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
트럼프의 장풍노도(掌風怒濤)에 엎어지는 미국건국정신.미국은 이민의 나라.-수정헌법 제14조
이의 부작용에 폭탄선언을 하고, 광풍을 일으켜 집단히스테리를 부추기고 발바닥만 긁어줌.
이는 마치 도토리에 머리를 얻어맞은 병아리가 하늘이 무너진다고 소란을 피워 병아리를 따라서 거위, 칠면조, 당나귀, 코끼리도 도망가게 유도하는 이솝우화.
결국 빨간 여우를 만나 여우의 안내로 그들의 종적이 싹쓸히 없서짐.
그로 인한 공화당의 방휼지쟁에 어부지리하는 힐러리.- tertius gaudens
정견발표에 이 이민역사를 거들먹거림은 '대세의 향방을 잡는 주제화두'(主題話頭)(paradigmatic issue)가 아닌 것.
말세를 파는 사람(gloomster)이나, 이민제도의 결함을 자랑하다, 다른 희망을 잃는 것.
비관론자는 불황, 천재(天災), 평등권의 불공정함을 역설, 불안감을 조성하여 자기의 저서, 기사를 팔려고 하거나 괴상한 짓으로 여론을 타려고 함.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동기는 불확실성의 경제, 정치적 대처에 난감함, 대화빈곤에서 비롯.
그 역시 정치경력이 없으면서 정치혁신을 주창하다 섹스 스캔들만 남기고, 가주정부를 물거품시킨 엉터리 슈워제네거의 전철을 밟으려고, 트럼프 역시 하멜린.
그는 파이드 파이퍼(the Pied Piper)*.
라티노ㆍ무슬림 풍자곡 피리를 불며 바보들이 따라오게 하는 행진에 선두주자.
마치 그의 기우(杞憂) 테마가 미국을 좌지우지하기에는 정곡을 맞춤이 아님.
거짓 양성(false positive)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 광대극에 여론기관 역시 재미로 생각하고 논평 없이 보도.
포플리즘, 그의 굵고 둥근 정치탐욕의 뚱뚱이(Fat Man),
미국 조야에 그는 마치 나가사키(長崎)에 떨군 원폭 흉내.
그의 혀는 라티노ㆍ무슬림에 대해 끔찍한 스콜피온의 혀.
지난 200여년간의 기존체제를 냉소하는 그의 경련(cynical spasm).
그 수정헌법 내용처럼 통계적으로, 이민자들의 미국에 공헌을 무시한 체, 그러나 더 중요한 다른 제안이 없는 깡통 정치입문자.
용기가 있서야 무엇이 무서운가를 알 수 있다고 플라톤이 말했듯이:
현재 미국의 무서운 과제는 시장거리에서 한 마당 판, 광대 트럼프 머리에 없음.
코끼리 꼬리만 붙잡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미국을 이끌고 나아갈 용기가 없다는 논리.
트럼프의 선풍 테마는 미국을 이끌어나갈 정치인의 주(主)정견이 될 수 없는 것.
미국이 당면한 과제는
1.
2. 거품주식, 빈익빈ㆍ부익부 자유자본주의의 병폐
3. 재학생에게 무대뽀 융자로 거품 고등실업자,
4. 가정윤리의 타락. 이혼율 증가 및 아이들의 나체 섹스팅이 아닐가?
*. The Pied Piper. 하멜린(Hamelin)의 피리 부는 사나이.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 303행(行) "The Pied Piper of Hamelin"(1842) 설화시.
마을 안의 쥐를 퇴치하겠다고 상금을 바랐지만 퇴치한 상금과 명성을 얻지 못한 앙갚음으로 마을 아이들을 피리로 꾀어내어 산 속에 숨겨버렸다는 독일 전설.
즉, 무책임한 약속을 하는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