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왕과 치희의 사랑.
재위에 오른 고구려 동명왕(고주몽, BC 37-79)이 죽고 제 2대 임군으로 오른 유리왕(瑠璃王, BC 19-18)이 재위 2년 동안에 사랑하는 중국여인 치희(雉姬)가 화희(禾姬)와 사랑 싸움에 흥(興)이 갈려 견디지 못해 소아부시(小雅賦詩)를 남기고 드디어 자기 나라로 도망.
꾀꼬리야 꾀꼬리야 ................... 황조황조(黃鳥黃鳥)
뽕나무에 앉지 마라. ................. 무집우상(無集于桑)
이 고장 사람들은 ......... ............. 차방지인(此邦之人)
너무나도 무정하니 불아긍곡(不我肯穀)
뉘를 믿고 내가 사나. ................ 언선언귀(言旋言歸)
고국으로 돌아가자. .................. 복아방족(復我邦族)
이를 알고 유리왕이 그녀를 뒷쫓다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뻐꾹아(황조가):
빠르게 나는 꾀꼬리는 ................. 편편황조(翩扁黃鳥)암숫놈이 서로 다정하게 의지하네. .자웅상의(雌雄相依)
나의 외로움을 생각하면 ........................ 염아지독(念我之獨)
나는 누구와 더불어 돌아갈꼬. ...... 수기여귀(誰其與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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