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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6:42 조회 : 807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사람이 말입니다.
생긴대로도 살지만 자기가 지은 자기 이름대로도 삽니다.

거 뭐 있지요. 

이럴 때는 심기를 또 건들가 보아 제꺼부터 말씀드리자면 '다니엘'은 "하나님은 저의 재판관이다"요, 자매님의 '안나'는 "하나님이 저를 좋아하십니다"란 사무엘의 엄마 이름 '한나(Hannah)'가 어원이요, 찰수는 올드 잉글리쉬에서 '농부(ceorl)'라는 어원도 있지만, '턱(cealf)'이라는 의미와, '어덕이 있서야 부빈다'는 친교적인 의미가 있지 안습니까! 

그래, 촬수가 턱으로 '안나'님을 좀 부볐기로서니, 길길이 뛰심은 자매님이 지향하고자 하는 엘카나(Elkanah)의 첫 번째 아내요, 사무엘 모친의 아량심과 아주 한참 어긋나지요.

보자 보자하니까, 열린마당에서 향기로운 말을 개그맨처럼 신조어를 써가며 수많은 독자에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촬수 김을 무슨 사네기(똥구루마) 보듯 문질러서야 직성이 풀리시냐고 묻고 싶은 맴이 100번입녜다.ㅋㅋ

전 손주보다, 교회 들렸다 이제 도착했습니다만, 안나 자매님은 강아지를 돌보셨는데, 그 우찌 사람을 강아지에게 사랑줌만 못하오며, 말 못하는 짐승이라지만 개에게 물린 적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정들었다고 촬수김을 그 갱아지보다 푸대접합녜까?

항차 주님께서 물고기 동물 낚느니보다, 사람을 낚으라고 베드로에게 일러주신 말씀을 벌써 잊으셨습녜까? ㅎㅎ

그러면 말씀입니다. 이 열린마당에서 독자들의 조회수가 많은 글이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브랜드란 걸 아시잖아요.

이러면 촬수김 글이 무슨 명품이냐고 itemized deduction하시겠지만, 안나김 자매님을 빼고 나머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남을 위해 자매님의 개인적 감성을 좀 '쭐'여 주셔야지요.

그 어찌 자매님의 양고기가 맛있다 하지만 100사람의 비위에 다 맞겠습니까?

그 있지요! 샤핑센터 시얼스, 패스마크, 메이시, 라자루스,..에 가면 나에겐 뭐 필요없는 물건이 쌓여 있습니다. 

까닭은 나를 위한 물건이 아니란 의밉니다.

거 있지요! 하늘의 먹구름이 시커멓다 욕하지마시라고요.

까닭은 그 빗물이 나에게도 떨어질테니까.

'안나'님이 선악을 재판하실 권능을 할아방 하나님이 아예 안주시려고 지식으로 선악을 판별하려는 과일만은 따먹지 말라셨구만 어김없이 그 후지사괄 깨무시드만 촬수를 조지기 시작하는 게 분명한데 까닭은 선악을 재는 잣대가 맴속에 있는 중 착각하신겁녜다.

아시다시피, 성경은 좋은 잣대일진데 (이에 동의하실 줄로 제가 진작 눈치챘으니 사무엘 上 16:1), 그 '한나'가 기도하여 얻은 아들 사무엘이 유명한데 이 분 역시 사람볼 줄 몰랐으니, '안나'님도 함부로 잣대를 흔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가 여덟명 중에서 왕이 될만한 이새의 아들 중에 겉모습 좋고 키큰 '엘리압'을 스카웃했을 때, 

하나님은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라시며, 그 식탁에 앉지도 않을, 집바같 풀밭에서 양을 치고 있는 막둥이 다윗을 결국 불러들여 야에게 기름을 부어 견진했음을 잘 아시뭉서. ㅎㅎ

[우리집 잔디밭 똥토끼-도둑토끼는 잡초는 또 안 잡수세요. 

그래 오늘 오후 프로판 토치로 그 잡초, 독초를 태우다 들어온 겁니다. 

솔직히 이 잔디는 우리 사람보기 좋으라고 정성을 드리는 거지 땅굴 파는 토깽일 위하는 맴은 전혀 없으나, 제초제를 뿌리지 않는 정도로만 토끼를 생각하는 겁니다.]

그 다윗의 시편 23편에;

여호아는 나의 목자시니, 나는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으리라.

그분은 나를 풀이 많은 목초지에 눕게 하시고 물이 넉넉한 쉴 곳으로 이끄시네. ♪

그러므로 토끼의 주님은 접니다.ㅋㅋ

저는 쉿쭈, 딸애들이 만장일치로 이름지어준 '코코(Coco)'를 17년 키웠고 야가 죽을 때 슬퍼하여 글을 남겨 놓았지만, 울타리를 하지 않는 우리 잔디는 집앞을 지나가는 이웃을 위한 것이지, 안나김 자매님처럼 열린마당에 개 똥싸라고 가꾸는게 아닙니다.

십자로 코너 제 잔딧가에서 스쿨뻐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자기들도 모르게 잔디밭을 짓뭉개 놓으면, 저는 그 곳에 씨뿌리고, 떼판(sod)을 사와 보수합니다.

"잔디밭에 들어가지마라!"라는 싸인을 안붙입니다.

"개똥을 다시 주워가라(DOG WASTE. $50 -250 Fine)" 싸인도 안붙이고 제가 치워줍니다.

역시나 제가 적적하다고 개를 장난감으로 여기지 않으며, 개의 눈치를 살피고, 다리를 절면 개다리에 침을 놓고, 개떡(犬德)을 인정하여 제가 개입장이 되어 묘비를 세웁니다.

살아서 못된 짓만 말고 거미 한 마리라도 살려주자는 목련구모 전설을 들었거덜랑요.

물론 제비 다리 고쳐줘 호박씨 물어다 주기에 땡부자된 흥보도 있지만, 이 코코는 빨래터에서 10여년간 걸레만 물고 오긴 했음녜다만. 

그래야 혹시 제가 히말라야 등반하다 절벽에서 인도땅으로 굴러 떨어져 죽은 후에 개로 태어나고, 지년(암코였음. 유방암 걸려 1300불 들었음)이 죽어 사람으로 환생하면 제가 개를 존경했다는 증거를 컴퓨터에 남겨놓은 겁니다. 세상엔 공짜 없습녜다. ㅋㅋ

그러나 저는 사람이 우선입녜다.
2011-04-03 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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