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벡카는 첫 사랑 집안에서 유대인이라고 거절.그녀는 미녀. 19세기에 종파를 가리지 않고 고아들을 양육시켜 유대인 명사로 기록됨.
첫 사랑에 실패하고 평생 처녀로 살았음.- Rebecca Gratz, 1781-1869. 88세
어빙은 생활능력이 없는 신출 변호사.- Washington Irving. 1783-1859. 76세
작가로 변신했으나 돈이 벌리지 않음.
그는 레벡카 집에 놀러가 그 형제들과 투숙하고 있는 마틸다와 스스럼 없이 놀았다.
새 엄마 마리아가 마틸다보다 10살 많아 마틸다에게 학교다니라며 친구 레벡카 집으로 보낸 것.- Sarah Matilda Hoffman. 1791-1809. 17세
레벡카는 자주 놀러오는 어빙에게 방을 아예 마련해줌.
어빙(Irving)은 "친구"라는 어원.
그러다 어빙이 8살 아래, 보면 볼수록 타고난 부드러움의 마틸다를 사랑하며 작가로서 돈을 벌려고 하지만 먹여살릴 재주가 없을 때에 열 일곱살 그녀가 폐결핵으로 탈진되어 죽음.
그녀의 아버지는 뉴욕 검찰총장(1795-1802). 법대교수(1802-'04). 어빙의 멘토.
장인될 이 조시아 오그덴 호프만(Josiah Ogden Hoffman)은 어빙이 돈 벌 때까지, 마틸다가 더 클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었음.
어빙은 뉴욕 헛슨강 테판지 브리지 태리타운 서니사이드에 홀랜드 농부가 살던 집을 구입.
30년 후의 죽을 때까지 첫 사랑을 잊지 못한다.
그의 건강은 돌나물 바위솔처럼 약하여 요양을 간다.
영국의 월터 스콧(Walter Scott. 1771-1832)은 어빙을 통해 레벡카 이야기를 듣고 <아이반호 Ivan- hoe)>를 펴내고, 이 해에 어빙이 시대에 뒤떨어진 자기 인간상 <립밴 윙클(Rip Van Wrinkle)>을 발표(1819).
그 '월터 스콧'은 기사로 변장한 아이반호를 승리하게 하고 여주인공 레벡카와 로웨나(Rowena)를 결합시켜 스페인으로 떠나게 한다.
내가 중매장이라면 그렇게라도 맺어주고 싶은 레벡카와 어빙.
이 들 각자가 이룩한 일이 무척 많았고 첫 사랑을 못 잊은 데 공통점, 처녀ㆍ총각.
어빙이 지붕 위에 피운 바위솔 향천초(向天草)라면 그녀는 처마 서까래.
가까우나 결코 만날 수 없는 인연.
내가 구입한 헌 책의 그녀의 사진 밑에 앞서의 책주인이 "룻(Ruth)"이라고 써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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