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이 싸가지 없는 놈이!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6:04 조회 : 826
Daniel Kyungyong Pa  (ID : dkp)

그야 물론 우리끼리 "이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말할 수야 없지만, "눈은 눈, 이는 이, 피는 피"로 대가를 지불케하는 유태인, 튜톤식 동태(同態)복수같이 설왕설래하니 말입니다.

왜 농사에 이로운 그 사마귀(버마재비. mantis)라는 머리통이 역삼각형 연두색 곤충이 있지요. 눈깔은 아래로 삐닥하게 째져있고(복안複眼)요.

그 춤추는 꼴이 현혹하는 무당같다고 하여 일본에서는 무녀라 부르고, 밤낮 배고파 걸식든 놈같다고 하여 프랑스에서는 걸식충, 그리고/또는 기도하듯 꼼짝 않고 있다가 벼란간에 메뚜기 대가리를 후려쳐 끊어버리는 통에 영국에서는 기도충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 벌레를 천마(天馬)라고도 부르지만 움직이는 수레와 자전거 바퀴, 보행자 신발, 심지어 자동차 타이어를 향해 양 앞 도끼발을 쳐들며 막으려고 위협을 주다가 밟혀 죽기에 그 왜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을 두고 하는 비유에 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당거(螳螂撞車)라는 말이 나왔다지요.

다른 이에게 욕을 하는 경우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야 물론 우리는 이 싹수없는 벌레가 아님을 증거할 수 있지만요.ㅋㅋ
역시 이 당랑 18세의 천적은 새들과 절갈.
그러나 우리에겐 천적이 있섰던가요? 히히


그리고 그 거 뭡니까요?
예 아 맞다 맞아요, 스컹크!!
돼지코에, 목에서부터 등을 타고 하얀 털이 무늬지어 내려오다가 꼬리를 가운데 두고 쌍갈래져 Y자 모양. 
곤충과 들쥐를 잡아 먹어 농사에 이롭다지요?

이 놈이 똥구멍 양편으로부터 그 악취나는 노랑물을 적을 향해 3~4미터 쏴대어 곰이고 사냥개고 한 동안 눈을 못 뜨게 방귀를 뀐다면서요? 
그 냄새는 반경 1키로미터까지 날아간다지요?

그런데 이 놈들이 멸종되어간답니다.
까닭은 고속도로 건설로 생활권이 반 토막지는데다가 질주해 오는 자동차를 향해 '닥아오지마라'고 왼 쪽 뒷다리를 들고 방귀를 뀌다가 차에 치어 죽기때문이랍니다.

스컹크 편에서 말하자면 예전에는 그 위협적인 방식이 최선이었지만 우리가 볼 때에는 오늘 날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남에게 냄새나는 욕을 퍼부음도 이와 같이 오늘 날에는 통하지 않겠지요.
그야 물론 우리는 이 싹수없는 짐승이 아님을 증거할 수 있지만요.ㅋㅋ

그야 물론 쥐를 잡으려고 쫒아가는 중에 곰을 만나도 방귀만 믿고 버릇 없게 곰에게 바짝 닥아갔을 때, 곰 편에서 생각할 때는 "이 싸가지 없는 넘이 누구라고 감히!!"라며 스컹크에게 닥아오면 이 놈은 근처에 나무가 있다면야, 나무 위로 피한다지요.(나무를 원래 잘 타니까.)

그래도 곰이 나무에 닥아오거나 나무를 흔든다치면 등을 꾸부리고 "더 오면 방귀뀐다!"는 위화감을 준다지만요. ...

"너 나한테 그런 식으로 나오면 쌍욕 나갈 줄 각오해!"라는 알렉산더 최같은 위화협박이 이와 같겠지요.
그야 물론 알렉스가 스컹크가 물론 아님을 증거할수야 있지요.ㅋㅋ

그런데 이런 예고도 없이 대번에 선열반(백수건달)님과 빈칸(斌干)님에게 욕을 퍼붓는 삼인방?이 있는 것 같기두 해서 안타깝다는 말씀입니다요. ㅎㅎ

그리고 욕먹어 싼지 비싼지 모르오지만 보스 김.(또 우찌 곰방대는 안 보이고 왜 연기만 뒷간에서 요즘 보여주시나! 곰방대 보고 불끄러 갈 사람 없지만 연기만 보이면 911, 311 불(火)자동차 온다니까! 허- 나 참 이건 국민상식 아녀?!) 

그리고 선열반님의 '봉이 김선달'이란 글에서 '여잘 따 먹었다'는 구절이 나온 걸 가지구설라므니 문맥의 흐름을 이해하기 보담, '어가 다르구 아가 다르다'며 늙은이가 예법을 어긴다고 힐난하니 아 그럼 마광수, 사데, 소녀경, 카마스투라 야기를 수박겉 핥기식으로라도 올릴 적당분위기가 영 안 나네요.

솔직히 여인과 낼름낼름 후렌치 키스허구, 똥구멍으로 호박씨 까면서 억조창생에겐 일체 감추라니 내사 원 나 참~~~!

그럼 이 것 빼고 조것 빼면 대리만족도 못하고 그저 백탕공사로 끌고 나가시자는 건지, 애고 애석도 해라, 이 열린마당아!

그 뭣 있지요? 
스컹크, 담비, 오소리와 같은 종자에 족제비 말입니다.
영어로 산지별에 따라 ferret, weasel이라 부르더구만요..

그 생김새가 하관이 빤 강아지 얼굴같고, 날렵하게 가늘고 길어 몸통이 그레이하운드 같은 놈인데, 이 놈에게 당하지 않는 상대자가 없기에 약삭빠른 사람을 두고 족제비라 비유한다지요, 아마?

애구-! 닭의 똥구멍을 파먹는 이 족제비도 있더구만 왜들 욕, 그러시유--? 

이 족제비는 뱀, 쥐, 토끼, 강아지, 햄스터, 새, 메뚜기, 귀뚜라미 그리고 심지어 우리 어린애까지 건드는데,...수영도 잘 해 동서남북, 사통팔달 안 가는 곳 없이 냄새 풍기며 다 조져요.

이 '열'마당 강호제현, 사대부중 청신남녀 동령부인 중에 설마 이런 분이야 없지요.
까닭은 우리는 인두겁을 쓴 사람이니깐드루,..히히

고 족제비 안 같다 그거유.
요넘들이 비록 스컹크보다는 점잖은 냄새, 그래두 똥구멍 좌우 누런 냄새 구멍을 잘라버리고 털가공 한다믄서유?, ..

이 족제비를 쥐이리(서랑鼠狼), 노란쥐(황서黃鼠)라 부르고, 짝퉁 바움마틴 담비(baum marten)목도리를 만들고, 꼬리를 잘라 당황모붓을 만든다는데,.. 

이 것이 닭똥구멍을 파먹어 100마리 닭을 키우다가 수북하게 쌓이는 닭털만 치우던 권병림씨가 있더랍니다.

아 글세 그 닭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장닭은 새벽이 왔다고 길게 목청 뺀 죄밖에 없고, 암탉은 알낳아 제자훈련하기에 바빴던 것 뿐인데, 우린 밥술하면서 순진하게 제 밥값글을 올렸는데 말입니다. 
혹시 우리가 거짓말 했다거나, 마눌, 시방님이나 대린님이 글 쓰지마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이에 3~4천만동포에게자주국방욕설금지를선언하노라!" 

기미년 삼월 일일

초고 최남선, 교열 이광수
손병희 이하 동문 및 최연소자 이갑성 연판장 인감도장

초고 토마스 제퍼슨, 교열 벤자민 프랭클린
미국조야에서 조시 외상턴 및 이하동문 최연소자 쟌 헨코트 연판장 싸인

2011-08-23 21:30:56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18
269  먹을거리 흰쌀밥 먹지마라 논쟁의 허실 6070 04-13 708
268  원폭! 캘리포니어주민 요드화카리 복용필요 논란 6070 04-13 1092
267  대북전단살포중지요구 강경론 6070 04-13 589
266  꼼짝않는 오수부동. 한국지정 6070 04-13 597
265  치정어린 판도라 박스 뚜껑 열리다 6070 04-13 754
264  촬수 림 동상. 내 말 잘 들어라. 6070 04-13 685
263  '호원차'님의 기막힌 말씀. 댓글이 길어져서 6070 04-13 636
262  anna kim? 요 나무가설라무니 뮝 나무냐구요? 6070 04-13 747
261  일본인. 독도에 대한 아이샤핑 6070 04-13 523
260  대통령의 의무 역시 불안요소제거 6070 04-13 517
259  나를 독도청장, 아니면 북한파견특사로 해달라 6070 04-13 516
258  Anna, Charles Kim님에게 쓰고 있는 중 6070 04-13 525
257  거참! '추악한 한국인'님에게 댓글 6070 04-13 542
256  관리자님과 같이 하는 공부 6070 04-13 643
255  만우절 미운오리새끼 영혼저울질하기 6070 04-13 762
254  닥터 Ro님께;어떻게 조상에게 고하리까? 6070 04-13 831
253  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6070 04-13 808
252  위대한 병신목사에 오바마의 양비론 6070 04-13 784
251  별스런 화장품 찰떡 궁합 6070 04-13 533
250  빠릿빠릿한 양질의 삶. 30대 후의 건강. 6070 04-13 817
249  하와이는 일본땅, 대마도는 한국땅 6070 04-13 521
248  독도가 일본꺼라고 미국이 편드는 이유 6070 04-13 774
247  일본정치는 죽을 걸 각오하고 악착같고, 한국 6070 04-13 644
246  절대적 화상특효약. 공지사항 6070 04-13 1157
245  수정헌법 1조는 판도라박스. 추행사제 처벌못한다. 6070 04-13 646
244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는 보조요법 6070 04-13 749
243  글에 말뚝박기, 애밴 여자 배차기 6070 04-13 971
242  카이스트? 힘있는 자는 자살 안 한다. 6070 04-13 631
241  촬수 동상 나와 불고기 좀 줘라 +1 6070 04-13 1033
240  So lee생각은 중간을 배제한다. 6070 04-13 627
239  휴식≒여가? 사실 개념이 다르다. ∴휴식≠여가 6070 04-13 520
238  하박사. 막걸리 속에 벼룩의 눈꼽 발견하다. 6070 04-13 779
237  마누카꿀에 대한 로즈 쿠퍼 허풍 6070 04-13 1287
236  관리자! 너! 나에게 유감있냐? 6070 04-13 567
235  본보기 국부없는 한국. 爲Cheney 댓글 6070 04-13 572
234  후쿠시마 가라! 엔지니어링 배운다! 6070 04-13 711
233  에스터님! 저 김정일위원장 만나려는데요 6070 04-13 584
232  피한 공자, 피하려는 촬수, 않 피한 안자 6070 04-13 585
231  무슬림의 죽음의 공포 6070 04-13 445
230  Boss Kim님 ^-^ 코빼기를 보다 6070 04-13 524
229  링컨 그리고 콩팔칠팔 6070 04-13 618
228  개선해야 할 한국군부대 문제점 6070 04-13 734
227  도(道)는 말안장, 시청가는 을지로 6070 04-13 549
226  여배우의 똥을 판 여인 6070 04-13 747
225  연쇄테러범에 대한 오보의 양극성ㅋㅋ 6070 04-13 511
224  뚝섬 유원지 매미 울음소리 6070 04-13 645
223  아내와 스승에 대한 올바른 자세 6070 04-13 847
222  당신의 섹스. 이게 최선입니까? 6070 04-13 588
221  Di Kim님. 미국의 몰락우려에 전폭적인 지지! 7726에의 댓글 6070 04-13 712
220  잘못남, 잘 못남 6070 04-13 558
219  각설이 타령;민족의 한 6070 04-13 689
218  태백산 갈가마귀 게발 물어 던지듯 6070 04-13 644
217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하신 분들 말씀 6070 04-13 589
216  금잔을 위한 술입니까, 술을 위한 금잔입니까? 6070 04-13 459
215  미국의 웅큼한 초강대국유지 자구책 6070 04-13 446
214  한국다람쥐. 예전 생각만 하고 6070 04-13 725
213  통일론? 내 횡설수설도 피장파장 6070 04-13 739
212  무명작가. 처사(處士) 타입아니요? 6070 04-13 445
211  이거 오늘 내가 바람났네. 6070 04-13 540
210  추룡 아내의 고민 6070 04-13 467
209  이 싸가지 없는 놈이! 6070 04-13 827
208  吳 시장 자진사표농담이 진담되다 6070 04-13 460
207  선열반 사부님께 6070 04-13 460
206  목회자 소명감의 의문점 6070 04-13 557
205  없는 것과 있는 것이 맞난 형이상학 6070 04-13 460
204  사표 아니드라도 나이들어 부표라도 된다면 6070 04-13 477
203  시인 사령운과 시 연못속 누각에 올라 6070 04-13 862
202  댓글을 털어버리는 선열반[故사부님] 6070 04-13 514
201  1821년式 허리케인. 당장 비상식량준비합시다.-미동부지역 6070 04-13 582
200  분통터지는 일, 암울한 미국경제. <편집> 6070 04-13 448
199  오지랖 넓은 '열'마당상궁나인 6070 04-13 571
198  술독에 기대어 자도 사랑받는 이 6070 04-13 475
197  잘못 잠겨진 첫 단추... 미망? 무명? 6070 04-13 503
196  빨간 마스크의 곡소리 6070 04-13 586
195  1차 장대같은 비! 밤새 안녕하셨서요? 6070 04-13 482
194  열마당 허리케인 카테고리II(鬪) 6070 04-13 448
193  차죽피죽화거죽풍타지타낭타죽<없서진 글> 6070 04-13 1424
192  새우젓파는 박두꺼비의 항변 6070 04-13 523
191  인류구원 마지막 깨달음의 복음 6070 04-13 463
190  멘토들의 삶과 지혜 6070 04-13 510
189  소위 왕도를 걷는 사람. 나만 빼놓고 6070 04-13 477
188  아부지! 봉알가려워. 날 장갈? 6070 04-13 639
187  곱게 써먹지 못하면 아는게 병 6070 04-13 463
186  존널판 한 평까는데 얼마요? 6070 04-13 506
185  시비거는 저 사람. 열반은 없다! 6070 04-13 493
184  Doc Ja 생각. 툭밴깁에 수놓은 사임당 신씨. 6070 04-13 552
183  노니는 물고기, 글쓰는 마음 6070 04-13 525
182  이 나이에 분통이 터져서 6070 04-13 495
181  인기에 착각하고 있는 사람 6070 04-13 418
180  펜이 칼보다 강하다 6070 04-13 451
179  질반아 질반아 너 착하쥬 6070 04-13 576
178  당신 칼질을 위한 돌판, 빨간칠 얼굴 6070 04-13 441
177  Jay Shim님. '내 잠속에 비내리는데' 6070 04-13 513
176  기민黨창당은 하느님을 거역하는 일 6070 04-13 462
175  여심이 남심. 이로써 역사는 남녀가 6070 04-13 1163
174  마음을 비운 '빈칸'의 웃음 6070 04-13 458
173  이 것이 하늘의 도인가 6070 04-13 609
172  악플, 상욕은 대리만족 6070 04-13 540
171  돌대가리가 천재가 안되는 이유 6070 04-13 678
170  9-11사태는 암말기증상(15줄) 6070 04-13 488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