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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물과 공천지망 금붕어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3-27 (일) 12:43 조회 : 668
우물물은 땅 속에서 걸러진 물.
헤집고 흐르면서 오염된 물이기도 하다.

그 가뭄에도 견뎌내는 야곱의 우물처럼 명당 아래 선단에 위치해야 마르지 않음.

불행하게도 순이 임금되기 전, 친엄마에 의해 갇힌 마른 우물도 있겠고, 그림동화 <사자[왕자]와 개구리[왕자비]>에 나오는 우물의 천륜보다 상황에 따라 인륜이 앞 섬.

그 국회의원은 금붕어.
구경감이다.
금붕어는 연못으로 흐르는 물과 그릇을 헹구어내고 버려진 물로 커왔다. 

금잉어처럼 모양새가 좋다거나 진박으로 진진박에 참말로 무얼 해주었다거나 나라를 위해 봉사한 증거가 있다거나, 신언서판으로 입법을 했다거나, 책을 썼던 연유로 인복이 있서야 할 것임.

백성[국민]보다 유식해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기 전에 국민을 속이지 말아야지.- 도덕경 3장 

비록 참붕어일망정 남다른 카리스마 색깔이 없으면 모수처럼 여러사람 앞에서 자기가 자기를 추천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쫓겨나기 전에 물러나라고 노자 선생이 말했다는데. 
......................................................................................................... 3-26-16 ^-^ dkp

써니 2016-03-28 (월) 14:54

쫓겨나기 전에 물러나라.

나이 먹으면서 깨닫는 금언입니다.


아니 그런데...
누가 누구를 쫓겨 냅니까?

젊은이가 늙은이를?
똑똑한 사람이 아둔한 사람을 ?
돈있는 사람이 돈없는 사람을 ?

법과 제도가 ?
권력이?

쫓겨 나오는 쪽입니까?
쫓겨 내는 쪽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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