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칼럼 모음
|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
|
유머 웃음
|
100세 전에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죽기 전에
유머ㆍ개그ㆍ멍멍
노래ㆍ음악ㆍ악보 ...
건강ㆍ의료ㆍ질병 ...
음식ㆍ맛집ㆍ와인 ...
종교광장
dkp <열린마당>
dkp <건강강좌>
독도ㆍ정책연구소
대화의 광장
기타 게시판
내가 하고 싶은 ...
건강한 뇌 만들기
100se.net
로그인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더 늙기 전에
dkp <열린마당>
dkp <건강강좌>
독도ㆍ정책연구소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법정스님이 수녀님에게 보내신 편지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5:06
조회 :
728
이혜인 수녀님께
수녀님, 광안리 바닷가의 그 모래톱이 내 기억의 바다에 조촐히 잡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재난들로 속상해 하던 수녀님의 그늘진 속뜰이 떠오릅니다.
사람의, 더구나 수도자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한다면 자기 도취에 빠지기 쉬울 겁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어떤 역경에 처했을 때 우리는 보다 높은 뜻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 힘든 일들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주님은 항시 우리와 함께 계시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럴수록 더욱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기도드리시기 바랍니다.
신의 조영안에서 볼 때 모든 일은 사람을 보다 알차게 형성시켜주기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런 뜻을 귓등으로 듣고 말아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수녀님, 예수님이 당한 수난에 비한다면 오늘 우리들이 겪는 일은 조그만 모래알에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옛 성인들은 오늘 우리들에게 큰 위로요, 희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분 안에서 위로와 희망을 누리실 줄 믿습니다.
이번 길에 수녀원에서 하루 쉬면서 아침 미사에 참례할 수 있었던 일을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 동네의 질서와 고요가 내 속 뜰에까지 울려 왔습니다.
수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에는 해질녘에 달맞이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참으로 겸손한 꽃입니다. 갓 피어난 꽃 앞에 서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심기일전하여 날이면 날마다 새날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그 곳 광안리 자매들의 청안(淸安)을 빕니다.
- 한 글자도 틀리지 않았음-
2010-05-18 18:40:21
6070
2012-04-15 (일) 05:06
도(道)에 트인 분은 다른 도에 뜨인 분을 따르는 이에게 맑은 평안(淸安)을 빌어드린다.
댓글주소
도(道)에 트인 분은 다른 도에 뜨인 분을 따르는 이에게 맑은 평안(淸安)을 빌어드린다.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0
569
장관애도(葬棺哀悼)
6070
04-15
568
568
청와대의 친북좌빨 정책규탄
6070
04-15
557
567
욕설이 살아남는 묘한 길.
6070
04-15
464
566
선열반님 용수(龍鬚)를 제발 뽑지마라
6070
04-15
642
565
淸澗亭(청간정) 유한(有閑)
6070
04-15
547
564
법정스님이 수녀님에게 보내신 편지
+1
6070
04-15
729
563
눈팅, 악플
6070
04-15
637
562
그 하지마라는 소리 그만들 ㆅㅓ슈. 급(ゑ)하긴!?
6070
04-15
530
561
거짓(δ)과 쌍욕이란 하도 당해서
6070
04-15
529
560
선열반님. 방현령의 고사를.
6070
04-15
628
559
사랑하는 아내에게. - 직접 준 편지 -
+1
6070
04-15
559
558
알라스카파이브, 선열반님. 열린마당에도 좌빨이 있는 느낌.
6070
04-15
513
557
울다가 웃으면 xxx에 털난다
6070
04-15
690
556
배(腹) 위로 올라가는 기절초풍 정치사
6070
04-15
650
555
레이더에 사라진 북잠수함 4척과 죽음의 춤.
6070
04-15
758
554
- 물, 산 그리고 송죽 - (작시)
6070
04-15
533
553
굳세지 못하고 입이 걸은 한국인
6070
04-15
539
552
ㆆㆅ호호 음흉스런 건 빼시고
6070
04-15
566
551
빼빼로 편백나무 싸우나판(板)
6070
04-15
846
550
이루지 못할 사랑. 문수보살님의 절대절명
6070
04-15
669
549
남북이 다투면 미국에 이롭다
6070
04-15
564
548
좌빨이는 모여 북한가서 살라
6070
04-15
596
547
검은 석유밀물. 뭐 알고나 고혈을 빼먹어야지
6070
04-15
1182
546
나는 풍성한 여인을 좋아한다
6070
04-15
1178
545
에리자베스 테일러의 별명이 최고 길지
6070
04-15
1112
544
부엉O│ 동쪽으로 이사간댜
+2
6070
04-15
721
543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O
6070
04-15
813
542
그 죽지도 않는 버마재비 김정일
6070
04-15
756
541
천안─나로號 빅뱅에 열불나네
6070
04-15
687
540
빙신 문해주, 이주진이 축구하고 자빠졌네
6070
04-15
699
539
까마귀꼴불견과 군(軍)장성의 허허실실
6070
04-15
660
538
석유참화를 보고 하늘을 빗질하다
6070
04-15
682
537
이MB대통령께서 봉알이 있으시다면
6070
04-15
605
536
LA 엄한인회장의 야시마시
6070
04-15
843
535
장가간 아들에게
6070
04-15
592
534
축구일등은 못해도 사람무는 자를 잡아드려라
6070
04-15
635
533
懷廻禪涅槃邂唾誦
6070
04-15
482
532
'치마 걷어올린' 김정민과 웬놈의 고물을
6070
04-15
804
531
촬수에게 댓글;제가 쥐뿔나게 일본사람 싫어하지만
6070
04-15
599
530
나이제리아 선제골은 '부부젤라' 탓
6070
04-15
748
529
서경덕 댓글의 '잘못된 접근'
6070
04-15
750
528
황진이와 다른 살로메. 올페우스 단시도
6070
04-15
797
527
덜 떨어진, 헤까닥한 사람들
6070
04-15
727
526
말야 말되나?
6070
04-15
508
525
한국 8강신화. 신념과 신념차이
6070
04-15
578
524
욕심이 부른 박사과정의 한인의 죽음
6070
04-15
1223
523
웃기는 미국. 한미군사동맹깨졌나!
6070
04-15
697
522
마누라 제가도 못하는 주제에
6070
04-15
583
521
사실, 표현, 모델;Doc Ja에게 댓글
+1
6070
04-15
591
520
톱과 수면제에 의한 안락사
6070
04-15
1159
519
오늘까지 요철(凹凸)의 투쟁사
6070
04-15
747
518
'붐 붐 붐' 위험한 다리
6070
04-15
604
517
빌 게이츠가 토비어스 웡을 죽였나?
6070
04-15
656
516
아주 유식한척 '가치의 당위성'
6070
04-15
625
515
내 운명속의 휴전선
6070
04-15
656
514
정액이 여인의 우울증에 좋다는 거지?
6070
04-15
762
513
점(占)이란 믿을만 한가?
6070
04-15
973
512
이MB 문어발 사조직 이상득, 박영준 등등
6070
04-15
599
511
아내와 장인어르신을 때려죽이지 못한 사람
6070
04-15
587
510
신내린 문어 잡아먹지 마라
6070
04-15
587
509
벼락맞지 않는 법, 그리고 인간에게 1/2
6070
04-15
701
508
2/2 다른 인간에게 벼락맞지 않는 법
6070
04-15
850
507
북창을 내다 보며
6070
04-15
630
506
하루미의 신통력
6070
04-15
658
505
지구가 돌았나 내가 돌았나?
6070
04-15
557
504
물수제비뜨기 폭탄을 만들어라
6070
04-15
718
503
재앙의 댐, 어도 그리고 백두산폭발
6070
04-15
746
502
국수의 달인 백복(百福)씨 '라면'에 대해
6070
04-15
802
501
천하의 간웅 조조의 성질을 묻는다
6070
04-15
740
500
열린마당 생태계 조사자님들
6070
04-15
522
499
벌들이 다 죽어간다. 그건 왜?
6070
04-15
649
498
촬수? 하 참! 왜?
6070
04-15
533
497
어느 구도자 목사님의 말씀
6070
04-15
515
496
거꾸러지는 것이 행복이다. 촬수김에게 얼른!
6070
04-15
646
495
비빔밥. 노인정에서 오직.
6070
04-15
620
494
비빔밥께 도전장. 대를 위해 소가 죽어야 한다!
6070
04-15
710
493
가시리 가시리잇고 열린마당평설
6070
04-15
909
492
사랑하는 돼지와 결혼할 캘리포니아
6070
04-15
586
491
북한. 미국은 65조달러를 배상하라!
6070
04-15
748
490
현대 세일즈맨의 죽음
6070
04-15
545
489
박근혜시불리혜 해하가
6070
04-15
742
488
빌 게이츠? 마누라도 참,!
+1
6070
04-15
542
487
암껏도 모른다. 오직 980번 도전.
6070
04-15
745
486
경험자 말이라고 다 믿을 수 없다
6070
04-15
674
485
장영희 교수에게 나타난 복병
6070
04-15
642
484
99c 13행 글. 한국조이는 미국?
6070
04-15
511
483
입담. 재수없는 금요일─매달 13일
6070
04-15
530
482
허심탄회한 마음
6070
04-15
482
481
이 MB대통령 통일세 징수 제안
6070
04-15
507
480
통일의 걸림돌 중국 그리고 송화강
6070
04-15
826
479
버낸키가 '에델바이스'를 몰라서
6070
04-15
821
478
지워져도 할 수 없지, 예술적 장점(보)
6070
04-15
667
477
스승이 죽자 그게 내꺼라는 일본인기질
6070
04-15
937
476
아~~~ 그대들은
6070
04-15
509
475
믿은들 어떠리 안믿은들 어떠리
6070
04-15
527
474
한자(漢字) 창세기 개념 없다.
6070
04-15
663
473
아뿔사 김정일─왕소군 쇠망론
6070
04-15
841
472
뭘 몰라? 그럼 밀어붙이면 돼
6070
04-15
617
471
운동선수의 고삐리딱지 떼기
6070
04-15
764
470
사람만 내치는 김가놈 김일성부자
6070
04-15
736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
인터넷카지노
카지노사이트
태양성카지노
트럼프카지노
카지노사이트추천
카지노사이트주소
모바일카지노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책임의한계와 법적고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백세넷
http://100se.net
E-mail: 100se.net.mail@gmail.com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