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자의 2사건.하나는 루이지애나 라피엣 영화관에서 백인 존 러셀 하우저가 별안간 일어나더니 다짜고짜로 13발 이상의 총격을 가해 두명이 즉사, 9명이 중경상.
그리고 도주하려다 총구를 자신에게 돌려 묻지마 자살.
또 하나는 음식값 $20.31에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한다'는 메모와 함께 팁 합쳐 $25불이면 되겠고만 $1,020.31을 내고 갔음.
그 손님의 의미는 '세상이 너무 부정적이고 폭력적일 때가 있기에 서로를 좀 더 친절하게 대했으면 좋겠다'는 제안.
사실, 친절은 부닥친 일에 덧붙인 과외의 일.
'한 것만큼 주고, 받은 것만큼 일하는 실무률(悉無律. All or None Principle)'을 초연하는 것.
이 세상에 살다보면 정명관조(靜明觀照.contemplation)로 그 무엇인지 모른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려는 신실한 분이 있습니다.
반면에 서로 같은 행재낙화(幸災樂禍) 환경에 살면서도 간특한 지혜(奸智)로 보통 사람을 증오하는 경우가 있음.
사건을 저지르며 '묻지마!'
자신의 신실한 과업의 본분이 양심적이어야 함을 잊고 공공재산, 공용, 상용건물, 기념탑, 자연경관의 이정표에 그래피티(낙서)를 하는 사람.
이 세상은 정신병적인 이들을 이해하는 사람들, 다른 방식의 삶에 의하여 꾸려나가고 있는 것.
............................................................................................... 감사합니다. dkp 올림. 7-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