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라는 말은 두 번 다시 않하겠다고 맹서할 때의 경우이고, '무조건'이란 말은 '따르겠다'는 의미라면 그 예로;
편애심의 리어왕이 '기도하려니, 결코, 결코, 결코, 결코, 결코!' 다섯 번.
'무조건'이란 말은 윌리암 핏(Pitt)이 조지 워싱톤 독립군을 결코, 결코, 결코 가만 둘 수 없고 끝까지 격퇴시키자고 주장할 때에 리취몬드 공작은 무조건 평화정책(Peace-at-any-price policy)상 그 미국에서 철수하여 손 떼자고 서로 격론이 벌어졌을 때에 이들 정치가 사이에 나온 말.
이에 대하여 '적절한 시기에 잘 재어보고 관찰하는 방법이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요소'라고 헤시오드(Hesiod. c. 700 B.C.)가 말합니다.
'나는 관찰(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그리스 속담(데칼트)은 다각도로 관찰한 연후의 관찰이야말로 사람을 폭 넓게 관찰하는 길이라고 하기에 정치인이 그 외통수 개념인 '결코, 무조건' 이란 말을 아껴 써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