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에스터님! 저 김정일위원장 만나려는데요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6:31 조회 : 585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제가 김위원장님을 만나고 싶은 제일 큰 목적은 좀 신사답게 처신하라고 ¹'조언'하려는 겁니다.

제가 죽을 일입니다.

판문점 미군병사도끼만행사건,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저격사사건, 천안함-연평도사건, 개성공단접수, 엔진고장으로 바다에 표류하는 어선 끌고가기 없기로.

초록은 동색이라 '에스터님'이라 부를만 하네요.

제가 북한을 가게될 때 포함될 방문목적은 ²'선교', 만나려는 사람은 '김정일동무'.

사도바울이 만나야할 사람은 '아그립파'왕, 그리고 '네로'황제.

"그 사람에게 그의 것이!"

필부필부는 필부필부를 상대하고요, 졸부는 왕후장상을 대문으로 들어가 만나는 신념이지요.

압니다요. 뭘요?

저는 카타콤 지하선교방식이 아닙니다.

몇번이고 입국비자 딱지맞더라도 방문목적이 분명해야 제 직성이지요.

대저 '카이사의 것은 카이사에게'란 대명제임에도 불구하고, 
Doc Ja님이 '그렇다 하드라도 안식일에 1. 병자를 고쳐주시고~~~. 

그렇다면 압니다요.

연역적으로 2. 안식일에 다윗이 밀이삭을 졸병과 함께 훑어먹고, 

또한 3. (급살맞을) 진설병을 먹은 적'이 있음을 예화로 부연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걸.

이 배짱을 동키호테, 안하무인, 자기도취라 할 수 없는 것이 순교자의 사명이기에 세상의 법을 지켜야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섭리는;

다윗, 주님은 세상의 법을 어기시지 않고, 모세의 인간적인 율법을 완성하려고 시편, 신약의 말씀을 남기셨지요. 

율법을 완성하는 이가 Doc Ja의 느낌처럼 세상 정권정치법령을 어기지 않았고요, 그러나 그렇다면 주님, 베드로, 바울은 '그래? 그럼 죽어주마!'했던거지요.

저는 가르치지 아니하고 말씀을 확인하며, 이로써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오며, 이미 있는 말씀을 확인한 제 말을 어렵게 생각하신다지만 사실은 어려운 제 말씀이 아닌 줄로 알고 있사옵고, 그러하오기에 건투를 빕니다.

소나기같은 (이 불초 dkp,) 제~ 말이라 서너번 평하시지만 다 농사철에 농부에게 필요한 물고를 대줄지 누가 압니까요.♧♣


...
‡ 댓글주신분과 제목에 올려진 에스터님께 감사드리며, 이제야 의자에 앉아 소중한 말씀에 대해 하필 여기(넓어서 좋습니다)에 댓글 올림을 죄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무겁고 까다로운 막노동을 했지요.

올리는 댓글;

외람되지만 대저 복음으로의 전도[전교]란 다음과 같은 디렘마 속에서 해야되는 줄로 생각합니다.

1. 삼위일체를 부르짖지 않는다.

2. 하나님의

¹. 거룩하심 
². 의로움 그리고 
³. 사랑
을 함께 묶어 생각함이 삼위일체.

그러면 무슬림이 화를 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슬림이 제일 싫어하는 기독교 독트린[교리] 중에서 삼위일체론이 첫째라 여겨지더군요.
죄송하게도 저는 인간 성(聖) 어거스틴이 확정, 상주시킨 삼위일체 교리라 느낍니다.

3. 바리새인, 당해년 제사장 카이파스(가야바), 본시오 빌라도 총독, 헤롯왕이 예수님 행적에 흠을 잡을 수 없서 로마 황제에 항거한다 모함하여 식민지인(人) 처벌법인 나무[†십자가]에 매달아 죽일 수 있섰지요.-나무 †;말목. stake, stauros, xylon, pole. 민수 21:4~9 

즉, 예수님, 베드로[닭울 때만 배교함], 사도 바울,..이 선교한다고 떳떳히 밝혔지, 로마법을 어기면서 전교하지 아니하셨지요.

따라서 북한정권에 사전에 방문목적이 '전도[전교]'라고 밝혀야 마땅합니다.

4. 그러므로 북한방문 허가가 안 나올 확률이 99.99 %겠지만, 계속 신청하려고 합니다.

크리스챤이라고 떳떳히 밝혀 죄진 것 없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패스터 신 그리고 제 막내사위 닥터 김(내과+이머전시)이 북한을 다녀왔는데, 밀교(密敎) 처럼 지하선교사업이기에, 그렇게는 금년에 저는 안 갑니다.

주님이 '나로 인하여 여러분을 모욕하고 박해하고 여러분에 대하여 거짓으로 온갖 악한 것을 말할 때에 여러분은 행복합니다(산상수훈 11)', 그리고 '너희가 나로 인하여 발에 걸려넘어지지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욥 18장 수아 사람 빌닷).

즉, 실없이 행동하지마라는 말씀이라 여깁니다. 

마 22:17~22에 주님을 어떻게 해서든지 약점을 잡으려하자 주머니에 있는 돈 좀 보여달라 하셨으니 그들 중의 하나가 데나리온을 꺼내 보여드리니 세금낼 건 내라, "카이샤의 것은 카이샤에게"라는 말씀을 확인합니다.

그 한개의 데나리온(denarius)은 보통사람 하루 품삯의 가치, 로마정권의 화폐지요.

그러기에 세상의 법을 지키면서 전도를 해야지, 만약 몰래 전도하다 들키면 여러 고을이 시끄럽다고 여깁니다.

에스터님이 소크라테스 일화를 어느 의미로 드셨다면, 이 분 역시 "그 지방의 법에 따라서(Cujus regio ejus religio. Apologia 변해론)"라며,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신(神)의 문제에 대해 논하지 말고, 그 고장에서는 그 곳의 습속을 묵인하라 하였듯이, 북한의 반종교정책을 인정하면서 전교말씀을 전해 받는 예비신자의 신변을 보호해줌이 마땅합니다.-Bernard Knox. Classical Literature. p. 493~501, 1993

그럼 '김정일위원장 만나겠다고 신청하는 것은 북한정권을 인정한다는 의미이자, 방문목적이 선교라고 기재하는 것'은 아예 북한에 안가겠다는 저의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괜한 소리, 속빈 강정, 속빈 장구소리'라 해도 할 수 없지요. 

왜 하필이면 김군사위원장을 만나려 하려는가를 물으실지도 모르겠군요.

그 이유는 기독교 전파는 불교와 마찬가지로 믿고 안 믿고 싫어할 자유가 있음을 확인하는데 있서서, 김위원장이 북한에서 재량권이 제일 많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유럽선진국 문물을 받아드리기 위해 기독교 역시 주마가편의 좋은 방법중에서의 하나란 겁니다.

서구사회가 탐험으로 영토확장할 때 크리스챤이 아니면 인간이 아니란 병폐가 있섰을 정도로 기독교를 신봉했다 지금은 시들한다지만, 북한이 기독교를 용인한다면 세상이 모두, 특히 중국이 먼저 놀라겠지요. 

사실은 칼 막스가 종교를 인정하지만, 종교계의 계급제도를 혐오했고, 목사다운 목사를 본 적이 없다는 것 역시 그가 종교를 혐오한 동기, 종교가 아편이라고 비약이 된 것이지요. 

기다림의 법칙; 저는 농사꾼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 세상에 법보다 후미진 윤리관이 있습니다.

윤리가 법보다 당연히 의로울텐데도 불구하고 농사는 남녀가 같이 지어도, 여자를 종이나 재물로 생각하는 못된 윤리관이 현실이기에 전도는 남자에게 먼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건 어떻게 된건지 여성쪽에 먼저 전파가 되는 기이한 현상계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남자에게부터 전교하면 좋을 겁니다.

이 것 역시 기이한 현상이라고 아니 말 할 수 없겠네요.

연이나 저에게 매사가 순조로워 방문허가가 나온 연후에, 스니커를 가지고 가든, 북한 위정자들이 좋아하는 NETGEAR Wireless-G USB 2.0 Adapter를 가져다 주든, 선물과 향응은 차후에 결정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5. 체제를 인정하는 방법으로써, 북한을 도와줌이 선교목적임이라고 밝힘이 전도자의 디렘마임을 말씀올립니다.
2011-04-24 17:44:58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0
269  먹을거리 흰쌀밥 먹지마라 논쟁의 허실 6070 04-13 708
268  원폭! 캘리포니어주민 요드화카리 복용필요 논란 6070 04-13 1092
267  대북전단살포중지요구 강경론 6070 04-13 589
266  꼼짝않는 오수부동. 한국지정 6070 04-13 598
265  치정어린 판도라 박스 뚜껑 열리다 6070 04-13 755
264  촬수 림 동상. 내 말 잘 들어라. 6070 04-13 685
263  '호원차'님의 기막힌 말씀. 댓글이 길어져서 6070 04-13 636
262  anna kim? 요 나무가설라무니 뮝 나무냐구요? 6070 04-13 748
261  일본인. 독도에 대한 아이샤핑 6070 04-13 523
260  대통령의 의무 역시 불안요소제거 6070 04-13 518
259  나를 독도청장, 아니면 북한파견특사로 해달라 6070 04-13 516
258  Anna, Charles Kim님에게 쓰고 있는 중 6070 04-13 525
257  거참! '추악한 한국인'님에게 댓글 6070 04-13 542
256  관리자님과 같이 하는 공부 6070 04-13 643
255  만우절 미운오리새끼 영혼저울질하기 6070 04-13 762
254  닥터 Ro님께;어떻게 조상에게 고하리까? 6070 04-13 831
253  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6070 04-13 808
252  위대한 병신목사에 오바마의 양비론 6070 04-13 785
251  별스런 화장품 찰떡 궁합 6070 04-13 533
250  빠릿빠릿한 양질의 삶. 30대 후의 건강. 6070 04-13 817
249  하와이는 일본땅, 대마도는 한국땅 6070 04-13 522
248  독도가 일본꺼라고 미국이 편드는 이유 6070 04-13 774
247  일본정치는 죽을 걸 각오하고 악착같고, 한국 6070 04-13 644
246  절대적 화상특효약. 공지사항 6070 04-13 1157
245  수정헌법 1조는 판도라박스. 추행사제 처벌못한다. 6070 04-13 646
244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는 보조요법 6070 04-13 749
243  글에 말뚝박기, 애밴 여자 배차기 6070 04-13 971
242  카이스트? 힘있는 자는 자살 안 한다. 6070 04-13 631
241  촬수 동상 나와 불고기 좀 줘라 +1 6070 04-13 1033
240  So lee생각은 중간을 배제한다. 6070 04-13 627
239  휴식≒여가? 사실 개념이 다르다. ∴휴식≠여가 6070 04-13 520
238  하박사. 막걸리 속에 벼룩의 눈꼽 발견하다. 6070 04-13 780
237  마누카꿀에 대한 로즈 쿠퍼 허풍 6070 04-13 1288
236  관리자! 너! 나에게 유감있냐? 6070 04-13 567
235  본보기 국부없는 한국. 爲Cheney 댓글 6070 04-13 572
234  후쿠시마 가라! 엔지니어링 배운다! 6070 04-13 711
233  에스터님! 저 김정일위원장 만나려는데요 6070 04-13 586
232  피한 공자, 피하려는 촬수, 않 피한 안자 6070 04-13 585
231  무슬림의 죽음의 공포 6070 04-13 446
230  Boss Kim님 ^-^ 코빼기를 보다 6070 04-13 524
229  링컨 그리고 콩팔칠팔 6070 04-13 619
228  개선해야 할 한국군부대 문제점 6070 04-13 734
227  도(道)는 말안장, 시청가는 을지로 6070 04-13 549
226  여배우의 똥을 판 여인 6070 04-13 747
225  연쇄테러범에 대한 오보의 양극성ㅋㅋ 6070 04-13 511
224  뚝섬 유원지 매미 울음소리 6070 04-13 645
223  아내와 스승에 대한 올바른 자세 6070 04-13 850
222  당신의 섹스. 이게 최선입니까? 6070 04-13 588
221  Di Kim님. 미국의 몰락우려에 전폭적인 지지! 7726에의 댓글 6070 04-13 712
220  잘못남, 잘 못남 6070 04-13 558
219  각설이 타령;민족의 한 6070 04-13 689
218  태백산 갈가마귀 게발 물어 던지듯 6070 04-13 644
217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하신 분들 말씀 6070 04-13 589
216  금잔을 위한 술입니까, 술을 위한 금잔입니까? 6070 04-13 459
215  미국의 웅큼한 초강대국유지 자구책 6070 04-13 446
214  한국다람쥐. 예전 생각만 하고 6070 04-13 725
213  통일론? 내 횡설수설도 피장파장 6070 04-13 739
212  무명작가. 처사(處士) 타입아니요? 6070 04-13 445
211  이거 오늘 내가 바람났네. 6070 04-13 540
210  추룡 아내의 고민 6070 04-13 467
209  이 싸가지 없는 놈이! 6070 04-13 827
208  吳 시장 자진사표농담이 진담되다 6070 04-13 461
207  선열반 사부님께 6070 04-13 460
206  목회자 소명감의 의문점 6070 04-13 557
205  없는 것과 있는 것이 맞난 형이상학 6070 04-13 460
204  사표 아니드라도 나이들어 부표라도 된다면 6070 04-13 477
203  시인 사령운과 시 연못속 누각에 올라 6070 04-13 862
202  댓글을 털어버리는 선열반[故사부님] 6070 04-13 514
201  1821년式 허리케인. 당장 비상식량준비합시다.-미동부지역 6070 04-13 582
200  분통터지는 일, 암울한 미국경제. <편집> 6070 04-13 449
199  오지랖 넓은 '열'마당상궁나인 6070 04-13 571
198  술독에 기대어 자도 사랑받는 이 6070 04-13 475
197  잘못 잠겨진 첫 단추... 미망? 무명? 6070 04-13 503
196  빨간 마스크의 곡소리 6070 04-13 586
195  1차 장대같은 비! 밤새 안녕하셨서요? 6070 04-13 483
194  열마당 허리케인 카테고리II(鬪) 6070 04-13 448
193  차죽피죽화거죽풍타지타낭타죽<없서진 글> 6070 04-13 1425
192  새우젓파는 박두꺼비의 항변 6070 04-13 523
191  인류구원 마지막 깨달음의 복음 6070 04-13 463
190  멘토들의 삶과 지혜 6070 04-13 510
189  소위 왕도를 걷는 사람. 나만 빼놓고 6070 04-13 477
188  아부지! 봉알가려워. 날 장갈? 6070 04-13 639
187  곱게 써먹지 못하면 아는게 병 6070 04-13 463
186  존널판 한 평까는데 얼마요? 6070 04-13 507
185  시비거는 저 사람. 열반은 없다! 6070 04-13 495
184  Doc Ja 생각. 툭밴깁에 수놓은 사임당 신씨. 6070 04-13 553
183  노니는 물고기, 글쓰는 마음 6070 04-13 526
182  이 나이에 분통이 터져서 6070 04-13 495
181  인기에 착각하고 있는 사람 6070 04-13 419
180  펜이 칼보다 강하다 6070 04-13 451
179  질반아 질반아 너 착하쥬 6070 04-13 576
178  당신 칼질을 위한 돌판, 빨간칠 얼굴 6070 04-13 442
177  Jay Shim님. '내 잠속에 비내리는데' 6070 04-13 513
176  기민黨창당은 하느님을 거역하는 일 6070 04-13 462
175  여심이 남심. 이로써 역사는 남녀가 6070 04-13 1164
174  마음을 비운 '빈칸'의 웃음 6070 04-13 458
173  이 것이 하늘의 도인가 6070 04-13 610
172  악플, 상욕은 대리만족 6070 04-13 542
171  돌대가리가 천재가 안되는 이유 6070 04-13 678
170  9-11사태는 암말기증상(15줄) 6070 04-13 489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