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에게 25분 이내짜리 사전 비행 브리핑을 1시간 이상 해놓고는 마닐라발 귀국비행이 24시간 내에 12시간 비행의 '9분'을 초과한다며 이는 항공법 위반이라고 객석에 앉아 온 박기장.
이는 너무 했다.
북핵은 용인, 사드엔 협박하는 중국의 민낯에 한중외교가 교착상태에 빠져 남북간의 긴장이 준전시상태이기에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전투기를 몰아야 할 정신상태를 깜빡 잊은 게 아니라 대한항공 노조투쟁명령 제 1호를 준수했다는 간특함.
이는 노동조합에 벌해달라고 매를 지고 가는 육단부형(肉袒負荊).
그러면 가제는 게 편이라고 노조는 그를 싸고 도는 소라게(hermit crab).
이는 브리핑을 35분 이상 매시꼽게 늘리면서 초 읽기하는 비행사.
대기발령이 아니라 매장시켜야 하지 않을까?
그러지 않아도 경험부족으로 샌프란시스코 운항 일탈(逸脫) 6개월 운항정지처분을 받을 항공사건이 있섰고, 사고라도 나면 대리운행한 비행사와 자신이 사고의 책임을 전가히는 또 하나의 세월호 사건.
그 필리핀의 만경창파 1만 793m 깊이의 엠덴 해연.
상어도 안 내려가는 두루두루 그 곳은 비티아즈 해연 1만 1,034m, 챌린저 해연 1만 863m.
바다에 꼴아박으면 승객을 건져주지도 않는 현 정부가 아닌가?
이는 북핵의 정권같으면 박기장은 분명히 총살감.
2월 21일 인천-마닐라 편 대한항공 KE621 기장을 영원히 퇴출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