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당신을 365번 사랑하려 했으나 36번 밖에 성공하지 못했던 바 이는 열흘에 겨우 한 번이었소.
54번은 이불보가 너무 깨끗했고 너무 늦었다고 17번 말했고 당신이 너무 피로하다 49일 말했고 스므날 당신이 너무 화난 상태였고 15번 졸립다 했고 골치 아프단 말 하던 날이 스믈 두날이었고 애기 깨울까봐 나보고 그냥 자라고 열일곱 번 말했고 16번이나 당신이 온몸이 쑤신 날이 있섰고 적어도 매달 한 번 오늘은 그게 진짜 있다고 12번 말했고 19번은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고 9번은 할 기분이 전혀 안난다 했고 여름철에 일광욕에 피부가 따끔거린다고 7날이나 말했고 6번은 나잇 쇼를 본다며 손을 젛었고 5번은 파머한 머리 상한다고 얼씬도 못하게 했고 3번은 옆집에서 들여다 보는 것 같다며 손을 휘저었고 9번은 친정엄마 오셨는데 뭘 허려는 거냐고 문을 닫았소.
그나마 36번도 내가 만족한 날이 없섰으니 내가 열불내거나 말거나 그 중 6번은 그냥 누가 말타고 강건너느냐며 누워 있섰고 8번은 천장에 금이 간게 아니냐며 나를 일으켜 놓았고 4번은 빨리 끝내라 하여 오그라 들었고 7번은 내가 맥없이 끝나 당신을 일으켜야 했섰고 한 번은 당신이 너무 격렬하여 당신을 상하게 할까봐 내가 놀라 일어나 버렸던거요.
사랑♡하는 애기 아빠에게;
2010-05-22 17:32:08
60702012-04-15 (일) 05:02
'파자'란 로고가 있기에 파주려니 여겼는데 중국산 싼게 비지떡이요.
하가네(강철봉)된 날이 그 날이었소.
진짜를 1:2로 갈라먹은거요.
술재강과 같이는 못먹을 겁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