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일언은 중천금이요 일구이언이면 이부지자'라 캬 ~거창하군. 그러나 '칵!' 한 번 말했으면 꼭, 콱 지켜야 하는게 아녀?
출반주라 하나요, 말씀의 시작은; 안보차원에서 북한에 물자공여를 하자고 이MB 대통령님이 외교적인 어드벌룬을 공중에 띠우셨을 때 미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그 육자회담이 육지처참?되어 언제 열릴지도 모르고, 발등에 떨어진 천안함에 대해서만 침소봉대?하고 있는 걸 보고 당혹한 감 지극히 있서 한 말씀올려 숲을 보자는 지난 해 하신 말씀을 벌써 잊으셨느냐고 환기하는 바입니다.
말씀해 올릴 결론은; 대통령께서 신문에까지 기사나가시게 한 북한에게 팁(tip)을 건네주자는 겁니다.
불초 dkp가 품의하오는 말씀 중의 그 가운데 토막에, ('이대통령 또한 유머 좋아하십니까?' 동의하시는 줄 믿사옵고. 제가 요즘 봉알검사에 이(빨) 열여섯개 뽑아 몸의 정체성을 읽고 정신이 왔다리 갔다리, 이 골짝 물인지 저 골짝 물인지 천방져 지축지고 입에선 단내가 펑펑 나고 그저 Ensure 병물로 생계를 지극히 어렵게 유지하옵니다 마오만서도, 각하! 각하께서 말씀을 지키셔야죠. 곰곰히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요.)
제번하옵고 그 팁(tip)이란 것에 대해 아주 재밋게 설명한 카우보이 출신 '로저즈'란 사람이 있사옵니다. 이 사람은 동앗줄을 야생마에게 던져 목아지에 감고 나서 끌려가면서 끌어 목에 거는 사람(lariat-twirler)이었지요. 그야말로 아주 평범한, 남이 그를 보기에는 스릴이 있게 보이는진 몰라도 그는 힘들게 사는 사람이옵니다.
그가 이런 말을 했지요. "누구나 무식하다. 단지 다른 제목에 한해서 말이다('Every body is ignorant, only on different subjects')."
그래서 무식한 다른 사람에게 이문(利文, profit)을 남기는 것이 아니겠서요! 대통령님으로 계실 적에 국민이 모르는 것으로 선정을 베푸시셔야 하시지 않으시겠서요?
그가 "팁이란 비굴한게 아니다. 관용이다"라 말했사오며, 그 누구 부자는 돈이 없다는 걸 표시하기 위해 팁과 교회 연보돈을 조금 내고, 가난한 이는 돈이 없음이 마음에 꿀려 그 연보돈과 팁을 더 낸다는 말을 들어보신 줄 알고 있습니다.
각하와 같이 이 분의 성함을 확인하자면 Will(iam Penn Adair) Rogers 1879-1931. 미국의 유명한(하도 야물딱져서 유명해졌지요) 유머작가요, 소박한(homespun) 철학자요, 따끔한 경고의 금언(aphorism)을 던지는 분이었지요.
그러하오시면 이 분의 말씀을 음미하여 결론에 붙여질 제 말씀이 뭐랄꺼라고 생각하시나요? 당장 알아차리셨서요, 각하?!
도대체 샤?끄러워 북한에 곡식가마니를 줘야겠다는 거지요.
가난은 죄가 아니죠. 게으름을 탓할 수만은 없지요. 바보멍청이라고 버려둘 수는 없지요. 난 몰라라고 동족을 버려두고, 특히 전라도, 경상도로 월남했다 부모의 각고의 노력으로 상경하여 공부시킨 그 자손의 조상이요, 그 수천만 가족에게 이산가족상봉의 기회 이미지를 만들어 오면서, 더도 말고, 십일조(tithes)는 물론 아니고, 가난이 원수라 저렇게 불안하여 집구석에서 싸우다 못해 창밖으로 던진 부젓가락이 천안함을 조져버리니 할 수 없이 웃으면서 줘야하지 않겠서요.
웃는 넘에게 침 못 뱉을게고, 단, 그때 북한진짜 공산당도 아니면서 정권탈취의 야욕을 품고 반정부, 반국가행위도당인 박 지원을 제거할테니 눈감아 달라고 한번 넌지시 말씀해 보세요. 진짜 빨갱이가 아니라 반대하는 말을 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월남한 '황장엽' 선생을 입다물고 근신하라 할테니 죽이려 말고 눈감아 달라 하십시요.
박지원 갸뇸만 제거하면 새벽에 울지 않고 대낮에 꿍얼꿍얼하는 꿍꿍이 수작의 장탉 목아지를 베버리는 슬기가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줄줄이 꿀사탕 병아리와 암탉들은 이 쪽에 다시 붙어 '꾸꾸 끼오 ㅎㅎㅊㅊ'하며 누그러질 걸로 생각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