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인연의 모티브(자극의 동기); 무명(無明. avidya)의 의미가 무슨 뜻인지 생각해 보았읍니다.12인연(因緣).- 12 hetu pratyaya.
인연생기(因緣生起, '연기', pratityasamutpada). 일거리(work)는 인연으로 생긴다.
이 인과율의 처음인 무명으로부터 행(行動)이 나타나고 결국은 집착심[取. 욕심]이 업을 만들어 살다가 때에 이르면 사망으로.
'무명'이란 의미는 ¹정직한 ²착한 ³첫 번 생각.
이 의미를 사람을 증오하는 강경론자가 나쁘게 말한 것은 사위대중에게 죄의식을 심는 술책.
불교 경전이 아닌 법수(法數); "대장법수大藏法數".
'모든 것을 제대로 보지 않고 나쁘게 보는 눈(邪見), 속된 생각(俗念)에 사로잡혀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고 정죄하는 죄론(罪論)의 법론(法論).
이에 대하여 노라 로벗츠(Nora Roberts) '<정직한 잘못된 생각 Honest Illusion 1993>'의 내용이 무명을 설명하는데 한 예화로 여기고 아래에 올립니다.
등장인물들은 '아가씨 록새너(Roxanne)는 뼈까지 잘 생긴 미녀'[무명無名]라고 여기던 차[명색名色]에 그녀는 진실로 사랑[六入]하는 맥스(Max)가 시간을 잘못 택하여 자기에게 몸을 요구[촉감]하다 큰 망신을 당하고 헤어진 후에 남녀교접에 흥분이 된다는 생각[무명]을 얻어 듣습니다.
그리고 락시가 월사(멘스)가 없는 좋은[육입감성感性] 때에 만난, 맥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운이 좋은 루크(Luke Callahan)는 그가 16살 때부터 사모한 그녀와 성교제를. '락시'는 애칭.
그녀는 그가 가장 탐내는, 사람 눈에 안 띄는 선물을 그에게 줍니다.
꽃봉오리가 은밀하게 피어난 그녀 몸 안으로 맥스가 들어감.- 행(行)
그런데 그녀는 그녀의 심신이 얼마나 아픈지를 몰랐기에 아픔과 머리가 핑핑 돌면서도 제정신이기에 성적 쾌감이 그런 것이라고 여기고 웃기도 합니다.- 인식[識]
그녀는 마치 롤러 코스터를 타고 속도나게 언덕을 오르고 부드럽고 질긴 가죽으로 매맞는 기분.
다시 어두운 턴넬로 불빛을 비추며 비밀스런 욕망을 찾으려고 그에게 매달려 같이 스릴있는 게임을 합니다.- 명색[色]
그의 욕망이 점점 커질수록 그의 밑에 있는 락스는 그의 몸에 부딪혀[촉觸],
그는 그녀가 가냘프게 떨면서 그의 입을 찾을 때에 그녀의 향이 그의 뇌에 가득차게 될수록[受] 그녀는 그에게 몸을 굽히고 그녀가 그렇게 아플 줄 모르던 처녀성을 가져갑니다.
그의 얼굴, 근육질, 내놓여진 그의 양물이 벌거벗은 자신의 몸과 접촉하는 희한함. 그가 몸 안에 들어올 때에 어떤 감각일지 이에 대한 호기심.
그의 첫번 공격에 그녀를 격렬한 절정으로, 두 번만의 맹렬한 그의 공격에 그녀는 경련과 함께 자기가 찾던 절정을 맛보게 됨.- 애(愛)
그러나 얼마나 아픈지 그녀가 뒤로 물리고 앞으로 나아가도 마찬가지이기에 그에게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그는 이 말이 자신과의 성관계를 거절하는 줄로 오해하고[집착. 取] 오히려 그녀를 당기어 그녀의 호흡이 헐떡거리게 됩니다.
그는 게걸스럽게 그녀의 뼈가 고동칠 정도로 가슴을 혀, 이와 입술로 애무해대자 그녀가 손을 내 뻗어 침대 위에 허틀어진 시트를 움켜 쥐고 부끄러움도 모르고 '플리즈, 그만'하라고 하자 그제서야 헐렁한 그의 바지를 끌어 당기고. 피가 그의 머리에, 고의춤에 묻은 것을 보고는 오히려 날뛰는 씨말(stallion 種馬)을 올라타듯 양 손으로 그녀의 둔부를 잡고 깊게 삽입을 계속[有].
그녀는 아픔에 활처럼 굽히고 흥분은 생각도 못하고 몸을 당겨 찢어지는 아픔으로부터 빠져나옵니다.
이에 '제기랄!'
이마에 땀방울이 송알송알 맺힌 루크가 한 말은 '멋진 하느님이야'라며 '처녀!'라는 데에 믿기 어렵자 고개를 좌웃뚱.
이어서 그는 곤혹 속에서 처녀막을 제거하려는 임무를 완수하려고 마치 이름 모르는 여인을 강간하듯 더 빠른 속도로 그녀를 공격하다 전율.- 업(業)
그리고 나서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할 때에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양 뺨으로 흘러내리는 걸 본다.
그가 몸을 반만 일으켜 지탱하려는 그의 팔에 경련이 일어나고 '나는 너를 괴롭힐려고 하지 않아'(業)란다.
그녀의 숨과 입술이 떨리고 섹스의 황홀하은 커녕 아픔이 아직도. 사방으로 방사되는 아픔, 그리고 부드럽게 깊어가는 고통.- 업(業)
그가 그녀의 몸에서 그의 것을 빼내려는 것을 느끼고 그녀가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뒤로 물리자 그가 '움직이지 말아요'라며 그녀의 배를 덮쳐 굴곡진 쾌감을 그가 미치도록 쾌감을 느껴가고 있섰다.- 유ㆍ업(有ㆍ業)
이에 그녀가 '지옥은 너야'라며 베이는 아픔이 오기에 그의 엉덩이를 잡는데 그가 잘 들리지 않는 말로 누구를 욕을 하는 것 같았다.
그녀가 쾌감 속에 빠져들며 온 몸이 짜릿해오는데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오히려 흘레하는 짝을 찾는 야성적 즐거움을 만끽한다.- 업(業)
그이 역시 저항할 수 없이 그이 몸이 그를 이반하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얼굴을 그녀의 머리에 대고 그녀에게 몸을 맡긴다.
이제 그녀는 감각이 이상해지며[감성의 환상 illusion] 자신의 몸은 유리같고 수천 개로 잘게 부서지는 보석이 되지 않기 위하여 절정에 오른 채 가만히 있는다[집착].
그녀 생각에 시인들이 읊어대는 구절이 이런 순간인가라고 생각하며 쾌감의 표정을 나타내지 않으려고 시치미떼고 있섰다.- 소유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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