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이리와 안아보자-조이스 율리시스.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9-26 (토) 15:53 조회 : 1200
보노라면 별꼴.
이타카 왕 율리시즈(Ulysses), 
호머의 서사시 <오딧세이>의 주인공. 오디시우스(Odysseus)는 라틴명.

아이리쉬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일리어드 오딧세이>를 <이리와 안아보자>로 개(犬)작.
1904년 6월 16일(토).- 갑진년 5월 3일. 오전 8시부터 꼬박 18시간의 에로물 대화 및 어록

작중의 유태인 광고판매원 레오폴드 브룸(Leopold Broom)은 율리시즈를 닮지 않았고, 그의 아내 몰리(Molly)도 페닐롭을 안 닮고, 그네들의 아들 스티픈 데달루스(Stephen Dedalus) 역시 율리시즈의 아들 텔레마쿠스(Telemachus)를 전혀 닮지 않았음.

고의적으로 틀린 글자, 비유, 환유, 은유, 알송달송 계시록, 몇 백년 걸쳐 해독해야 할 암호라고 자찬하지만; 
뚱딴지 같은 돈판 비락(Virag)이 등장.
부록의 어록을 빼면, 극심한 에로물. 
여인의 음부가리개(cache-sexe 캐셱스)만 보면 숨이 껄떡 넘어감.    

그러나 오리지날 심중을 인정하고 해석할 후인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변형들(metamorphoses) 운율 철자를 임의로 환골탈태하여 오역하면 안될 것임.

........................... 원문 page
Haltyaltyaltyall, Bang Bang Bla Bak Blud Bugg Bloo 428
Jigjag, Jigajiga, Jigjag .461
dignam ................................. 465
U. P. 85,000. Plot 181...465
gansy .................................... .469


그의 미로의 문장에 대한 판결문에 기록된 표현: 중상모략, 성적 충동 에로물.-- 
l'homme moyen sensuelle 옴마옌산스웰.- 보통 사람의 보통 성본능

그러기에 미국에서의 판금을 해제해 달라고 출판사 랜돔 하우스측 변호사 Morris L. Ernst, Ale- xander Lindey가 법정투쟁으로 어필시켜 드디어 판사 Samuel Coleman, Nicholas Atlas로부터 판매를 허락받음(12-6-1933). 

호머는 등장인물을 영웅호걸로 만들어 신화를 남기고 제임스 초이스는 호머 작중인물을 걸레로 만들어 폐물처리함.

다음은 주인공 브룸[율리시즈]이 모짤트를 인용하여 아내를 유혹하는 어쩌구 저쩌구;
"나의 사랑 그대의 손을 내 꺼에 넣어주오."- 모짤트 '돈 조바니(Don Giovanni 'Don John' 1787) 

註. 돈조바니가 젤리나(Zerlina)를 꼬실 때, 낮은 음 자리, 가장조. 2/4박자, andante(느리게);
La ci da rem la ma-no, (la mi di-lai di si).- You'll lay your hand in mine, dear
파 파 시  도  파 #레 시   미 미 미 파 솔 도
♪  ♬ ♬  ♪   ♪  #♪  ♩.  ♪ ♬ ♬  ♪  ♪ ♩

그의 아내[페닐롭]가 하는 말: "내가 원하든 하지 않든(Voglio e non)." 
그녀의 입술 사이로 부드러운 혀를 내밀어 비둘기 키스(pigeon kiss*). 으-음(Hnhn)!

"그런 어리석은 질문에 대답이 필요없죠."- The answer is a lemon. p. 438
"(알프 버건에게) 왜 거기는 키스 않해! 네가 그 걸 원하잖아."

*비둘기끼리의 키스는 교미를 허락한다는 의미. 암수가 이 키스를 하면 숫비둘기는 모이를 물어와 암놈에게 먹이고 교미하여 알을 두 개 낳는다고. 

브룸은 젊은 창녀 조 히긴스(Joe Higgins)가 장미를 벌리자 왕이 감춘 곳이 벌어지며, 그녀 입에서 썩은 마늘 냄새.

그녀의 오른 쪽 유방을 서투르고 어줍적게 애무하며 '넌 더불린 여인이냐?'고 묻자 '혈통이 무슨 상관. 난 영국인이야'라고. p. 468

비락: 
그녀는 사랑의 백랍(白蠟), 오렌지 꽃, 표범 가죽, 로마 백부장 이미지, 오염된 그녀의 성기 미약(媚藥)을 팔고, 그는 야광으로 반짝이는 자극적인 혀를 내밀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지꺼리며 그녀에게 냉소하는 경련. 

그의 엉덩이를 빠르게 밀고 당길 때에 추악한 비비(狒狒 baboon)의 신음. 헐떡거리며 '힉 헥 학 혹 훅 콕 쿡!'
대물, 벌개진, 근육질, 털 많은 콧구멍, 더부룩한 수염, 양배추 싹, 충격적인 남성미, 기름기 비린내, 그의 허리를 앞으로 움직여 양물을 흥건히 고인 두 겹 살가방 속에 꼭 조임. 

이 때 벤 돌라드(Ben Dollard)에게 갑자기 나타난 처녀들, 간호사 칼란, 간호사 퀴글리가 돌라드의 목을 조르고 집단행동. p. 510  

이런 무질서 난잡한 표현이 호머의 작중인물을 안티히어로 멀대로 폄하시키는 내용.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65  데이라이트 세이빙 +2 써니 11-02 746
2064  아우렐이우스 명상록 +2 wind 11-02 996
2063  나이든 남자분들이여! -퍼온글- +13 wind 11-02 3650
2062  진정성이란 말이 쏙 들어갔서. 간나이 새끼들을 못 죽여서 +1 이태백 11-01 554
2061  시월의 마지막 밤 +3 써니 11-01 641
2060  역사관 논쟁. 실무률이냐, 과정, 결과도 중요하냐? +1 이태백 11-01 589
2059  카펫클리닝 그리고 드라이크리닝 +1 써니 11-01 580
2058  침묵의 청소부의 야샤 끼 함성 +3 이태백 11-01 1062
2057  여보 불났서! 비행장, 뒷동네 모조리! 북한의 공격 +3 이태백 10-31 764
2056  할로윈 가면에 붙은 표지에? +1 이태백 10-31 512
2055  마음에 안드는 코요테같은 한의가(韓醫家) +1 이태백 10-31 2148
2054  민주당 후보 그리고 마리화나 +3 써니 10-30 783
2053  허겁: 얻어 먹고 땀을 낼 년(撚) +1 이태백 10-30 977
2052  이윤우 법사를 비판. 어른 불가지 +4 이태백 10-30 1048
2051  안락사와 사자의 고통사(死) +5 이태백 10-29 836
2050  축 매스터 코랄 오페라 합창단 +2 이태백 10-29 521
2049  유태인 성질고치지 않으면 또 망하리라 +4 이태백 10-28 884
2048  상업정신 +4 wind 10-28 650
2047  미국 무력행사 +8 써니 10-28 734
2046  계영배 +6 wind 10-27 551
2045  WHO 발표사항 +6 써니 10-27 536
2044  불여우 여진족과 강중 +1 이태백 10-27 717
2043  공적행사 시간 피보나치 황금분할 +2 이태백 10-26 759
2042  때채마 가포(稼圃)의 간두(竿頭)이야기 계속하세요. +1 이태백 10-26 750
2041  임상옥의 백척간두 +5 wind 10-26 1101
2040  데카당스 게일어로 울부짖는 아이리시 +4 이태백 10-25 1111
2039  계영배. 공(功)을 세웠으면 70% 명망에서 은퇴하라는 교훈 +13 이태백 10-25 1107
2038  선, 명상, 요가 요체 자세.- 바가바드지타 +5 이태백 10-24 1135
2037  잭 웰치 (3)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8 wind 10-23 753
2036  총기소유는 동등권을 찾지말라는 뜻 +4 이태백 10-23 1007
2035  Korea. Let Your Story Begin. +2 써니 10-23 469
2034  쉬겔라 일본 이질 몬테주마의 복수. 풍토병 물갈이 죽통설사 +3 이태백 10-23 1161
2033  춤은 맥카더가 추고 복채는 일본이 먹었다 +2 이태백 10-22 691
2032  한국이 노벨상을 받은 이유 +4 이태백 10-21 852
2031  지난 1년간 여행한 거리를 계산해 보니 +3 써니 10-21 789
2030  순진, 덜 된 남자의 모르는 아들 아브라카다브라 +2 이태백 10-21 845
2029  logo에 만족. 수고하셨습니다. +2 이태백 10-20 648
2028  美전군최고사령관 대통령 요주의 건망증 +4 이태백 10-20 740
2027  (펌) 오바마가 공개적으로 朴 대통령에게 던진 뼈 있는 충고 - 조갑제 +11 써니 10-19 853
2026  에바 브라운 정부 히틀러. "우리는 왜 못 하나?" +7 이태백 10-19 902
2025  하얀 비너스 아무도 건들지 않았서 +4 이태백 10-19 856
2024  초신 +4 wind 10-18 772
2023  유대인에게: 개미가 이사하니까 비가 오는 게 아님 +3 이태백 10-18 948
2022  역사는 양물(陽物) 측정. 곤란한 기준시험법 +3 이태백 10-16 1129
2021  Gonzo - The Life of Hunter S. Thompson 읽기 시작 +2 써니 10-16 653
2020  국제시장-장진호 전투 +11 이태백 10-16 924
2019  수리미 몇마리 한국 이디시(Yiddish) +4 이태백 10-16 1105
2018  왜 그런지 몰라? 이유는 보통이 되려는게야. +1 이태백 10-15 551
2017  秋思(가을에 생각한다) +2 wind 10-15 707
2016  Movember Month 에 즈음하여 +3 써니 10-15 692
2015  소동파. 제갈량 적벽대전지(232년 8월 5일) 답사(1082년 8월 15일) +3 이태백 10-15 1237
2014  꿈 초자연적 내용: 칼 융, 로르샤흐 자유연상 +5 이태백 10-13 1751
2013  담박하지 않은 부대찌게 한국 위격에 부대껴 +4 이태백 10-13 917
2012  100se.net 'logo' 설정 건의의 건 +11 이태백 10-12 797
2011  (펌) 구두수선공 짧은 글 긴 생각 중에서 +2 써니 10-12 577
2010  조신의 꿈 +21 wind 10-11 1234
2009  총기공화당, 군국 아베 사이코 +2 이태백 10-11 777
2008  최정화: 연꽃과 십자가 비교못함 +1 이태백 10-11 882
2007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보며 +3 써니 10-11 1069
2006  희한한 제갈량 팔진법의 탄력성 +5 이태백 10-10 1181
2005  시장경제 그리고 정책의 균형성. 써니 10-10 531
2004  무식한 한국 한의계. 개똥쑥? +5 이태백 10-09 1059
2003  잭 웰치 (2) +9 wind 10-09 920
2002  삶의 목표와 믿음의 중점 +3 이태백 10-08 823
2001  쑥 노벨생리의학상 투유유 +4 이태백 10-07 1194
2000  동의보감 '개똥쑥 말라리아 치료법' 써니 10-07 739
1999  한국정당은 통치자 마음대로 작명 이태백 10-07 796
1998  국민과 잡살뱅이 기교 정치인 이태백 10-07 726
1997  김무성. 서청원 쥐덫에 걸리다 +1 이태백 10-07 731
1996  뉴욕타임스 - 오늘의 사진 +5 써니 10-06 550
1995  누구나 들리는 사랑방, 대화의 광장 +3 써니 10-05 2601
1994  싶은 열망. 내 눈이 먼걸 낸들 어쩌리 +2 이태백 10-05 937
1993  지리멸렬 미국 +2 써니 10-04 645
1992  남녀가 잘 생기면 주색잡기가 공짜 +3 이태백 10-03 820
1991  미국의 당면과제, 영웅은 더 이상 필요 없다. +3 써니 10-03 579
1990  인체미학. 여인이 남성보다 안정감 미학적 형상 +2 이태백 10-03 1113
1989  변태. 성도착 위자료 5천만원. 스왑 브와여리즘 +2 이태백 10-02 997
1988  잭 웰치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15 wind 10-02 1214
1987  맹인 걸인 부부 이혼소송 +2 써니 10-02 1030
1986  욕망과 로맨틱 열정이 다르다고? 이태백 10-01 662
1985  한국 차기대통령 +3 써니 10-01 963
1984  올가즘에 이상적 양물크기. 미국여성 통계처리 +2 이태백 10-01 2059
1983  번지점프, 막장타기는 성욕항진. Helen Fisher, Ph.D. 이태백 09-30 926
1982  월요회 +7 써니 09-29 815
1981  색성[리비도] 투시하기. 바울, 괴테, 달마 이태백 09-29 913
1980  향심기도 지향 이건희회장 이태백 09-29 851
1979  아베 괴링 일본 수상 이태백 09-28 706
1978  백결선생 방아타령. 대악(碓樂) 이태백 09-27 1613
1977  수퍼 문 +5 써니 09-27 860
1976  이리와 안아보자-조이스 율리시스. 이태백 09-26 1201
1975  보편[공번共繙]과 지역특성 이태백 09-26 842
1974  Hajj 하지 +1 써니 09-26 706
1973  트럼프의 장풍노도. 공화당을 쓰러뜨리는 끔찍한 발언 +2 이태백 09-26 676
1972  중고 보트 +1 써니 09-25 703
1971  에밀 졸라: 팔자탓 이태백 09-25 765
1970  교황. 역겹게 남 말하네 +3 이태백 09-25 650
1969  중국과 일본이 전쟁을 하게 된다면 +1 써니 09-24 509
1968  공수래 공수거. 누가 한 말? +1 이태백 09-24 940
1967  미국의 위엄 +1 써니 09-24 496
1966  에로 신비주의 자넷 애들러 이태백 09-23 1866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