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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부패공무원처럼 꿀을 훔치지 않는다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6-05 (금) 12:04 조회 : 691
그 셰익스피어는 꿀벌들의 질서정연한 자연통치를 예화로 들고<헨리 5세>, <코리오라누스 Coriolanus>에 <고린도 전서 12장>을 인용, 분업화된 각자 본업의 중요성을 잊어버리고 무정부ㆍ무질서를 조성하여 밥통(stomach)에 반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우화를 지음. 

다음은 그가 지은 <헨리 5세>에서 '내려진 명령을 따라 임무에 충실하여 얻는 소득이 무엇인가'를 설파하는 내용.

그렇게 꿀벌은 일한다;
생물로서, 그 것, 자연적인 통치와 관례로, 가르친다:
질서정연한 행동의 결과물이 무엇인가를 인간에게.

그 벌들에게 왕이 있고 관리자 직분도 있서:  
그 곳에 장관이 있는 것처럼 홈그라운드에서 고친다;
다른 벌들은 장사꾼같이 모험하며 멀리 출장 간다;

다른 벌들은 군인처럼 가시침으로 무장하고,
여름에 벨벳 꽃봉오리에서 얻은 밀납을 토하여 집을 진다. 
즐겁고 괴로운 일정을 마치고 약탈물을 집으로 날라 온다.

야영하는 천막 속의 여왕은 쉴 틈도 없이 
그 것 중에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추려버린다.
노래하며 붕붕대는 미장이는 금빛 지붕을 만들고;

집단생활하는 시민들이 꿀로 반죽하고;
그들이 무거운 짐을 좁은 입구로 옮겨오다가
그 기술 없는 관리 벌들이 귀찮게 북적거린다.

오만하게 콧노래 부르며 게으른 벌들을 
그 울타리 지키는 집행 벌에게 넘겨준다,
당연하게 처벌받는 독방 차지하며 하품하는 수펄을.
ㆍㆍㆍㆍ

이로 보아 벌들은 꿀을 훔치지 않는다.
수펄은 교미 후에 제 몫 먹기만 할 뿐,
꿀을 훔치지 않아도 내 쫓긴다.

그런데 한국 고위관리들은 꿀을 훔쳐냈고,
병정 복무가 시원찮고도, 연줄로 출세하여 
독방차지한다면 대도(大盜)를 불러드린 격.
더 크게 훔칠 자리에 그를 앉게 하지 말고,
검찰에 이첩하여 판결을 받게 하며 차라리
총리 장관 자리 비워두고 정치하는 게 낫다.
훔치는 수펄들은 차라리 없는 게 훨씬 낫다.
.......................................................................................................... 감사합니다. dkp 올림 6-4-15

써니 2015-06-06 (토) 02:35

전에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어렴픗한 짐작으로 여성관료가 남성보다
부정부패에 덜 물들었으니
(대부분의 관료가 남성이다 보니 그럴 법도 하지만)

실제적으로 남성이 직무를 행할떄 부패하기가 더 쉬워 보입니다.

그래서 모든 공무담당자를 여성으로 채용하면
부정부패가 많이 줄어 들지 않을 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업무능력은 남성이 나아 보입니다.

그러면 부정부패가 심한 우수한 능력의 남성관료와 
정직한 그러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여성관료 중에
누구를 선택해야겠습니까?

---0---0---0---

아주 오래 전에 TV방송국이 파업을 했을 때,
일할 사람이 없어 프로그램 제작이 안되다보니
지나 간 명화나 다큐멘터리만을 종일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지요. 시청률도 올라 갔답니다.

엉터리 프로그램 안 만드니 좋고
계속 파업하시요.... 그랬던 것 기억납니다.

차라리 없는게 낫다.

총리도 없어도 된다. 뽑지 마시요.
맨날 청문회에서 난장판이나 치루고....
여기서 돈 받아 먹고, 저기서 땅투기하고,
군대도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면제받고..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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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6-06 (토) 04:06
여인정치;

알 수 없는 이유로, 시스템을 선용하는 빅토리아 여왕을 제외한 대부분의 진덕여왕같이 강대국(당나라)에 굽실거리는 '대당개홍업, 치당태평송(大唐開鴻業,,致唐太平頌)이나 지어 바치고, 코 밑에 떨어진 정무만 보고, 자신의 안위에 신경을 많이 썼기에 여인정치는 정사는 정체했읍니다.

무후도 마찬가지, 여인은 지혜 모자라 아양스럽고 간특했고 임금을 폐위, 사람을 모살.
현종은 초년에 안조의 시대가 양귀비로 인하여 나라를 기울게 한 그 경국지색이 문제.

장삿군 속셈을 군자가 모름과 같이 비단옷 입은 여인은 정사에서 멀어야 하지요.  
장삿꾼 속셈을 알면 여왕이 돈을 안다는 의미.

'사나이 똑똑하면 성을 쌓고 여인이 효과를 생각하지 않으면 성이 기울고, 여인이 혀가 길어 헛말, 공약이 많으면 나라의 화근이 되어 나라의 어지러움이 하늘 탓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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