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만디아스(이집트 이름 Ozymandias. 그리스 이름 Ramses 2세)BC 13세기(1290-1223). 율부린너 역.
인생의 허무감. 질적, 양적으로 차이남.
나를 알려면 나의 착취를 지나가게 해보라.
1인을 위한 만인의 제왕이었지만 영원한 시간에서의 무력, 허탈감.
광대무변에 하루살이같은 물질에 도장 찍고 아직도 살아 있도다.
조각가가 흉내내어 나의 열정을 북돋아준 덩치 큰 무덤의 허무감.
ㆍㆍㆍ 퍼스 비시 셀리(26세)의 14행 각운시(1818)
내 이름은 오지만디아스, 왕 중의 왕,
내 업적을 보라, 너희 대단한, 그리고 절망할 것들아!
아무 것도 내 옆에 남지 않았다. 빙그르 돌아다 본 쇠퇴함.
그 어마어마한 몰락, 끝 없는 황량한
그 외롭고 평평하게 끝 없이 펼쳐진 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