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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라이트 세이빙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5-11-02 (월) 15:04 조회 : 745

데이라이트 세이빙.

국가적, 사회적, 전체적, 경제적 취지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개인적, 정서적,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적인 생활을 고려하면
예닐곱도 넘는 시계를 맞추기 싫은 게으름까지 더하면
투표라도 해서 이 제도를 폐기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봄에 데이라이트세이빙이 시작할 때 
맞추어 놓지 않은 시계들을 계속 한시간을 빼느니 더하느니 하면서
저 것들을 맞추어야지 맞추어야지 하면서 
숙제를 하지 못한 개운하지 못한 마음을 갖고
데이라이트 세이빙이 끝날 때까지 방치하다가
11월초가 되면 다시 맞는 시계를 보며 간신히 안도감을 느낍니다.

아! 데이라이트 세이빙 싫어요!
누가 만든 거예요? 옘병 걸리라 하면 너무 심한가요? ㅋㅋ

내년 봄부터 또 틀린 시계로 반 년을 살거 생각하면 
지금부터 또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이태백 2015-11-02 (월) 15:53
개인적으로 동감. 
섬머타임 시작의 동기는 벤자민 플랭클린(1706-1790) 1784년도 아이디어.. 
그의 농가월령가(Poor Richard's Almanac 년감 1733) <10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건강하고, 부자되고, 현명해진다'고.
그 후, 뉴지랜드 곤충학자 조지 버논(Vernon 1895). 10월에 2시간 늘리고, 다음 해 3월에 2시간 줄이고.
그 후, 독일에서 1916년 4월 30일 저녁 11시를 기하여.
그 후, 미국은 진주만 피격당하고, F.D.R.이 군수공장 시칠하려고 전국을 누빌 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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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02 (월) 16:57
우선 북반구 북위 40도 근처 한국, 미국-캐나다 국경선에서는 하루에 낮과 밤이 47.1~47.5초로 한 쪽이 길어지면 다른 쪽이 그만큼 짧아져, 낮과 밤이 정확히 12시간인 춘분, 추분을 맞이하는 모양.

따라서 11월 오늘 새벽 2시에 섬머타임을 해제하여 정부에서 해뜨는 시각을 1시간 늦게 생각하게 했다면 밤이 제일 길어 14시간 20~26분되는 동짓날까지 52일간 40분 50초가 거짓말 밤이 되는 셈일 겁니다.

이러한 까닭에 저 역시 
Daylight Saving Time(DST),
Saving Energy & Better Use of Daylight 제도는 환각(illusion)시키기에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북반구 동지 밤시간 = 북반구 하지의 낮시간 = 대충 14시간 20~26분
북반구 동지 낮시간 = 북반구 하지의 밤시간 = 대충 09시간 34~40분
북반구 낮 12시간 춘분 = 북반구 낮 12시간 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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