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볕에 물을 떠놓고 일으킨 솔솔 바람을 쏘이며 응달에서 졸다.
그 옛 날에, 물 한 방울 튕기는 바람 한 점 없는 바다에서 노를 저어가는 항해사들이 시간도 잊고 방향도 잊다가 미풍에 칠면조가 살고 있는 다른 세상의 섬을 발견.
항해사들이 그 미풍을 붙잡아 돛을 날리게 하여 드디어 편하게 잠이 든 사이, 미풍은 잃어버린 고향을 찾으려고 그들을 혹사한 옛 일에 복수하기 위하여 그들이 지나는 곳에 그들과 부딪치는 배들을 난파시킴.
세상이 달라져, 대륙의 그 때에는 칠면조들은 먹기 위해 돌아다녔고, 지금의 이 것은 잡혀먹히기 위하여 모이를 얻어 먹는다.
그 옛 날 사람들은 빚 없이 여름 대낮에 졸 수 있섰지만, 지금 사람들은 크레딧 빚을 갚기 위하여 일한다.
그 "너 죽고 나 죽자"며 자살 폭탄을 던지다 부상당한 환자도 "나에게 2만달러 빚이 있고, 병원에 4일간의 입원비를 내야 하는데, 내가 살아났다고 좋아들 할 게 뭐요?"
세상이 변하여 이제는 부화한 흰 독수리 새끼가 둥지에서 떠나도 앉을 곳이 없는 황량한 사막에 공짜 칠면조 새끼도 없음.
트럼프의 교묘한 짜깁기. 오늘날 백인의 몽상 '올드 랭 사인';
"크리스챤이 세운 미국. 아직은 백인이 과반수 이상.
이제는 크리스챤 백인이 둥지 틀 자리에 이미 칠면조같은 놈들이 자리를 차지.
이를 없애야 한다."
이 말 같지 않은 소리.
이 것이 크리스챤 트럼프 당선을 위한 찬조 연설.
저소득 백인층을 선동하려는 크리스챤 퇴역 보안사령관 육군중장 미카엘 플린의 찬조 연설.-
then-Defense Intelligence Agency Director Lt. Gen. Michael Flynn
이는 개인 능력을 인정하는, 기회균등의 평등(equality)이 아니고, 수평적 배려의 공평(equity)은 더구나 아닌, 배려하는 쿼터(형평)제가 전혀 없는 오직 백인의 패권주의.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며 유색인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차별(discrimination).
미국 성조기의 하얀 별 50개를 50명의 백인 주지사로 연상하는 독단적 편견.
하지만 유색인은 칠면조가 아니라 갈가마귀.
현명한 독수리는 열매를 차고 하늘로 올라가 암반에 떨구어 깨어 먹지만 미련하고 게으른 새는 가져다 주어도 못 먹고, 갈가마귀는 먹이를 쪼아먹는 독수리의 깃을 당기며 물러나라고 한다.
오호라!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밀던 K.K.K. 옛날 향수
법과 정치에 몰두하고 전자공학에서 물러난 백인의 화이트 칼러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1788) 합창.
돈벌이에 총으로 노예를 부려 먹던 로버트 번즈의 구식통치 개념.
이제는 덩치 좋은 중산층 백인이라고 유색인종을 부려먹기 위해 총으로 위협하고, 쏴죽이고 술집에서 위스키 마시며 바걸과 해롱해도 좋은 시대는 지나감.
예전의 무력에 의한 식민지 시대를 몽상하는 트럼프.
자신의 조부 Frederick Christ가 독일인. 자신은 정략적으로 결혼한 스코틀랜드 어머니 사이에서 낳은 다섯 자매 중의 네 번째.
그는 히틀러 같은 발언을 하면서 결코 나치에 대하여 언급을 회피.
그는 못되먹은 크리스챤의 현시대로 착각;
웨스트 인디안을 축출한 로만 가톨릭 컬럼버스(1451-1506, 활동기 1492-1504),
호주 및 뉴질랜드 원주민을 축출한 크리스챤 제임스 쿡(James Cook, 1728-1779, 활동기 1755- 1778),
차플테펙(Chapultepec) 산림에서 물을 끌어 200년 된 멕시코 아즈텍 수도 테녹티틀란(Tenoch- titlan) 수상도시를 파괴(1521)한 폭군 로만 가톨릭 엘난 콜테즈(Hernan Corte's, 1485-1547),
페루 잉카왕 아타활파(Atahualpa)를 협상 테이블로 부른 후 체포하여 풀어주는 보상금을 받고는 로만 가톨릭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하기에 이 잉카왕이 스페니시 성경을 모르기에 개종을 거절하자 거절했다고 목을 베어버린(1532) 로만 가톨릭 페타로(Pizarro, Francisco, 1470-1541),
인디언에게 천연두를 옮겨 진멸시킨 하느님에게 감사한다는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 출신 마사추셋츠 윈스롭(Winthrop, John, 1588-1649) 크리스챤 총독(1625),
아예 인디언의 뿌리를 말려야 한다(1763)는 북미총사령관 크리스챤 아멜스트(Amherst, Jeffrey, 1717-1797)와 같은 시대로의 광폭한 백인 복구풍 정견.
잘 나가는가 싶더니 헤까닥 히틀러 피가 "뚝뚝!"
"아 ─ 더운데 갸 꿈 꾸거나 말거나, 시원한 수박이나 먹어야지."
........................................................................................................ 7-26-16 ^-^ d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