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5월 2일 김일성이 周恩來(Cho En-lai)를 만나고 毛澤東(Mao Tse-tung)을 만났을 때에 毛주석이 김일성에게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고 전국책(戰國策) 고사(故事)를 인용.
그 뜻은 '입술이 없으면 이(齒)가 시리다. 이웃 나라가 멸망하면 내 나라도 위태하다'고.
마치 "목이 떨어져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중ㆍ조(中ㆍ朝) 관계는 깊다는 사마천의 사기(史記) "문경지교(刎頸之交)"에는 못 미칠지라도 두 나라 사이가 가깝다.
그리고 교아절치(咬牙切齒)는 '크게 성낸다'는 의미로 장진호(長津湖) 전투에서 제 20軍 59사단 , 27軍 79사단을 스미스(Smith, Oliver Prince: 1893-1977) 소장에게 전멸당하게 됬던 劉浩天 軍長이 물에 빠져 죽자(1966) 이의 상관이었던 宋時輪(Sung Shi-lun) 9兵團長이 그를 징계하지 못한채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분통을 터뜨린 말.
까닭은 미해병대 제 1사단장 스미스 소장의 22,000명 군사에 유호천 군장이 중공군 지원군 9만명 전사, 민간부역자 9만명 사망, 4만병 동사(凍死) 및 동상 수만명이 발생했기 때문.
이렇든 저렇든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대박>이라며 북한의 멸망을 떠버리는 바람에 한국의 정세가 군사적으로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는 원인 중의 하나.
그리고 외유할 때마다 한국의 주력 전자제품에 대하여도 고지식하게 입술을 놀려 떠들며 잘난 체했기에 수출 길에 경쟁자가 생겨 언챙이 입술에 이(齒)가 시리게 된 원인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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