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 Crowley, Ph.D. 미시간大. 공군대령 출신. 국토안전부 국장, 백악관, 펜타곤 요직 역임 Email:pcrowley@email.uky.edu Phone:(859)257-1996
웃기는 미국? 동아시아 위기를 자국을 위해 의식을 취사선택!
그리하여 한국을 버렸다. 지난 3월 25일 승무원 104명 중에 전사자 46명을 낸 천안함 격침사건을 역사의 뒤안길로 차버렸다. 하기사 미국 월드컵 때 축구 잘 하던 편이더군.
1. 국무부 크로울리 대변인에게 오살맞은 한국.
'오살(誤殺)맞은 한국'이란 '지난 60년간 미국이 쇳덩이로 북한(DPRK) 들새를 잡다가 외교적인 오판으로 동료 목동(군사동맹국) 한국을 죽였다는 말. 오늘자 '중국일보'(China Daily)에 미국정책이 자세하게 게재됬다.
한국과 미국은 서로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형제관계. 어느 한 쪽이 침공당하면 다른 쪽이 도와주는 군사협정이 유효함에도 지난 번 천안함 격침에 대한 군사전략을 검토한 후 나온 정치적 해석이 겨우 이 모양이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할 것이다. 침략행위로 간주하는 중공이나 소련의 언론만도 못함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6월 4일 이MB 대통령께서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응징을 요구한 문건에 대해 미국의 냉혹한 반응.
다시 말하여 북한당국을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부터 삭제한 지난 해였다. 미국은 국가대국가의 국지적인 문제라며 천안함으로 인해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할 수 없다고 손털어 버린 것.
이러한 처사를 한국의 '입지를 끌어 내리고(降) 줄여(減) 죽이는 정치적 살륙(煞戮)이라 부르는 것. 한국을 오살하는 건 좋으나, 더 나아가 구실을 이현령비현령으로 주서대니 실로 가소롭다 하겠다.
2. 옛말을 들어 보면
진(秦) 목공(穆公)이 죽으며 평소의 친구요 신하였던 엄식(奄息), 중항(仲行) 그리고 겸호(虎)를 생매장시켰다. 너희들 뜻대로 안됀다 그거 아냐! 지금 북한 어뢰에 격침된 천안함 사건을 국가대 국가간의 사건으로 여기고 한국위상과 같이 묻어버리는 억하심정이 무엇인가? 한미군사동맹이란 고작 미국무기나 사들이는 거래선이란말다? 하기사 네 이름과 정말 똑같은 대단한 장삿꾼이 있기는 하다만.
"사슴이 우는 글들'(녹명지십鹿鳴之什) 채진목에 이르기를 '형제관계란 송장깔린 곳에도 같이 간다"라 기록된다. 그러나 한미우호동맹은 언제든지 뒤돌아 설 조약, 한 낱 종이조각이란 말인가 묻고 싶다. 네가 잘 살려고 언제고 배반하고 죽여 버리는 카인의 심정이냐? 아니면 똑같은 공격과 반격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과 비교할 수 없는 우리는 개차반에 낙동강 오리알이드냐 묻고 싶다. 이스라엘은 금잔에 담긴 술이요 한국은 투가리에 담긴 탁주라 쏟아도 좋단 말이다 그거지?
이솝우화에 '여우가 덫에 꼬리가 잘라지자 동료들에게 아주 편하다'라 말했는데, 천암함이 어뢰를 맞아 격침됬는데 '아주 편하다.' '감히 청하진 못하나 바로 바라던 바'라 그거지! 2015년까지 무기를 현대화하고 재래식 백병전에, 마주 보고 싸우는 해전에 필요한 장비를 사면 될게 아니냐'란 뜻인가 묻고 싶다.
한 마디 더 하자, 우방국가 미국아!
팔뚝이 잘라진 사람이 자기의 팔뚝이 잘라진 줄 모르는 환지감(Phantom limb)이 있다고 하자. 이 때 발목이 나서며 그 팔뚝은 내 발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한미우호조약, 한미군사동맹은 이모저모, 여러모로 보아 한지체로써 그 팔뚝과 정체성있는 한 몸 행세하자는 의미가 아니었던가라고 묻고 싶다는 게다.
야! 필립 크로울리? 너만 Ph.D.냐? 야~ 웃기지 마라, 잉! Ph.D. 낱말뜻이 뮝인줄 알어? 지혜를 버리지 않고 사랑하는 넘이란 뜻인게다. 이제 알강?
촬수님. 미안해요. 돼나케나 끝냈서요. 난 밀요 어제도 그랬지만 망울 데릴러 가야되요. 그래도 도 도 도 망을없으면 몬 살아요. 그런데 '도도도'님은 열린마당에 안 와요? 제가 넉살좋게 한문으로 도도도를 적어줘 봤는데 말요, 아 참. 보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