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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더 이상 증오해서는 안된다. 옳은 소리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2-04 (금) 09:16 조회 : 625
프란치스코 교황이 분쟁 중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설파했음.   (11-29-15)

그런데 이 메시지 내용은 남의 증오를 받지 않도록 교황청이 솔선수범하여 교황청이 먼저 할 일.

그럼 왜 증오할까? 
인과율에서 보면 반드시 증오받을 만한 일이 선행되어 있음.

그러므로 너희 중에 죄 없는 사람이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예수님 말씀과 맥락을 같이 하여 서로 사랑하라는 것.

성경 그 66권 중에 '돌'을 비유로 한 말씀이 무려 35권에 기록.

교황은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선한 메시지를 전하러 다니지만 이러한 향기로운 말 가톨릭 교황적 복음선교에 <춘향전> 이어사(李御史) 시가 생각남.

금항아리에 가득찬 맛좋은 술은 천 사람의 피가 어려 있고,
옥으로 만든 소반 위의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서린 기름.
촛불아래로 촛농이 흐르면 불쌍한 백성들의 눈물이 떨어짐,
고성 방가 소리 높은 그 곳을 향해 원망하는 소리가 높구나.

교황이 정치, 사회, 경제에 대하여 옳은 소리를 할 때마다
교황이 원망 받는 무류성의 내용의 윤리 한계를 넘어가고
교황이 피가 어린 말을 마구 할 수 없음을 모르는데 대해,
삼위일체, 천국-지옥론을 갈파하는 그에게 증오가 싹튼다.

제발 교황을 증오하는 동기를 폐기하고, 만들지 말았으면
세상 평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만 제 눈에 든 들보는 모르고 
남의 머리칼에 붙어있는 마음 속의 검부라기만 탓하는구나.
"너희 중에서 결백한 자가 저 여인에게 먼저 돌을 던져라!"
.........................................................................................................  장로교 등 개신교, 무슬림 

이태백 2015-12-04 (금) 11:01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기의 PK5 고역에서 이슬람공동체 지도자, 지역 주민들과 만나고 쿠두쿠 모스크를 찾아가 
신자(al-Mumin), 이맘(Imam, imaum 이슬람 성직자)들을 만나 종교적 화합을 촉구함.

ⓐ 이 때에 로만 가톨릭과 이슬람교도는 형제이자 자매라는 말은 정확히 갈파한 것이지만 
ⓑ 삼위일체와 마리아를 메시야, 하느님의 독생자, 마리아를 성모로 추앙하는 교리를 그네들의 경전 코란, 이맘들이 용납하지 않고, 증오함에 대하여 교황으로서 잘 알텐데, 슬쩍 넘어간다.

ⓒ 이 가톨릭 교리는 세계 평화에 화근의 하나. 
ⓓ 역시 피해의식으로 공격적 내용의 코란 역시 세계 평화를 훼손시키는 킹 코브라 독소 조항.
ⓔ 각 종파의 체제 유지를 위하여 죽을 때까지, 세계 평화가 멸절될 때까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금(金)과옥조.
ⓕ 참으로 개같은 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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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2-04 (금) 14:31

그냥 생각이 들기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사람이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는 말은
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 여인이 돌을 안 맞을만 하지는 않다 또는
면제받을 만 하다라고 해석되서는 안되지않나 합니다.

그러므로 죄있는 사람도 또 다른 죄있는 사람을 나무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라면 나무랠 사람이 없으니 세상은 온통 죄진 사람이 가득할테니까요.

그저 말만 그럴 듯하게 보다는 
죄지은 여인도 재범케 하지말고
죄지은 '너희'도 재범케 하지 말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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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04 (금) 15:03
민형사 케이스를 간단히 처리하지마라는 예수님 말씀.
피고와 원고(여기서는 바리새人), 역시 피고의 변해를 들어야 공정한 재판이라는 솔로몬의 판례를 의미.

전에 서울 중구 중앙시장. 그 피보약국(뒷 날 '참존' 화장품) 맞은 편에서 영미다리로 가는 시장판은 자갈치 시장.
그 곳을 지나가는데 '너는 네 애미도 없는냐'고 삿대질하는 새우젓 장사 아줌마.
알고 보니 젊은 시댁이 '이 새우젓이 너무 적네요. 그 새우젓 주발이 너무 두꺼워요'라며 더 달라고 핀찬을 주자 새우젓 장사 아줌마가 본론은 어디로 가고 말투의 예절을 들고 나온 것.

이러할 때 누구의 잘못?

재판하는 방법이 정도(正道)가 아니면 사람들이 간사해지고, 나도 잘못했고 내가 꺼리는 사람이 잘못했는데도 서로 버티고 바리새, 사두개, 서기관을 고발하지 않으면 간사한 사회풍조가 만들어진다는 예수의 뜻인 줄로 알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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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04 (금) 15:27
대중심리 투표 조개껍질 추방(ostracism)이 아니라 공정한 재판의 중요성;

그 나타니엘 호손의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헤스터 프린(Hester Prynne)이 사생아를 낳고 그녀의 정부(情夫)가 누구인지 고백하지 않자, 남편 로저 칠링워스(Roger Chillingworth)가 그녀에게 간통(adultery)한 의미의 주홍글씨 A 가 쓰인 옷을 입힘.

피고로서의 헤스터는 자기의 정부인 재판관에게 묵비권을 행사. 
남편이 드디어 혼전에 간통한 남자를 찾고 보니 그 동내의 저명한 젊은이 목사 아더 딤즈데일(Arthur Dimmesdale), 재판관.
이로서 불행한 일이 일어나고 남편은 오직 그 동기(motif)를 찾는 한 가지 편집광(monomania)이 되어 타락.

헤스터는 딸 진주(Pearl)를 데리고 유럽으로. 이를 보아도 하여지간 공정한 재판과정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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