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한반도에 중국의 병법 차도살인ㆍ진화타겁. 더불어 망국당, 더민주할 말 없당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8-17 (수) 06:32 조회 : 937
한국일보 김광덕 뉴스본부장이 "(역사적으로) 중국은 한국에 분할 통치 전략을 구사해왔다"고 말하지만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음(8/16/16).

이 정책이 아니고 "일단 통합하고 나서 절도사, 지사, 도독을 파견하여 분할 통치."

이민족을 통치함에 이민족내의 분규를 이용하는 그 이이제이(以夷制夷).
이 전략을 제대로 호언한 통치자는 프랑스 루이 11세(1423-'83).- 
"분할하여 다스려라."- Divide et impera(Divide and govern).

그 반간계로 다른 나라를 분할하여 차례로 정복한 전략은 수양견, 수양제가 돌궐을 3분시켰던 이간책(589-618)을 예로 들 수 있겠음.
등장인물;돌궐 사발락, 계민가한, 철랄. 장손성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 한반도정책은 가만히 두어도 내분이 일어나 국론이 분열되기에 이를 써먹은 손자병법 3계 차도살인(借刀殺人).

그 예로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경우를 들 수 있겠음.
백제 혜왕(598), 무왕(607), 신라 진평왕(608)이 수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고구려를 치라고 요청했고, 신라 선덕여왕(643)이 당태종에게 고구려, 백제를 쳐달라고 요청했음.

이에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멸망시킴(660).
즉, 남의 집이 불난 틈을 타 도둑질한 병법 5계 진화타겁(趁火打劫)인 셈.

이어 당태종이 한국의 3나라에 반간계를 구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와 정면전쟁을 벌이던 중, 연개소문이 죽은 후 아들들의 정권투쟁이 일어난 고구려내분으로 어부지리한 셈(663).
등장인물;연개소문, 남건, 남생. 이세적(647, 659) 
현하 사드배치를 놓고 남생; 박지원, 더민주할 말 없당 문재인, 더불어 망국당 김영호

현하 한국이 남북으로 쪼개진 것은 중국 정치권때문이 아니고 민족상잔의 내분. 그리고 북반부 김일성이 남한을 침공한 것. 
등장인물;김일성, 스탈린, 이승만. 모택동, 팽덕회, 주은래. 트루만, 매카더

사자가 죽는 것은 내부기생충 때문. 이 때문에 굴원과 도잠은 쫓겨나 글을 지었고,
달팽이만한 나라에서 달팽이 뿔싸움. 이 때문에 신분이 낮다고 국가개혁 시무책 10조를 올린 최치원을 진성여왕이 인정하지 않자 낙향하여 문장을 남김.

현재의 이 '내우'(內憂)에 외세로 인한 더 내우, 외환(外患)에 동분서주. 구더기도 아니면서 뭔 짓들 하는거야. 마음에 차지 않으면 은퇴해야지 대통령에게 사과하라니 권력집착형 문재인도 문제.
.........................................................................................................................................   8-16-16 ^-^ dkp

써니 2016-08-18 (목) 06:14

쪼개 졌다는 것이 나쁘다, 안 좋다는 의미로만 쓰일 필요는 없을 듯
한민족의 국가가 꼭 하나일 필요는 없을 듯.

한국은 한국대로
북조선은 북조선대로 쿠데타나 혁명으로 정권이 바뀌어 민주국가로 변해도
각자 도생해도 될 듯....

영국이 EU 에서 나온다고, EU가 망하고 영국도 망고... 그러진 않을 듯...
그래서 중국도 5개소국으로 쪼개져도 될 듯.
일본도 동일본, 서일본하는 식으로 쪼개져 봄이 어떤지...



댓글주소
이태백 2016-08-21 (일) 11:14
댓글은 그런대로 이유가 있는 노자의 소국론이 아닐가요?

반대로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할 때의 승상 이사(李斯)가 '사람을 쫓지 말라'는 <축객서(逐客書)>;
"땅이 넓으면 곡식이 많고, ... 큰 산이 부드러운 흙덩이(壤)를 마다 하랴, 바다가 가는 물줄기[細流]를 가리랴."

사실 이 말도 맞는 까닭은 다이아몬드를 둘로 나누면 전체의 가치가 ½, 또 4조각되면 전체의 가치가 ¼이 된다지요.

그렇다고 외세의 침략을 안 받는 것도 아니고. 
스위스는 행운의 나라. 군인을 로마교황청 의징대겸 용병으로 파견하고 있으니.  
댓글주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65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의 거짓말 +1 이태백 09-04 893
2764  졸(卒)만도 못한 국회의원 +1 이태백 09-03 875
2763  늑대는 멸종. 양가죽을 뒤집어 쓴 가짜는 30% +1 이태백 09-03 743
2762  옥스포드 사전의 예술풍(風, ism) 분류법 +1 이태백 09-02 1026
2761  입양아. 키워준 수전노 양아버지와 패륜의 대결 +1 이태백 09-01 976
2760  포(Poe)의 붉은 죽음의 비유 가면극 +1 이태백 09-01 891
2759  양유(楊維) 미완성 '팔선구로' 가남목조각 +2 이태백 08-31 928
2758  염ㆍ이ㆍ백 장군의 죽음과 반총장 +1 이태백 08-30 689
2757  뚫어진 통발. 공구(공자)가 싫어한 시경제풍 +1 이태백 08-30 830
2756  산악인 자유의 '얏호!'와 게딱지만한 형호(荊浩)의 자존심 +1 이태백 08-30 833
2755  최정화 마니피캇(Magnificat) 3위일체 영혼육 8/27/16 한국일보 +1 이태백 08-29 923
2754  남루한 남자가 나를 꼬시려고 +2 이태백 08-28 741
2753  사드반대 인간띠라니 국민이 굴비냐? +4 이태백 08-28 910
2752  호텔 팁과 독자 팁 +2 이태백 08-28 691
2751  아~하! 배알도 없나? +5 써니 08-28 870
2750  9,000명 도척(盜跖)의 공지사항, 광고 +2 이태백 08-28 682
2749  새옹지마 운칠기삼 당대포의 수뢰금 +3 이태백 08-28 752
2748  알렉산더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5 wind 08-28 631
2747  삼성 판촉 대(對) 정치성 국민의 계시역, 공간역 +3 이태백 08-28 689
2746  김대중 가계도랍니다. 써니 08-27 2449
2745  당대표를 왜 되려 하는가? +1 써니 08-27 667
2744  비호감적인 구글에 정부차원의 지도를 주지마라 +1 이태백 08-27 731
2743  이명박ㆍ박박. 홰치는 소리 +1 이태백 08-27 892
2742  죽을 각오의 포환 속에 넬슨 승리. 지금은? +3 이태백 08-26 983
2741  와인 감정가 김정은의 전략적 자산가치 +1 이태백 08-26 669
2740  국민 정신이 국가(國家)요 국가(國歌) +1 이태백 08-25 788
2739  옛날 생각 말라는 공산 국기(國旗) +2 이태백 08-24 813
2738  박근혜 대통령의 금반언(禁反言) +2 이태백 08-23 1014
2737  히미꼬번연(卑彌呼繁衍) +1 이태백 08-23 908
2736  가이우스 시저, 리쿠르구스-솔론, 마오제동 +1 이태백 08-23 715
2735  김정은에게 죽으면 죽었지 사드 배치는 반대 +2 이태백 08-23 1024
2734  리우 올림픽에서의 세가지 해프닝 +1 써니 08-22 634
2733  르 샤트리에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당쟁 +1 이태백 08-21 876
2732  체력이 달려서 노네각시, 물할미, 엿장사 +1 이태백 08-21 1016
2731  양사언 격려 시조, 목인(睦仁)의 성어 음미 +1 이태백 08-21 727
2730  히로히토 토치카[게딱지만한 방공호] 흉심 전심 아베 신조 +1 이태백 08-20 898
2729  히로히토; 한인은 열등인식, 부패한 정권이기에 전리품. +1 이태백 08-20 650
2728  에스킬루스, 소포클레즈, 유리피데즈, 옹녀(甕女)를 상연한 아리스토파네즈 연대순 +3 이태백 08-19 1320
2727  데오도[Teddy] 루즈벨트 노벨상금 $45,482.83 +1 이태백 08-18 665
2726  밀워키 폭동에 한인 피해 동기론 +1 이태백 08-18 1357
2725  장차관 부처가 북채만 나무란다 +1 이태백 08-18 653
2724  무소유자들의 반란을 타락이라고 +1 이태백 08-17 728
2723  평등한 악수 거부한 이집트 선수 귀국조치 +1 이태백 08-17 654
2722  한반도에 중국의 병법 차도살인ㆍ진화타겁. 더불어 망국당, 더민주할 말 없당 +2 이태백 08-17 938
2721  허브 치료는 양질의 대체의학이 아니다.- 아서 그롤먼. 그러나 치료는 사실상 제로섬 게임 +2 이태백 08-16 906
2720  아우구스투스가 늙어가는 모습 +1 이태백 08-15 914
2719  불성(佛性)의 씨름선수 현각(玄覺) +1 이태백 08-14 792
2718  현각(玄覺) 사좌궤하(獅座机下) +1 이태백 08-14 700
2717  배롱꽃 ─비너스 자미화(紫薇花, crepe myrtle) 찬가 +4 이태백 08-14 1598
2716  알렌산더의 결단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8 wind 08-13 784
2715  현각 송별사. 오물이 안 묻은 파리가 될 수 없는 삶 +2 이태백 08-13 751
2714  무슬림 금메달 사브르 펜서 아입티해즈, 미 서부 미전도 종족 선교 김, 손 목사 +1 이태백 08-12 892
2713  펠프스 unfair swimmer 커핑(cupping)이든 doping이든 유감 +1 이태백 08-12 807
2712  리우 엠블럼 콘돔.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더니 +1 이태백 08-11 818
2711  박상영 - 이런 젊은이도 있습니다. +2 써니 08-10 668
2710  헬조선 포플리즘 바퀴벌레 김태춘 춤구경 +2 이태백 08-10 862
2709  100년 후에 여기 한 사람도 남지 않을 것이라며 사열식에서 훌적거린 크세륵세스 대왕 +6 이태백 08-08 1062
2708  무슬림을 이끄는 사람; 아베로에즈, 익발 +3 이태백 08-08 1026
2707  친구야 들리냐 까마귀 검은 날음을 le vol noir +2 이태백 08-07 1101
2706  폄하공포증(아타자고라 포비아). 잘난 것 없서 우는 아이 +2 이태백 08-07 908
2705  불가사의 리우 구세주 조각. 이상한 나라 브라질 +1 이태백 08-07 1336
2704  나라 망치는 민달팽이, 미친개 +1 이태백 08-06 553
2703  백성을 구한 에스터와 이대(梨大) 출신 +3 이태백 08-06 1618
2702  묵사발된 梨大 총장의 무크(MOOC) +4 이태백 08-05 1459
2701  박지원 자가당착의 자본논리, 방위논리 +3 이태백 08-05 1026
2700  석굴암 본존불의 왼 손 +3 이태백 08-05 1009
2699  시시네스파시피퍼. 에피메니데스 역설은 궤변 +2 이태백 08-05 1200
2698  실수로 시스템이 잠시 다운됬엇습니다. +2 써니 08-04 1208
2697  예술적 물관리. 석굴암과 테노크티틀란 불가능을 믿어야 한다. +1 이태백 08-03 970
2696  이대로 가면 중국은 타설린어젤 황무지. - Tassili n' Ajjer 초목은 하늘과 땅의 연결 고리 +1 이태백 08-03 1080
2695  중공군 한국공략은 마오제동 기반 굳히려는 정략 +1 이태백 08-02 1131
2694  이스라엘 민족이 잔존한 이유와 처세술 +1 이태백 08-01 1046
2693  마이모니데스 자비 팔지(八地) +1 이태백 07-31 1504
2692  이스라엘사람을 위하여 미국헌법을 제정하기를 +1 이태백 07-31 556
2691  서자(庶子)의 통풍 동성애. 스레베리즘 다빈치, 김대중. 자득한 이중인간 하이드 +1 이태백 07-31 1028
2690  배불러서 부신구화(負薪救禍), 포신구화(砲身救禍) +2 이태백 07-30 741
2689  김대중은 한국을 무저갱으로 끌고간 하멜린의 파이드 파이퍼 +1 이태백 07-30 992
2688  박지원(智元). 모찌 먹는 도꾸가와 이에야수 +3 이태백 07-29 976
2687  김대중. 북한 스커트-D 개발자금 8-9억불 기증 +1 이태백 07-29 554
2686  박지원(趾源) 호질(虎叱) 에로 해석판 +1 이태백 07-29 1860
2685  북벌 (北伐)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5 wind 07-29 667
2684  치희를 부르는 유리왕 "꾀꼬리야!" 황조가(黃鳥歌) +1 이태백 07-29 765
2683  뼈 빠지게 일하는 하급공무원 소아북산 +1 이태백 07-29 563
2682  www.100se.net을 찍어도 www/1. 백세넷 불통 +2 이태백 07-29 582
2681  사드보다 1만배 값싼 200만불 북한 화성 "Scud-C" 미사일을 구입한다면? +2 이태백 07-28 845
2680  평등 공평 개념 차이. 테러리스트는 공평을 원함. +1 이태백 07-28 914
2679  천킬로톤에 서울인구 47.54% 살상. 사드 2기(基)의 방어능력의 한계 +9 이태백 07-27 816
2678  솔솔 바람 대머리 독수리의 꿈. 트럼프의 짜깁기 올드 랭 사인 +1 이태백 07-27 909
2677  무차별 테러. 너희가 다 똑같다. 안 속겠다는 의미. +5 이태백 07-26 715
2676  한국형 노벨상 제정은 조롱감. 과학의 결정제 의수학상으로. +1 이태백 07-25 643
2675  암이란? 석가모니, 김정은은 문둥이 암적 존재. 재수 없다. +4 이태백 07-24 755
2674  미국 흑인경찰의 비탄: "난 지쳤다!" 이에 대한 우둔한 제안. +1 이태백 07-24 1070
2673  바람피운 노목개화. 늙은 말이 콩을 싫어하랴. +1 이태백 07-23 1382
2672  안타까운 삼성 이회장님 哀告 +8 이태백 07-22 1063
2671  삼성 이건희 성매매 의혹 +5 써니 07-22 689
2670  지하드 오사마 빈 라덴이 남긴 말 +2 이태백 07-21 1271
2669  궁예 복비(腹誹)와 케쿨레 픽억(腷臆).- 고사숙어 +1 이태백 07-20 779
2668  사드배치와 관련 한국인에게 격문(檄文) +3 이태백 07-20 987
2667  빌 클린턴의 일생 +2 써니 07-20 689
2666  육욕을 집중하는 예술가는 다리를 길게. 프락시텔레스 對 리시포스 +1 이태백 07-20 1579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