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광덕 뉴스본부장이 "(역사적으로) 중국은 한국에 분할 통치 전략을 구사해왔다"고 말하지만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음(8/16/16).
이 정책이 아니고 "일단 통합하고 나서 절도사, 지사, 도독을 파견하여 분할 통치."
이민족을 통치함에 이민족내의 분규를 이용하는 그 이이제이(以夷制夷).
이 전략을 제대로 호언한 통치자는 프랑스 루이 11세(1423-'83).-
"분할하여 다스려라."- Divide et impera(Divide and govern).
그 반간계로 다른 나라를 분할하여 차례로 정복한 전략은 수양견, 수양제가 돌궐을 3분시켰던 이간책(589-618)을 예로 들 수 있겠음.
등장인물;돌궐 사발락, 계민가한, 철랄. 장손성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 한반도정책은 가만히 두어도 내분이 일어나 국론이 분열되기에 이를 써먹은 손자병법 3계 차도살인(借刀殺人).
그 예로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경우를 들 수 있겠음.
백제 혜왕(598), 무왕(607), 신라 진평왕(608)이 수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고구려를 치라고 요청했고, 신라 선덕여왕(643)이 당태종에게 고구려, 백제를 쳐달라고 요청했음.
이에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멸망시킴(660).
즉, 남의 집이 불난 틈을 타 도둑질한 병법 5계 진화타겁(趁火打劫)인 셈.
이어 당태종이 한국의 3나라에 반간계를 구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와 정면전쟁을 벌이던 중, 연개소문이 죽은 후 아들들의 정권투쟁이 일어난 고구려내분으로 어부지리한 셈(663).
등장인물;연개소문, 남건, 남생. 이세적(647, 659)
현하 사드배치를 놓고 남생; 박지원, 더민주할 말 없당 문재인, 더불어 망국당 김영호
현하 한국이 남북으로 쪼개진 것은 중국 정치권때문이 아니고 민족상잔의 내분. 그리고 북반부 김일성이 남한을 침공한 것.
등장인물;김일성, 스탈린, 이승만. 모택동, 팽덕회, 주은래. 트루만, 매카더
사자가 죽는 것은 내부기생충 때문. 이 때문에 굴원과 도잠은 쫓겨나 글을 지었고,
달팽이만한 나라에서 달팽이 뿔싸움. 이 때문에 신분이 낮다고 국가개혁 시무책 10조를 올린 최치원을 진성여왕이 인정하지 않자 낙향하여 문장을 남김.
현재의 이 '내우'(內憂)에 외세로 인한 더 내우, 외환(外患)에 동분서주. 구더기도 아니면서 뭔 짓들 하는거야. 마음에 차지 않으면 은퇴해야지 대통령에게 사과하라니 권력집착형 문재인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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