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뉴욕타임즈에 나온 희한한 기사중에
뉴욕 맨하탄 주민이 카펫 세탁을 하는데
42,000 불을 지불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군요.
일반 세탁소에 맡기면 보통 1,000불에 할 수 있고
최대로 많이 준다해도 1,500불이 최대라고 전문가가 그럽니다.
물론 사기꾼에 당하였는데, 황당하건데
세탁하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보니
그대로 당할 수 밖에 없었군요.
그러다 보니 생각나는 게,
7,8년전인가 한인세탁소에
미국판사가 세탁소에 바지를 맡겼다가
제 시간에 못찾았다고 무려 6,700만불을 내 놓으라는
소송을 몇년간 하면서 온갖 구실로
한인 세탁소 주인을 괴롭히다 기각된 사건이 있습니다.
교훈,
첫째. 어떤계약이던, 서비스계약이던, 잘 읽고
잘 생각해 보고, 잘 판단하고 사인을 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사인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둘째, 불가피하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변호사, 판사, 또는 법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과는
어떠한 거래관계라도 일체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