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국보 24호).
본존불이 궁륭천정(corbeled rotunda) 돔의 주실 지름 7.2미터(24척) 중심에서 뒤로 물러나 자리 잡음.
이유는 어두움은 깊게 보이기에 뒤로 물러있서야 정면에서 볼 때에 정중앙 위치로 보이기 때문.
왼 손을 펼침은 중생을 위한 지관(地觀), 오른 손을 펼침은 천관(天觀).
석굴암 본존불은 왼 손 바닥이 보이게, 오른 손을 오무림은 이미 부처의 경지에 들은 본존불이라는 뜻.
천정의 통풍구는 31개의 판석을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빌딩 블락 놓기 처럼 엇박자로 놓고 이를 통해 행혀 튕겨져 들어오는 물방울이 왼 손 위에 떨어지게 한 배치.
그 판석에 튕겨져 돌을 스치고 들어오는 중생의 눈물을 자비롭게 열납한다는 상징.
이 석굴 천정 빌딩 블락을 www.KEVAplanks.com 스타일에서 엿 볼 수 있음.
그리고 대지도론(大知度論)에 의해 평상(平床)과 같고 땅과 같게(약상약지若牀若地).
높이 3.46미터의 본존불을 높이 1.46미터의 사자좌(獅子座, 좌대) 위에 안치.
1913-1915년 간에 일본인(三度)이 석굴암의 외벽 15개소 균열[龜裂]을 보수할 때에 어긋난 통풍구 판락(板落)에 시멘트를 바르고 배수구를 만듬.
하니라고 했다.
그러나 1961, 1963년도에 한국 문화재관리국이 석굴 외벽 전체에 세멘트를 바른 후부터 공기조화를 위하여 에어컨을 설치.
부처님 왼 손에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겠지.
하니라고 했지만 혹시 단석산(827미터) 상인암 마애불(국보 199호) 석굴사원 설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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