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을 읽으실 때에 무위(無爲)를 '아무 일도 하지 않음'이라 해석하지 마시고, 무위(無僞); 꾸밈이 없는 삶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그 전체 흐름을 도저히 파악할 수 없을 겁니다.
그 후한(後漢)말기에 황건적과 같이 난리를 일으킨 장노(張魯)가 있섰습니다.
그러나 위(魏)의 조조(曹操)에게 항복하자 쓸만한 바보이기에 진남(鎭南)장군으로 봉해짐.
그의 할아버지 장능(張陵)이 촉(蜀) 땅에 가서 5.248자로 구성된 도덕경이라 불리우는
노자(老子)의 저서, 장주(莊周) 및 그의 제자들의 10만여 단어로 된 도교(道敎)의 가르침을 조작하여 백성을 미혹할 때에 그를 추종하는 신자들에게 쌀 다섯말씩 받고 글자와 뜻을 엉터리로 아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의용병을 모집하여 황건적을 토평한 유주(幽州)태수 유언(劉焉. A.D. 194졸)에 대한 한서(漢書)의 기록에 장능을 몹쓸 쌀 도둑이라고 적힙니다.
마찬가지로 보런티어[자원봉사자]일 망정 인터넷에 글을 올릴 때에는 여러사람이 보는 공시성(公示性)이 있기에 조사해볼 것은 성의껏, 또박또박 차분히 글을 올려야 좋을 겁니다. 그리고 댓글이 올라오기 전에 다시 교정하면 바람직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글을 올리다가 만약에 나뽈레옹이 영국사람인지, 프랑스 사람인지 생각이 나지 않으면 '그 유명한 나뽈레옹이...'라 하시고, 나뽈레옹도 생각이 나지 않으면 '나에게는 불가능이란 말이 없다고 말한, 여러분도 잘 아시는 그 유명한 사람이 러시아를 쳐들어 갔지만, 초토화...'라고 해주시고, 한자가 알송달송하면 한글로 올리시고 말면 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dkp 올림. 7-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