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최가 공감한 촬스 김의 글 ─ 5711 '개념없는 목사들' 그런 뜻으로 쓴 알렉산더의 글일까? ─ 5717 'CK님의 글을 읽고' 알렉산더 최는 사람이 얼마나 무력한지 알고나 있을가? 내 손에는 자식놈이 쥐어준 천불짜리 수표.
밤바람의 훈증. 누님이 계신 한국도 더운가 보다. 중앙대 교수가 요즘의 뜨거운 밤(열대야熱帶夜)에 더워 잠못자면 혈압이 한 스무끗 올라가니 실내온도를 20도 정도로, 습도를 한 60도로 조절하여 대여섯시간 잠자라며 그렇다고 여덜(덟)~아홉시간 자도 혈압이 그 정도 올라간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이 대자연에는 영하 272도에서 480만도 범위가 있고 장대비 오시는 날에는 상대습도가 100%된다. 그러니 사람이란 게 얼마나 까다롭고 간사한데 알렉산더가 그걸 잘 알겠지? 나는 망사에서 퍼드덕거리며 들어 오려는 나방이와 윙윙대는 모기를 손톱끝을 아주 세게 튕겨 쫓고, 또 아예 갸들이 더럽게? 아플 정도로 쫓아버렸다.
야 - 모기나방이 새끼들아! 네들이 죽기보다도 싫은 고통이겠지. 그리고 나는 여기에서 뜨거운 밤바람에 맹하게 끈끈해진 내 몸 기분은 주님이 조롱 속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고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님을 느낀다.
나는 주님의 고통을 느껴보려는 자유를 향유하고 있다. 그리고 주께서 호의호식 않 하시고 집 한칸은 커녕 장가도 않 드셨기에 주님 말씀에 따르려고 흉내내는 졸따귀에 불과함을 인정한다. 미련한 분이 애련한 말씀을 남기시고 돌아가셨기에 쫒는 흉내겠지만.
나는 이 천불을 중앙아프리카에서 선교하는 분에게 드리는 것이 좋을거라고 느꼈다. 이 돈은 큰놈이 NIH와 삼군사로 부터 받은 연구비 2백만불에 대해 물론 손에 쥔 바 없고, 직접 쥐어질 돈은 아니지만 정부로 부터 연락받고 대뜸 한다는 말이 "기도해 줘서 고마워요"란 말을 하고 교회에 바쳐달라는 자기 돈이었다.
이 수녀님이 마라리아에 세번 걸리시자 그곳 토속 치료방법대로 스스로 당신의 오줌을 마셔야 모기에 안 물리시기에 키니네 사시라는 돈.
우리 오줌에 귀한, 값비싼 (중풍걸린 환자에게 즉각 유효한) '유로키나제'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석가님이 제자를 데리고 다니실 적에 오줌으로 조제한 것 이외에는 약이란 걸 쓰시지 않으셨음을 우리는 압니다. ─ Pali:Mahavagga, 율장대품(律藏大品) 1-30
그 때 데리고 다니신 다섯 수행자인 '아야고 진여, 아습비, 마하마남, 바제 그리고 바부'에게 삶면서 살펴야 할 네가지 진리:'괴로움(고苦), 집(착), 멸(절), (길)도' 즉, 사성제(四聖諦)를 처음 아르쳐 주시고,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에 법구경(法句經. Sanskrit:the Dhammapada)이라 불리우는 가르침 맨 끝말씀(제 423장)이 "영적지식이 완전한 분을 진정한 승려, 스승이라 부르겠노라"였습니다. ─ abam brumi bramanam ...저는 무식하여 한 글자 보고 찍고 또 다음 한 글자 보고 옮깁니다.
이 말씀은 알렉산더 최님이 불교에 대해서는 비난하시지 않았지만, 않으시려면 이 석가여래 고오타마(Gautama) 지혜(반야, prajna)가 돌아가신 후에 나타날 분 중에서 꼭 예수님을 지칭하는 건 아니더라도 석가여래께서 성인을 반기신다고 천명하신 개념을 이해하기를. 까닭은 님이 올린 'CK님의 글을 읽고'에 올린 스스로의 댓글에 아래와 같은 곤혹스런 내용.
【댓글 8:난 유대교, 이슬람교, 야소교 † 전부 없어지는 것이 세계평화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유일신 종교는 인간들의 삶에 불행만 안겨 준다.】
이 말에 이의 있음: 님의 이 말에 곤혹스럽다함은 지금 이 말하는 나는 아버지가 유일하시지 여러 아버지에게서 난 아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vedok
【같은 댓글에서:유일신 종교의 역사를 보라. 피비린내 나는 역사다. 그걸 보고도 믿지 못해서 안달이 나는 한국야소인들의 덜 떨어진 사고가 무엇을 말하는가?】
이 말에 이의 있음:저는 한 아버지에게 난 5남매 중의 장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커 오는 동안 짓궂게 싸웠습니다. 누님이 잘 깍아 놓은 연필을 한 자루도 남기지 않고 제 필통에 다 담아 누님보다 먼저 학교로 달려갔지요. 그러나 이 것은 제 아버님의 잘못 가르침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해 종교전쟁은 잘못 믿어서임에 그 원인이 있다 여겨집니다. 대저 처음은 미미하나 나중에 창대해지는 법인데 오늘날 잔존하는 종교는 제자가 서너번 바뀐 후 부터 처음에 창대했던 것이 점점 날카로워지게 한 사제들에게 책임이 있지 결코 종주(宗主)의 잘못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vedok
† 야소교(耶蘇敎):중국인들이 신약성경, 특히 사도행전을 번역할 때 '예수교'를 '야소교'라 기록했음. 우리말 성경의 시작은 이 중국의 한문성경을 그대로 옮겨 썼기에 예를 들어 요한 삼서에 "범사가 잘 되고..."에서 '범사'란 '모든 일'(凡事)이란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