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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글쓴이 : wind 날짜 : 2016-08-28 (일) 06:10 조회 : 630

알렉산더

(기원전 356-323)

내가 알렉산더 대왕을 처음 만난 것은 국민학교(요즘의 초등학교) 시절 아동문고로 엮어진 <프르타크 영웅전>에서 였다.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그 내용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 책의 첫장의 에피소드가 12살의 알렉산더 왕자가 사납고 거친 명마(名馬)를 길들이는 장면이다. 어떤 사람이 마케도니아 왕 필립 2세에게 명마를 팔겠다고 왔는데 어찌나 말이 힘이 좋고 사나운지 왕 주변 어느 누구도 그 말을 탈 수 없었다. 심지어 왕의 말 조련사도 말 등에 올라 타자마자 굴러 떨어지니까  필립 왕이 말을 안사고 돌려 보내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왕자 알렉산더가 나섰다. “이런 명마를 안사다니요?”  “네가 탈 수 있으면 이 말을 사서 네게 주마!”

왕자는 그 말이 자기 그림자에게 놀라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말 머리를 돌려서 태양 쪽으로 향하게 해서 그림자를 못보게 했다. 그리고 두어 차레 말을 쓰다듬고는 가볍게 등에 올라 타고 질풍처럼 달려서 연병장을 몇 바퀴 돌았다. 그 말이 알렉산더 대왕을 태우고  숫한 전장(戰場)을 누비게 되는 천하의 명마 부케팔루스이다. 알렉산더는14살부터 전투병으로 전쟁에 나갔고 18세에 이미 기병부대의 사령관으로 아테네와 테베의 연합군과 싸운 케로니아 전투에서  알렉산더는 눈부신 활략으로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였다. 이때가 기원전 338.

마케도니아는 원래 그리스의 도시국가 연합에도 끼지 못하는 북방의 촌뜨기 나라였는데 군사적으로 대단한 재능이 있는 필립 2세가 전쟁을 통해서 아테네나 스파르타를 제치고 그리스 도시국가연합의 맹주가 되었던 것이다.

기원전 336년 아버지 필립 2세가 자신의 호위병에게 의해서 암살되자 당시 19세의 알렉산더는 곧이어서 왕위에 올랐다. “애송이가 왕이 되었다고?”  필립 2세 왕을 맹주로 받들어 모시던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이 때다 싶어 반란을 이르켰으나 어리다고 깔보았던 알렉산더에게 간단히 진압된다. 알렉산더는 실상 아버지 보다 훨씬 뛰어난 군사적 천재였던 것이다.

기원전 334년 알렉산더는 아버지가 계획하였던 동방 원정길에 오른다. 4만 여의 병력과 함께 헬레스폰토스 해협을 건너 소아시아에 상륙한 알렉산더는 배에서 내리자 마자 자기의 창을 땅에 꽂으며 선언하였다. “이 땅은 신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 그리고 곧 이어 그라니코스 江 전투에서 자기보다 갑절이나 많은 병력의 페르시아의 수비군을 격정적으로 싸워서 이겼다.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3세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60만의 병력을 모아서 오늘날 터키의 동남쪽에 있는 이수수(Issus)강가에 진을 치고 알렉산더의 퇴로를 차단한 것이다. 이때 알렉산더는 적의 10분의 1도 않되는 병력이였지만  다리우스 왕이 위치한 적의 주력을 포착하고  그곳에 집중적으로 기병대를 앞세워 돌파함으로  전투에서 승리했다. 이때 다리우스 왕은 얼마나 급하게 도망을 쳤는지 가족들도 못 챙겼고, 그래서 왕의 어머니와 왕비와 두 공주가  알렉산더의 포로가 되었다.

알렉산더의 용병(用兵) 특징은 적에게 재편성의 여유를 주지 않는 것이다알렉산더의 맹추격에  쫓기던 다리우스 왕은 알렉산더에게 사신을 보낸다. “대왕이여 추격을 멈추소서. 그러면 페르시아 땅 절반을 드리겠습니다.” 알렉산더가 회신을 보냈다. “항복하라. 그러면 페르시아 전부를 주겠다.”  다리우스 왕은 회신을 받아 돌아온 사신에게 포로된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왕비와 공주는 알렉산더에게 치욕을 당했겠지?” 사신이 답했다. “아닙니다. 왕비와 공주께서는 대왕이 계실 때보다 더 호강을 하며 잘 계십니다.”

알렉산더는 페르시아를 정복한 후에도 동쪽으로 더 진군을 해서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까지, 그리고 남쪽으로는 이집트까지를 아우르는 인류 최초의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오랜 원정에 지친 병사들이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스트라이크를 하니까 알렉산더는 말 없이 자기 웃 옷을 벗어 상처투성이의 맨몸을 내 보였다. 그러나 상처는 앞에만 있었지 뒤에는 없었다. 모든 전투에서 왕 자신이 항상 선두에서 싸웠을 뿐, 적에게 등을 보인적은 결코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얼마전 동네 헌책방에서 알렉산더를 연구한 어느 역사학 교수의 책을 우연히 2달러에 구입하여  읽으면서 필자는 중학교 시절 세계사 과목을 가르치시던 김현욱 선생님을 내내 생각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알렉산더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여러번 말씀하신 기억이다. 알렉산더 하면 우선 떠오르는 이미지가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그의 꿈과 야망이다.

당시의 우리나라는 전쟁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던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가  어려운 생활을 했다. 그 때 선생님은 이런 때 일수록 바로 눈앞의 현실에  위축되지 말고  호연지기(浩然之氣)의 큰 뜻을 가슴에 품을 것을 알렉산더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강조하신 것이다.

우리가 생활에 쫓겨 살다보면 자칫 꿈과 포부를 잊은채 그날그날을 바로 눈밑의 땅만 쳐다보고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러나 어느 형편에서 살던가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다 크게 보다 넓게 보면서 사는 것이다. 메말라 쪼들리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고 소중한 것이다


써니 2016-08-29 (월) 09:08

The detail of the Alexander Mosaic showing Alexander the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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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6-08-29 (월) 09:08
Statue of Alexander in Istanbul Archaeolog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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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6-08-29 (월) 13:23
알렌산더도 그 당시에
침략정복을 하며
어마무시하게 많은
죄없는 사람을 죽이며
영토를  넓혀 나갔을 것 같은데
영웅과 전범의 차이가 무얼 로 가려지는가?

히틀러도 비스무리했는데 패전했으니 뭐라 할 말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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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6-08-29 (월) 17:05
인류史는 ""의 역사. 
이기면 영웅, 지면 죽음. 양심이고 정의는 패도(覇道)에 굴복하고 잣대가 변함.
이 안에서 문명 찾고, 무칠덕(武七德) 지신용 찾는 것.
小자가 이기면 영웅, 패ㆍ왕자(覇王者).

패왕(覇王)의 자질ㆍ자격은 손자병법, 춘추기록, 조미니, 클라우제비츠에 차이가 있지만 그 한 예로 사방 1,000리의 영토, 갑옷 입은 100만 군사, 수레(전차) 1,000승(乘), 기병에 쓰일 말 10,000필, 비축식량 10년분(孫臏은 수년분),

따라서 영웅, 전범의 차이는 승패로 결정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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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2016-08-30 (화) 05:18
역사는 승자(勝者)에 의해서 쓰여지는데요,
알렉산더를 지금의 잣대로 평가하면, 히틀러 스탈린에 버금가는 학살자이고요, 도시의 파괴자(페르시야의 수도)이고, 자신을 神이라고 생각한 과대망상증 환자이고,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미친X 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가치로 보아서는 영웅이고 뛰어난 전술가이며 장군이며 정치가 였지요. 
그래서 "역사란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합니다. 

관심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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