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가 서까래 3개, 실꾸리 한 개를 꿈꾸었다고 하기에 스님이 물었다.
"서까래 3개는 '임금왕'자요, 그런데 그 실을 풀면 얼마나 깁니까"라고 묻자 이성계가 조선반도를 가로지를 만큼"이라자 '한 반도 영토는 가질 것 같다고 추측.
물론 이는 정사, 편년사, 기사본말 내용이 아니고 민화, 잡사일 것이다.
그러나 이 것이 이성계의 기를 가늠하는 잣대라고도 할 수 있겠음.
정치는 힘의 이동. 즉, 밀고나가는 동력학적인 면이 없지 않을 것이다.
만약에 그 누가 있서, 집권하려 하는데 "그렇게 큰 줄 몰랐다"면 대권의 대국을 가질 수도 누릴 수도 없겠음.
즉, 억만명, 억조의 국가예산을 마치 복권 당첨하고 가슴 뛰듯 한다면 그이, 또는 그녀는 군중공포(ochlophbia), 대상물 처리공포증(ergasiophobia), 책임공포증(hypengyophobia).
'그렇게 큰 줄 모르니', 무주장 무정견, 무창조 이념에 카리스마 없는 졸부, 졸녀.
이렇게 속이 좁으니 현직 대통령 사진을 사무실에서 떼어내어 당에 반납하여야 한다는 쩨쩨한 새누리당 지역구 선대위 조원진 수석부대표같은 막말이 나오는 것.
초상난 집의 영정인가?
경상도 신라 텃밭, 전라도 백제 텃밭. 도지사 감들.
윗 물이 맑으면 아랫 물이 맑을 것이고,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나오면 아랫 사람도 감성적.
역시 유승민 의원은 당선 후 복당하겠기에 박대통령 존영을 떼어낼 의사가 없으며, "돌려줄 계획이 없다"는 주호영 의원, 권은희, 류성걸 위원은 떼어가더라도 구해서 걸을 것이라는 말이 보도되었음.
이 모두가 '큰 숫자'에 대한 공포증으로부터 연유.
큰 숫자를 다스릴 뱃짱이 없기때문에 권위에 의탁하는 것임..
'통통'.- 나라를 통치하는 통.
요즈음 큰 돈 놀이, 군중과 외국과 타협을 통한 뱃심있는 통 큰 정치가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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