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진리가 위대하기에 투쟁에서 이길 것이다(Truth Is Mighty and Will Prevail)라는 제목으로 담대한 스룹바벨(Zerubbabel: 'zerub babel ')에 대해 지어낸 동화.
'註: 기록에 그는 다윗 왕손인 스알디알(Shealtiel: 'shaltiel ')의 아들로서 바빌로니아가 망한 후로 유대인이 100년 동안의 포로생활을 끝내고 귀향(註. 520 B.C.)하는 이야기.'
그 중에 다리우스(Darius. 註. 'Cyrus;561-529 B.C.왕 때임을 구약, 원문 개작자 엘라 카봇이 혼동)가 메데를 정벌하고 근동 패자가 되어 527개 지구 신하들을 불러 잔치가 끝나고 쉬려고 누어있는데, 침전을 지키는 근위병 3명이 하도 떠들기에 귀 기우려 들으니: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크게 떠들고 있섰습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을 적어서 왕이 볼 수 있도록 침전[배게 밑]에 넣어두기로.
첫 번째가: 와인이 제일 강하다.
둘 째는: 왕이 제일 강하다.
셋 째는: 진리가 가장 강하다.
과연 그 다음 날 어전회의에서 왕이 왕자들과 중신들이 모인 앞에서 그 세명의 근위병의 변론을 내어놓게 합니다.
첫째: 포도주가 제일 힘이 셉니다.
위대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왕과 몽매한 어린 아희들까지 술 힘을 감당하지 못하거던요.
슬픔도 그 것에 의해 기쁨을 느끼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처럼 느끼며, 그들 이야기는 뻥 튀겨지며 기억력은 줄어듭니다.
술잔을 놓고 사랑한다느니 싸움판이 벌어지며, 그리고는 다음에는 잊어버립니다. 만약에 와인이 이런 힘이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는 겁니다.
둘 째: 저는 왕이라고 여깁니다. 시키면 시킨대로 전쟁해야 하기에 나라를 지나가고 산을 넘어가야 하며 성곽을 찢어놓아야 하며 전리품을 왕에게 바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농부는 왕의 땅을 경작하고 소출을 거둬드린 후에 많은 세금을 왕에게 바쳐야지요. 왕은 한 사람.
그런데 왕이 죽이라면 죽여야 하고, 살려주라면 구제가 되기에 모든 사람들이 왕에게 복종하고 왕은 즐거운대로 뭐든지 다 하기때문에 왕이 제일 힘세다는 거였습니다.
셋 째(스룹바벨): 제 생각으로는 진리가 가장 강합니다. 술이 사악하기에 왕에게도 사악해지며, 모든 사람들 역시 사악해지며 언젠가 세상에서 사라집니다.
그러나 진리는 영원하며 언제나 강하고 결코 죽지 않으며 결코 패배하지 않기에 진리가 두려워한 상대가 없고, 진리는 뇌물을 받지 않고, 언제나 정의로우며 진리는 모든 세대에게, 왕에게 힘을 줍니다. 하느님의 진리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세번 째, 이 젊은이 말을 듣고는 왕이 '위대함은 진리, 모든 것보다 힘이 강하다'라는 말이 옳다고 여기며, 이는 짐이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그리고는 이 젊은이에게 '소원을 들어줄테니 뭐든지 말해보라'고.
그러자 스룹바벨(Zorobabel이라고도 부름)이 이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폐하가 이스라엘에 오시거든 예루살렘을 일으켜 우리의 성전을 재건축하게 하여주실 광영을 원합니다'라고.
이에 왕이 일어나 그에게 키스하고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환희를 베풀어 주었다.
.............................이 글은 엘라 리마 카봇(Ella Lima Cabot;1866 보스턴-1934)이 개작한 글.
'註. 그 후 스룹바벨은 이스라엘로 돌아와(538 B.C.) 예루살렘 총독으로 임명되었고 학개(Haggai). 스가랴(Zechariach)와 함께 성전재건에 한 동안 몫을 합니다.'
엘리 리마 카봇은 하버드 여자 교양과목 단과대학(Radcliffe College 1889-1891), 하버드 대학교(1897-1903) 출신, 친이스라엘 경향의 여류문사.
이상주의, 실용주의, 페미니스트, 유대인 어린이들 기(氣) 살리기 <유대 어린이 구약> 만들기, <사친회(師親 會 1910>, <어린이 윤리 1910>를 지어낸, 성부-성자-성신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 유니타리안 신도.
............................................................................................ 감사합니다. dkp 올림.5-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