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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요철(凹凸)의 투쟁사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4:37 조회 : 746
내가 이 나이 살아오는 동안 과거를 돌아 보며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겨드림에 후손들이 공평한 솔로몬 재판하여 주기를 바란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인류역사는 남녀간의 투쟁사가 아닌가라 여겨진다.
미래 또한 더 치열해질 공산이 크다고 생각한다. 당연지사.

오목 요(凹)는 여인이요, 볼록 철(凸)은 남성.
여인은 남성의 경쟁대상, 남성은 여인에게 위화감에 공포의 대상.

볼록(凸)이가 데리고 살던 오목녀(凹女)가 '패리스'(Paris)와 눈이 마저 도망가자 트로이 전쟁이 발발 10년간 지속. 흉노족과 '왕소군', '시그프리드' 여인과 '아틸라'.
그러나 평화와 정의를 깨게 된 원인제공자는 여인이 아니다.

볼록(凸) 헨리 8세가 오목녀(凹女)를 두번 이상 바꾸려하자 로마교황이 인허를 안했음. 그래? 얼씨구나 좋다. 
감히 청하지 못하나 대관식 때마다 교황청에게 인허를 청원할 의무에서 벋어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대뜸 교황청과 결별하고 영국국교 성공회를 구성하고 자신이 대주교를 임명하는 교계의 수장으로 자칭한 후 후사를 얻어야겠기에 피치 못하게 그리고 여인이 간음했다고 죽이고 마음대로 일곱번 결혼.

토마스 무어가 대법관으로서 재혼에 주례를 설 놈인데 세번째 결혼에 반대하니 런던탑에 가두고 종이 한 장 주지않아 옥중에서 글 한구절 쓸 수 없게 유폐시켰으니 이젠 마음대로 여인을 주물럭.

이 뿐이랴? 한 수 더 떠 종교계가 여인을 탄압하는데 앞장 선다.

신약 27권 중에서 17권에 입김을 불어 넣은 사도 바울이 여자에게 너울을 쓰게 하고 남자 밑에 굴종시킨다. 로마교황 제 1대 베드로, 제 2대 바울로 추서한 그 로마 가톨릭 교황청에서 여인이 수녀는 되어도 신부가 될 수 없는 제도. 

물론 신부는 남성이다. 내가 여기에서 논하는 신부는 위계를 말한 것인 바, 즉 여인은 로마여황이 될 수 없게 만든 제도란 말임. 이는 윤리신학적으로 합당하지 않음.
만약 이를 타파하면 금마차를 하사하리라.

불가에서 여인에게 5장죄를 물어 부처될 자격이 없다고 저주한다. 여인의 약함을 정죄함이니 그 오장죄(五障罪)는 다섯가지 애로사항;

1. 월경의 '번뇌'가 있고
2. 임신의 '업'(業)이 있고
3. '삶'(生)의 출산이 있고
4. 아기에게 수유. ─젖주는 '법'이요
5. '소지욕'(所知欲)

따라서 범천왕, 제석천왕, 마왕(魔王), 전륜성왕 그리고 불신(佛身)이 될 수 없다고 선언했고, 극락에 가서 다시 태어날 때 여인으로 태어나지 말게 해달라고 서원하라는 무량수경, 정토삼부경, 미타인행사십팔원이 있다.

만약 이 인연의 쇠사슬을 끊어주는 불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나온다면 자기 원하는 걸 주리라.

유교에서 불순(不順)한 아내를 내쫓는 이유의 일곱가지(칠출七出)를 유교를 국교로 신봉하는 한무제 이후에 민형사법을 집행하는 대사헌(대법원), 형조(법무부) 대재례(大載禮)에 기록하고 예기(禮記)에서 이를 확인 말단부서 원(군수)들이 집행하다. 

만약 이 재례를 불태워 여인의 죄란 약점을 원인무효시켜주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반열에 오르게 하리라. 

까마귀가 우는도다, 슬픔인저(오호애재)!

하느님(天主任), 옥황상제를 떠나서 그 불순이란 말은 남성 위주의 윤리관이자, 역시 공평한 처사가 아님. 

그 되바라지 않은 '불순';

1. 구고거(舅姑去):시부모와 징인 장모님을 부모처럼 모시지 않을 때(非如事父母비여사부모)

2. 무자거(無子去):아들을 낳아 주지 못할 때 ☞ 남자측 난음축첩제도의 묵계

3. 음거(淫去):부인이 너무 성을 밝힐 때

4. 투거(妬去. '투'=女+戶):어질고 유능한 사람을 시기하고 미워함(투현질능妬賢嫉能). 시새움이 많은 아내(투처妬妻)

5. 유악질거(有惡疾去):숨겨진 간질, 음호가 열리지 않는 석녀(石女) 등

6. 다언거(多言去):말이 많아서

7. 절도거(竊盜去):훔치고 의식적으로 도적질 할 때


환언하면 이 세상에 여자까지 한 몫 하겠다고 나서면 남자처지로 볼 때 큰 일난다는 뜻이다.

평화를 위해서 희생시킨 것. 그리고 애첩 장난감으로 만들어 팔등신, 구등신하며 척추에 매우 해로운 뾰죽구두, 만주 청나라 시절에 여인이 귀하여 못 도망가라고 편족을 신겨 10 소저(소녀)중 적어도 한 두 명은 발병이 나서 죽는다.

이 세상은 아직까지 남자들끼리 서로 치고 박는 싸움으로 전락하여 앞 선 문명을 뒷 놈이 꺼꾸러 뜨리는 전략무기 산업국가를 형성하여 오늘의 지구상에 200 국가가 성립.

인간문명은 '유전자'와 '문화'가 같이 발달한다는 공진화이론을 '피터 리처슨ㆍ로버트 보이드'가 내세웠지만 사실은 '남녀 유전자'가 같이 발달하는 공진화이론이 맞을게다. 남성상(象)이 천둥번개, 장대비같은 폭우라면 여인은 바다의 상(像). 

(송구합니다. 원래 유식한 자는 현학적인 단어를 쓰기에 저 또한 그들의 용어를 인용하여 규탄합니다)

남자들은 복잡성 속의 질서 확인, 여인의 그 복잡성 속에서의 복합적 공진화 현상을 이해하고 받아드려야 한다.

그 게임이론에 의한 길항적 공진화(拮抗的 共進化) 풀이법(알고리즘). 
인간과 생태계, 동물과 인간, 남성과 여성의 합력에 의한 정체성(整體性)을 믿고 밀고나가는 정책이 아니고는 이 세상이 추구하는 궁극의 평화를 구현할 수 없을 것임. 

까닭은 남녀 공히 인간존엄성을 향유하며 남녀는 각기 신비로움을 소유하고 있기에 남녀차별, 존엄성 무시, 유전자가 문화적 변혁에 따라 변형된다는 용불용설(用不用說)은 불가하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여인천하가 되면, 그 때 그 여인을 음녀(淫女)라 상징했으나 그 음녀는 남자들.
까닭은 '앤디 그루버'의 벡터전략상 여인을 공진화 제약의 관성, 타성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기 때문. 여인의 협조를 필요로 한 동반사역의 이 세상 윤리를 알아차려야 할 것. 
이를 실현해주는 남자가 나온다면 그는 인류역사에서 기다리고 있는 실로 왕도를 걷는 성군(聖君). 

따라서 현재까지의 인류역사는 남자를 위한 전쟁과 병화로 점철된 역사. 
그러나 기다리고 있는 싸움,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가야 할 장벽을 두고 남자가 여인과 화해할 때까지 남녀 대결의 전장이 펼쳐질 것. 

이 역성(易姓)혁명을 여성운동, 여권신장운동이라 부르면 못쓴다. 그렇다고 부계사회가 모계사회로 되돌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다. 염려마시라. 반드시 실현될테니까.

대저 입맛이란 처음에는 아무 맛이 없는 맹물을 원하고, 그러다 단물을 원하고, 그러나 변화를 요구하며 반나절 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을 혀에서 원하지만 그러나 또 금방 마음 변하여 색다른 것을 향음하려는 욕구가 생기고 이 역(易)의 현상은 그 모두 합쳐진 비빔밥 취향이 있음이로되 그 숨겨진 듯 하나 되바라지지 않고 그 조화 속에서 은근한 온유한 성미색(性味色)을 원하는 인간본능이기에 남녀평등구현이 세상평화를 유도하는 온유한 비빔이 됨을 알 때까지 고생할 것 같아서다. 

vedok
2010-07-01 2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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