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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부. 큰 바위 얼굴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2-09 (화) 06:29 조회 : 740
1. 이승만은 개인적 영달을 위한 애국정신. 덕이 모자랐다. 

그가 임시정부에 활동할 때에도 당신에게 불리하면 거족적인 결의를 뱉었고, 4ㆍ19혁명으로 그가 하야할 때까지 애국자 장인환(張仁煥)을 재판과정(1908)부터 1924년, 그리고 대통령 재임(1948. 7. 21~) 기간 중에 철저히 외면. 

그는 이왕손의 입국을 거부하면서, 자신은 양녕대군(讓寧大君)의 제 16대손, 용감무쌍한 혁명투사 애국자라고 홍보.- 우남로선(雩南路線) 13-16쪽 

그리고 이념과 정치욕에 의하여 발발된 한국동란이 터졌을 때에 전황을 낙관적으로 속이며 먼저 살짝 피난[몽진]하고 한강 인도교를 폭파. 국민의 피난길을 막았다.

2. 박정희는 애국을 위한 자기도취의 장기집권. 사랑이 적었다.
혁명의 롤 모델 사표(師表)는 될지언정 국부(國父)라는 용어는 적합하지 않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 그는 인생을 나무뿌리 흙덩이 속으로 끌고 갔다. 그 흙덩이들은 다른 덩어리를 증오. 이유는 다른 덩어리이기 때문. 그는 자신의 흙덩이도 증오한다. 이유는 자기 것이기 때문. 이 것을 풍자적으로 애국이라고 말한다.- 쿨트 투콜스키(Kurt Tucholsky 1890-1935): 인간(Der Mensch)

위의 두 분은 장기집권으로 민주주의 선거제도의 참 뜻을 저버린 정치가들. 
권력에 중독됨을 알면서도, 권력행사가 중지될가 봐 나타나는 조급한 금단(禁斷) 현상.
계속 집권하려는 강박관념에 자기중심적 야당탄압을 자행.
이 것이 업적보다 민주주의 명분이 중요함을 애써 버리려는 정치행위.

그 플라톤의 <국가론 Republic>에 민주정치는 민주 주체, 1:1 투표권이 있는 국민이 어리석으면 열등한 정부 체재라고.

국민이 무식하면 자연히 참주(僭主. tyranny독재) 정치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서 헤어나지 못한다고.- 국가론 8장

이 민주주의 제도는 투표권자 국민이 정치분별력이 있을 때까지 요원.
그러므로 '큰 바위 얼굴'을 새길 조각가가 아직은 없다고 보아야 좋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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