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쓸 줄도 모르고....
조그만 바늘가진 알카에다, 아이시스한테
여기 따금, 저기 따금 찔리기만 하고
이젠 중동을
민족자결주의, 신앙자결주의, 지역자결주의를 하게 해야 된다.
이제 중동은 무간섭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그간 수도 없이 간섭하고, 원조도 하고
침공도 하고, 폭격하고, 이것 저것 해도
뭐 하나 되는 것이 없잖은가?
프랑스나 미국이나
베트남에서처럼 완전 포기하고 철수하니
지금은 지역평화, 경제증진,
평화를 찾은 베트남이 롤모델이다.
남베트남이 이기던, 북베트남이 이기던
결과는 그게 그거고 비슷했을 것이다.
차라리 부패했던 남베트남이 북을 이겼으면
온갖 혼란이 오지 않았을까 우려될 정도였다.
미국, 프랑스는 중동에서 완전히 떠나라.
미련을 버리고, 전쟁의 씨앗인
오일도 포기하고, 이스라엘도 포기하고 떠나라.
그러면 머잖아 중동에 평화가 찾아 오리라.
그리고 세상이 많이 안전해 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