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생각
아무도 못 보는 줄로 알고
토끼가 풀 밭에 잠 잘 때........... ─하지만 비탈에서 사람이 망원경으로 토끼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고 있섰다.
작은 동산 언덕 자락에서.. ⌒ -⌒
스푼 같은 귀를 가진 _ ─_ ─_ ─ _
그 작은 거인을¶ ...⌒ -⌒ - ⌒ - ⌒ - ⌒ -⌒
토끼가 보기에 그 사람은 맹세코 멀리에 차분하게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 크리스티안 몰겐스테른(Christian Morgenstern 1871-1914): Galgenlieder
그 토끼의 아버지는 위난을 피하려고 굴을 세 군데 만들어 안전을 위하여 몇 가지의 대책을 짜 놓았는데(토영삼굴 兎營三窟), 다음의 그의 세대에 들어와서 그 비상통로를 고슴도치에게 하나 뺐기고, 두더지에게 또 하나 뺐겨버렸다.
가시 많은 고슴도치는, 알려진 것만해도, 11조원어치 훔쳐갔고, 나중 것은 얼마나 훔쳐갔는지 알 수가 없섰다.
그래서 가끔씩 노출된 밖에서 낮잠을 자게 된 것.
그러자 오늘 그 차분하게 있는 줄 알았던 사람이 1892년 구식 라이플,.44-40., serial # 414,816로 토끼를 겨냥.
이 총은 총기제조 규제법으로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된 바렐이 16인치 이하인 것.
이제 토끼의 운명은 그 총이 불발되기를 바라는 운명에 달린 것.
ㆍㆍㆍ
장자의 병무편(외편 騈拇篇)에 사내 종이 여종에게 물었다.
"어쩌다가 염소를 잃었는가?"
계집 종이 말하기를 "정권 주사위(박새이유搏塞以遊) 노름하다 잃었다."
계집 종이 사내에게 물었다.
"어쩌다가 염소를 잃었는가?"
사내 종이 말하기를 "책을 읽다 문약(文弱 )해서 그 김정일에게 잃었다."
이에 장자가 말하기를 "한 일은 다르지만 염소를 잃은 것에 대해서는 같다."
................................................................................................ ........................................ 2-27-16 d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