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줄기 기둥에서 1도 휘어져 나오는 싹줄기는 원 기둥과 절대적으로 헤어짐.옆으로 길게 뻗쳐 자라도 하늘을 향해 결코 똑바로 자라지 못하고 여기에서 좌우 옆으로 싹을 내면서 나무가 무성해져 감을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원 줄기에서 가지쳐 나간 뿔 문화 교조는 나타났다 없어질 비(非)크리스쳔 풍류(ism)라고 분류됨.
필자는 이 분류를 다니엘의 환상의 뿔(horn. 7:9)이라고 비유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서구인의 이념 분류법 행태 역시 크리스챠니즘 이념[도그마]적 발상이지만 남의 것은 모조리 주다이즘, 헬레니즘, 힌두이즘, 부디즘, 타오이즘, 컨퓨서니즘, 무하마다니즘, 신토이즘, 컴뮤니즘으로 정의(定義)하여 크리스챠니티, 데모크라시와 분리하고 언제인가는 내팽개칠 가설(假說), 풍류(ism), 숭배사상(cult) 개념으로 치부(置簿)하고 있음을 안다.
그 1801년 Boudhism, 1816년에 Buddhism이라고 기입한 옥스포드 사전에 의하면 현대문화의 분류는 다른 나라 이념은 일시적인 패션, 허구(虛構)라고 분류하는 그 옥스포드 출신 식자권(識者圈)의 편집자의 두뇌에 있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
이러한 사조는 이념의 당체(當體)를 계발한 당사국의 승계자들도 모르는 분류를 항차 영어권의 스타일로 언어희롱하는 패러다임(지배적인 파악방법).
그 옥스포드 문학부의 교만, 물거품과 환상(泡幻). 이 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 것이 풍류의 슬픔, 물거품과 그림자(夢幻泡影). 이 것 역시 지나가리라.
참조. 서병후(徐丙厚). 도올에게 던지는 사자후(獅子吼). 131-'2쪽. 2001
......................................................................................................................... 감사합니다. dkp 올림. 7-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