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샀지만 양반 노릇하려면 욕설을 빼야 하기에 도로 팽개친 박지원의 양반전이 아니라, 상원의원이라도 되시려는 두 분께서는 명심하시길, ㅎㅎ
아님?
거 뭐 이집트 영혼불멸 신앙에 명부를 맡은 '호루스'가 죽은 자의 살아 있을 때의 영혼의 가치를 저울질하며 '엿근 네냥중(3.75킬로. 1관)'이라며 선악을 달고 있는 피라밋 벽화를 보았는데요.
오늘 만우절에 이 열린마당에서 anna kim님이 '미운오리새끼'로 간주하는 제 동상 촬수에게 ID가 여러 개 있는 건 아니냐며 인정심문을 하며 "아이디가 아무리 많아도 같은 사람이다"라고 논고하며, 판결을 내려달라고 관리자에게 고발?한 사건이 일어났구만요. ㅋㅋ
아직'뚜' 안나김님이 촬수김이 안델센 동화에 나오는 '백조왕자 후보감 미운오리새낀 줄 몰라뷔~~~!'
지금은 안나김님의 눈에는 여늬 오리새끼만도 못하게 더럽게 못 생겼거든?
깃털도 쥐빛깔에 하는 꼴도 오리보다 어떻게 더 뒤뚱거리며, 안나 뾰죽구두에 연두색 물똥싸는 거위새끼로 보인단말야.
그야, '근데' '헐'수 없제. 원래 갸의 관샹이 그랴. 내 동상? 죈 없서!
코 세우고 썽커풀해서 부모보다 쪼끔 난게 그 짝퉁 상판이쥐.ㅋㅋ 하지만 잘 생긴 딸애는 엄마 닮았네. 음매~~앰! 그랴! "송아지 송아~~아쥐. 엄마가 닮았네ㅫ♪" 쪽♡사랑에 가슴이 끓어, 용맹하게 무릎 꿇고 살살 빌어 미녀를 아내 삼고, '마눌'이라 부른 쥐 바께 없쥐, 흐흠
아 글쎄 자잘못 생긴 한국남자가 한 두명이야쥐?!
이태원을 걸어 가도 뒷통수만 봐도 잘생긴 양'넘'이 아닌 걸 알겠고, 맨하탄 워싱턴 브리지에서 깜빡이도 안 켜고 내 앞에 들어와 브레익 밟는 걸 봐도 틀림없이 진도개 같고, 금문교 다리밑에 어른거리는 옆모습 물그림자만 봐도 엄마가 낳자마자 엉덩이를 잘못 놀려 애기 대갈빡을 오강으로 잘못 알고 앉아 빈대떡이 된 게 금수강산 삼천리 출신인 줄 알겠고, 짜리몽땅에 뭐가 그리 유쾌한지 내 위아래를 훑어 째려보면 눈까지 마주칠 꺼 뭐있서 보나마나 바지저고리지, ㅎㅎ
소식적 똘만이 작가 '이외수'를 데리고? 온 딸에게 "넌 어찌 거지꼴같은 남자를 집에 데리고 왔냐?"
시쿤둥한 장모님후보에게 지금의 마누라가 어찌 어찌하여 결혼이 성사되고 지금은 산장을 지어 장모님이 느끼신 거지발싸개 이외수의 체면이 살았다만은, ..
이 '냥'반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이디로 악플이 올라와 '이외수'를 모니터에 찍어 보면 그가 겪은 열통이 적라라게 나와 아주 못생긴 행각승 얼굴이 나오며 그 화내는 모습이 선하게 나옵녜다.
이 '냥'반이 속이 상해 홀짝홀짝 마시는 술이 주량이 늘어버려, 울화통이 치밀면 음악을 틀어 주벽을 깨니라고 살똥 죽을 똥하며 갱신히 감주(減酒)했노라고 실토해버렸지라우.
그래서 두고 많은 생선 중에 하필이면 복어[복쟁이]냐고, "왜 '누구', '누구', '누구'도 있는데 하필이면 촬수김을 동생삼았냐고 제게 여쭈실 때 제가 "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한다"고 제가 댓글 달았지 뭡니까? 고럼 고럼.
지금까지도 그가 "덩더 덩 더꿍!, 쓱, 싹!"하면 제가 "아~~하! 그 소리가 산(凸)이 높다라는 뜻이구만!"이라며 남 못지 않게 그 음색을 알아맞추는 '백아'와 '종자기' 사이입녜다. 고럼 고럼 그러기에 내 동상이라지, 캑캑
그럼, 희야 그래도. 그러함에도 불구하여, 촬수를 논고하는 anna kim에 대해 이 dkp가 부당하다고 논고해도 괜찮으신지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부당하다고 반론하는 게 아니라, 안나김님의 심기불편한 사례는 여원희(女願囍) 근절되지 않을 거라는 설명이겠지만요.
(아이구~! 에이브라함 링컨이 전몰장병 묘지 '게티스버그'에서 조의제문을 읽을 때 '우리들은 사라지나 이 전몰장병의 넋은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겁녜다'라는 말을 상기하'믄'서, 악플이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꺼란 말씀입니다.)
까닭은 검증의뢰가 쉬운일이라 해도 글을 올리는 분의 심성이 착하지 않고는 토의, 토론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곤혹스런 욕설을 얻어 먹지 않으려는 확인작업이지만 정화시키자는 의도에 대해서만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점잖은 아이디 하나 놓고, 여벌의 아이디로 악플을 달고, 자화자찬하는 게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전에도 안나김님처럼 여러분의 건의사항이 들어와 복수 아이디에 대해 관리자가 이멜로 확인안된 네티즌을 걸러낸 후에 오늘의 이 숫자가 된겁니다.
우선 나부터 잘 해야겠지요.
그리'구' 범백사에 배짱이 있서야 합녜다.
배짱 하나는 박정희 대통령. 이승만박사 그리'구' 어느 일정한 수입올리는 면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배짱을 따라올 수 있는 분이 없음녜다.
이 열린마당에 붙어 있으려 해도 역시 이상/이하동문.
그리'구' 안나김님 역시, 예를 들어 여섯말 운률 '육자(六字)배기'를 협연하는 장구잡이가 장구채를 나무랄 수 만은 없는 것처럼 우선 '님' 자신부터 장구를 우선 잘 쳐야하겠지요.
제가 anna kim님을 respect하는 것 처럼, anna kim님이 제가 인터넷으로 만난 Charles Kim 동상을 respect하시기를 원하는 까닭은 제가 남과 툭탁거린 제 자식부터 나무라는 것 처럼 Charles Kim에게 보다 범절에 따라 말을 놓지 않는 anna kim님을 야단치는 겁니다.
분명히 제 입장은 역성들지 않는 것이 저의 처세에 좋은 줄 알고, 가만히 있음이 다툼을 말리는 시누이보다 나음의 경우에 동의하며, 그러나 제가(말입니다) 마치 울타리를 올라 타고 양쪽 편을 관망하는 구경꾼(fence straddler)이 되지 못하는 제 성미이기에, anna kims님과 동상 Charles Kim 두분이 다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기에, 샌드위치에 박힌 제가 두분의 멋을 눈치챌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지요.
왜 그런 예화가 있지요!?
그 솔로몬이 한 '아이'를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하여 두 사람 가운데 처지에서 공정한 재판을 했다고 여기신다면, 저에게는 외람된 인용이지만 이를 흉내낼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비유로 올린 '아이'라 함은 두 분의 좋은 '심성(心性)+탈란트[탈렌트]'를 비유하는 겁니다.
제 동상 촬수김 역시 이 마당에 안 나오면 제가 "나오라요! 봉알찼으면 악플이 올라오거나 말거나 배짱있게 그냥 나오시요"라며 불러내는 말을 올리곤 하지요.
"압니다!" "누가 뭘요?" "제가요! anna kim님에게 욕을 바재기로 퍼붓고 글을 지워버린 걸." "그럼 그가 잘 했다고 역성들어 주는 겁니까?" "예-. 촬수가 시원하게 욕 여섯번 잘 했'꾸'만요!ㅎㅎ 속이 다 시원합니다." "우짜면 좋아. 남자들이란 하나같이 다 똑같군요!?" "예. anna님이 남자 자존심 건들면 눈이 헤까닥 돌아 눈에 보이는 게 없거들랑요!" "어찌 그게 말이나 됩니까? 남자 잘난게 겨우 그거요?" "아니 anna kim님이 촬수에게 여러번 쫒아 다니다가 7318로 결정판을 냈으니 피장파장, 인내하고 관용하시지 않으시고 부족하게 쏘아부치셨으니 오십보 백보 아닙니까? ㅋㅋ"
그러하셨기에 '계속 이 곳에 글을 올리신다는 의미지요', 아니면 '계속 두 분의 글을 올리심으로써 한 분도 잃고 싶지 않기에 두루뭉술/두리뭉실 넘어가자는 겁니다.
아!
이 현실은 껍질이 반질반질한 캘리포니아 아보카도와 그 것이 옻이 올라서인지 두꺼비같이 우툴두툴한 후로리다 아보카도가 다 잘 팔리는 미국인 것 처럼 본심은 두 분이 착하기에 저같은 별볼일이 두 분 글을 다 읽을 수 있게 anna kim님이 자상함을 보이셔야 합니다.
우리 선조모 여인이 쓴 글 중에 '규중칠우쟁론기', 사도바울의 고린도서에 은총의 배분을 지체에 비유하여 복잡성 속의 조화, 상호의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했잖아요.
성경 이야기가 나왔으니 망정이지, 거참. 그 여호와 증인들이 성경 하나만은 끝내주게 많이 알고 있음을 며칠 전에 우리가 인정했지 않습니까. 많이 알아요, 참 많이들 알아요.
그래서 말입니다만 대저 여인의 약점은 감수성이요, 장점은 모성이라 했잖아요. 그 모성은 알고도 속아주고 모른체, 못 들은 체, 못 본체 하는 거겠지요.
그리고 문제는 빳빳한 나무와 꼬부라진 나무가 다 있서야 열린마당에 궁궐을 짓는 대목(大木. 큰 목수)이요, 내겐 하등 관심없는 코너에 국화무늬 창살을 다는 목수를 볼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솔직히 저희는 남과 가깝게도, 멀리도 말아야 하며, 달콤한 입바른 댓글다는 분과 무턱대고 어울리지 않으며, 항상 얇은 얼음을 밟듯이 조심 조심하라고 경공-안자의 '화이부동'하란 말이 있듯이, 이래야만 짜릿하고 죽어 못살 것 같은 알랑방구보다 대인관계가 오래 지탱한단 말을 확인합니다.
anna kim님ㆍCharles Kim님 오직~~~~그 것 뿐입니다. 그저 간단합'녜'다. ㅎㅎ 에절과 관용이 불가에서 말하는 무재칠시이거든요, 돈 안드는. ㅋㅋ 노블라자 오블리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