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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브린너 역 오지만디아스. 실의에 찬 14행 각운시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2-23 (화) 14:28 조회 : 1068
오지만디아스(이집트 이름 Ozymandias. 그리스 이름 Ramses 2세)
BC 13세기(1290-1223). 율부린너 역.
인생의 허무감. 질적, 양적으로 차이남.

나를 알려면 나의 착취를 지나가게 해보라.
1인을 위한 만인의 제왕이었지만 영원한 시간에서의 무력, 허탈감.
광대무변에 하루살이같은 물질에 도장 찍고 아직도 살아 있도다.
조각가가 흉내내어 나의 열정을 북돋아준 덩치 큰 무덤의 허무감.
ㆍㆍㆍ 퍼스 비시 셀리(26세)의 14행 각운시(1818)

내 이름은 오지만디아스, 왕 중의 왕,
내 업적을 보라, 너희 대단한, 그리고 절망할 것들아!
아무 것도 내 옆에 남지 않았다. 빙그르 돌아다 본 쇠퇴함.
그 어마어마한 몰락, 끝 없는 황량한
그 외롭고 평평하게 끝 없이 펼쳐진 사막. 

써니 2016-02-23 (화) 15:44

Ozymandias


어려 보이고 잘 생겼군요.
(왼쪽아래 헤드폰 그림은 대영제국박물관에서 음성안내서비스를 한다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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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6-02-23 (화) 18:50
잘 생겼죠.

Amenhotep IV(Paraoh Ikhnaton, Akhenaten BC 1385-1358)가 죽으며 흑인 왕비(妃)를 재위에 오르게 했던 모양(슬라이드 #13). 

이에 왕의 의붓동생 Smenkare마저 죽자 Tutankhamen(Tutankhaten)이 집권(1333-1323).
여기에 휘하 Horemhep 장군이 반역하여 제위에 올라(1319-1307) 제 19왕조를 열음. 
흑인의 피가 안 섞임.

Horemhep 장군의 부인 Umm Seti가 낳은 아들 Seti I세가 승계(1306-1290).
Seti I세 아들 Ramses II(Ozymandias)가 승계(1290-1224).
다음으로 10년의 섭정이 끝나고 Ramses III가 승계(1194-1163). 모세의 출애급이 이 때에 일어났다고도 함.  
그 섭정기간 중에 제 20왕조가 움트고 있섰던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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