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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미 몇마리 한국 이디시(Yiddish)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0-16 (금) 13:59 조회 : 1104
수리미(surimi. 뇌신; '손수변(手邊)에 우뢰 뢰雷'+ (身)'. 두두려 저민 고기), 보통 '마른 오징어'를 의미.

이북에서 월남한 사람이 국제시장 변두리, 그 시장의 어느 점포주인 집 앞에서 '수리미' 몇 마리를 팔더니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집 주인이 됨.

유행을 모르고 검약(儉約)한 스타일.
동 유럽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 이디시(Yiddish)는 새롭게 야곱의 우물을 파지 않고 이미 우물이 있는 곳 변두리에 모여 그 물을 퍼다 먹고 누더기 게토 빈민굴(ghetto) 형성.

유태인이 몇 년 안에 그 동네 건물을 다 사고, 부락을 형성되면 울타리를 쳐서 지나가는 목 마른 이가 그 우물물을 마실 수 없게 된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교포를 예를 들면, 그 전(前) 주인들은 롤렉스 시계 차고, 배추, 동태를 박스채 사러 시장갈 때에 벤즈 타고 헌츠 포인트 야채시장, 플튼 어물전에서 구입한 '배추 상자', '물 흐르는 동태 박스'를 차 트렁크에 넣고 가게, 집에 오기 때문.

롤렉스 시계, 벤즈는 배추, 동태를 나를 때에 필요한 것이 아님.

롤렉스(ROLEX)는 5,000불 이상 주얼리. glide lock 8,550불.
수심(水深) 50m 방수보증 세이코 5 BAR v657-9010 기준을 능가하지요. 

같은 야광(夜光)이드라도 SUBMARINER 100ft*300m SUPERATIVE CHROMOMETER OFFICIALLY CERTIFIED는 앞에 8개 다이아몬드, 시계를 찬 팔목이 움직이면 뒷 면에 테엽이 감기고 시계가 작동하는 SWISS GENEVE 1883 진동자가 보이며 3개의 루비.
스테인레스 시계줄에 한 개의 금관, 두 개의 ROLEX 상표 각인.
ㆍㆍㆍ

그 막품 파는 이디시가 고생하며 부른 수 많은 시가(詩歌), 영탄의 소리에

" 큰 목소리, '너는 반드시!'라고
' 무얼 반드시? 오 그 목소리, 설명을 해라!'
 그 대답대신에 내 귀에는
 그 외치는 소리가 다시 들린다. . . . 
 그 것은, '너는 반드시! 너는 반드시!'  
 그 소리는 오직 하느님이나 하실 소리 
' 하지 않으면 안됀다'는 말이 나를 구원해주나
 아니면 반드시 내가 갈 지옥을 말하는거냐."-- 
알빙 호우(Irving Howe): "World of Our Fathers" p. 435. New York University Press 1976, 2004

그리고 나는 보았고 들었다.
청과상조회 이회장이 롤렉스 시계 차고 헌츠포인트 야채시장에 나오는 걸, 그리고 뒷 날의 윤회장은 트럼프 뉴저지 카지노 노름하고 자기 가게가 넘어간 것을.

야채가게를 꾸리고 팔기를 여러번, 골프도 잘 치고, 돈을 움켜쥔 장'대포'.
그가 꾸민 가게를 산 사람도 장사가 잘 되었지.
그러다 어느 날 그가 털어 먹고 조그만 야채가게에서 스트링빈을 다듬는 것을.

청과상조회장 선거 때에 내가 찬조연설해준 태권도 사범 강x조는 상조회 사무실 구입대금 일부로 개인 건물을 사려다 들통나 물러난 것을, 그리고 제주도에서 국회의원 출마했다 떨어진 것을.

이들이 구름을 밟고 어딘가로 흘러가고 있섰다는 걸.   
그 때에 내 처신은 내 전공과목에서 벗어나지 않았음.
그러나 우리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두가 모르고 있지만.
북한에서 내려온 그 강인한 정신을 배우면 얼마나 좋으리요.

써니 2015-10-17 (토) 12:18
청과상조회 이회장이 롤렉스를 차는 것은
남들에게 나 돈 좀 모았다는 자랑을  말로 하게 되면
입아프고 속물이라 하며 손가락질 할 거이 뻔해 보이니

거들먹거리지 않게 처신하며 부를 드러내는 방법중 하나는
남들은 비싸서 못파는 롤렉스를 보란듯이 차고 다녀
볼 사람은 보고 들을 사람은 들으라는 덜 미움 받는 방법.

남들이 뒷담화를 해도 못알아 채지 않겠지만
그래도 망해도 롤렉스를 차고 다니다.....망하자.
세이코 차고 다니다 망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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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2015-10-18 (일) 05:27
우리 어렸을 적 오징어를 수루메라고 불렀는데, 그 어원이 그렇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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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0-22 (목) 04:17
Datejust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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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0-22 (목) 04:21
Mechanical Hi-Beat 36000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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