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1로 카타르 제압.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여기까지의 보도는 좋다.
그러나 뒤 이어 "이라크를 2-1로 물리친 '숙적' 일본과 오는 30일 오후 11시 45분 결승전을 치뤄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는 걸끄러운 한국일보 논평.-1-27-16 A면
누가 일본을 '숙적'이라 말하라 했나?
일본 국민이 더 열심히 일한 게 아니라, 세계 조류를 타고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동안 한국은 정치 싸움, 경영학적인 당파 싸움에 뒤쳐진 것 뿐임.
역사적으로 노상 당하면서도 연신, 이 일본을 쪽빨이, 여진족, 거란족을 뙈놈, 청나라에 잡혀갔다 십여년 만에 돌아온 여인을 화냥년(還鄕女), 일본 치하에서 징발된 정신대 여인을 '위안부'라 말하는 일이 없서져야 할 것.
이는 오로지 민간 지성층, 여론을 주도하는 저너리즘의 무지몽매로 기인하는 것.
구사하는 어휘가 참말로 궁색하고 대화빈곤.
'무개념'으로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
저너리즘이 돌 던지는 가르침? 웃기는 일. 뉴욕타임즈 문장을 보라!
이러한 몰상식한 편집인을 갈아 치워야 자기색정(自己色情)의 민족자위가 없서지리라고 여김.
이러한 분위기에서 패러다임 시프트가 조성되어야 진정한 노벨상을 기다려 볼 수 있는 것.
물론 지난 번 야구에서 일본이 한국에 지자, 야구주장이 '결코 져서는 안되는 한국에 져서 분통이 터진다'라는 말을 우리가 역으로 써먹어서는 안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