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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가 꿀통 여왕벌, 부자의 돈과 기업의 돈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5-26 (화) 10:05 조회 : 735
벌을 키우는 사람이 꽃들이 떨어지면 벌이 굶지않도록 설탕물을 벌통에 넣어줍니다.

까닭은 일벌들이 가뭄 때에 10마일을 멀다고 하지 않고 화밀을 채취하고 돌아오며 과로사(過勞死)로 길거리에 널브러질 정도로 애쓰게 모은 꿀을 인간이 거의 훑어 짜갔기 때문에 쌀밥대신에 보리개떡을 주는 격.

여기에서 양봉가는 부자, 여왕벌은 기업, 일벌 군단은 일꾼으로 비유할 수 있다면 부자집 꿀통 기업은 일꾼 일벌과 상호 의존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제 3자 정치인이 부자와 기업에 대하여 헷깔려서는 안되겠다는 서울경제 여론독자부장 오현환의 글이 올라왔음을 볼 때에 아주 적확하게 관측햿다고 여길 수 있겠습니다.
즉, 여왕벌에게 꿀을 더 만들라고 명령하거나 벌집[기업]을 더 착취[쥐어짬]해서는 안 될 겁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양봉가[부자]는 벌집[기업]을 육성한 사람이기에 다른 지역, 다른 나라로 이주하면 된다는 위험부담을 간과한다는 점입니다.
암내가 나도 뛰쳐나가는데 그 어느 집 소와 말이 매맞고 삽니까?
우리를 뛰쳐나아가지요.

역시 그 벌들이 나는 재주가 있다면 이를 타넘는[跨] 만물의 영장이 양봉가[부자]들.
벌들의 침(鍼)을 노동조합으로 비유되기에 불편한 노사관계로 기업가를 쏘면 부자들의 기업, 일벌[文武 노동자]은 꽁지 빠져 함께 죽기 때문. 

바퀴벌레를 죽이는 말벌같은 노조는 디토로이트시(市)를 파산시켰다고도. 

그러므로 돌아보건데, 일벌을 살리고 국민경제를 제고하는 길은 안쓰럽지만 고 박정희대통령처럼 나무를 심고 전원을 살려야 하는 길 밖에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 물론 급발진 정경유착, 장계취계 독재로 인하다 상처(喪妻), 국민상처(傷處), 어쌔신[他盡]이 있섰지만~.

하지만 그 양봉하는 사람과 여왕벌을 죽이고 꿀통을 뺐는 정책은 초기 볼세비키즘.

그러나 인간은 재물 앞에서 평등하지 않고 그 걸 나누어 가질 뿐입니다.

까닭은 사람이 재물 모으는 탈란트가 서로 같지 않기에, 일꾼으로서의 국민이 부자와 동등권을 찾기 위하여 정부에 압력을 넣거나 야당이 부추겨 정부의 눈을 가려 오딧세이에게 돌을 던진다면 부자와 기업가는 자유를 잃고 돌풍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하기 싫은데 어떻게 남의 재물 앞에서 평등권을 찾습니까?
한 평생 돈 버는 재주가 없는데 남 앞에서 왜 억울해서 못 살겠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더 가진 자, 덜 가진 자, 돈 모으는 탈란트, 돈 잃어버리는 재주 가진 분, 부지런한 사람, 게으른 사람, 행운이 와도 모르는 사람, 운을 이용하려들지 않는 사람, 가난해도 좋다고 안빈낙도하는 사람, 아픈 사람, 해산달이 닥아온 집안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국가경제의 초석인 부자를 끼고 돌아야 할 겁니다.

선열반 2015-05-26 (화) 10:27
돌도 돌아서 

결국에는 서울에 도착했다는 얘긴데,

그거 정말 서울의 어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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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26 (화) 11:39
내가 돌을 말했나
돌고 돌 돈을 말했나?
돌고 도는 돈은 유통자산.
결국 처음 채였 남대문 앞.
루비가 박혔으면 재벌 진열장으로, 
조약이면 오이짠지 항아리 위에,
조금 큰 모난 돌 그 항아리 밑에,
조그만 공깃돌이면 누나의 손 끝에,
소수레 바퀴에 끼었으 왕십리 行.
1만개 色돌이면 전몰병 모자이크,
10만개 모난 이라면 미술관 前面.
100만개 바둑돌라면 청와대 步道,
5,000만개 돌이면 국민의 시민권.
또 돌 돌아 하나씩 나누어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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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5-27 (수) 10:49

돌 던 돌 은 면 장 돌 이 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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