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수염을 깍지 않고 기르다 보니
Movember Month 가 되가도
다시 한 번 건강을 챙겨 보자는 것과
서로 누가 수염을 새로 기르나 확인하는 재미밖에
특별히 더 무엇을 할 거는 없었는데....
수염을 깍지 않고 있다보면
문제는 다듬지 않고 그냥 기르기만 하는 수염은
혹시 터프해 보일지는 몰라도 깔끔해 보이지 않고
심지어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한데.
그래서 그런지 뻣뻣하게 자라는 내수염이 지저분해 보였는지....
먼저 내가 물어 보기는 했지만, 결국은 큰 애가 웃으며 얘기하기를
내일 15일에 열리는 우리 작은 애의 White Coat Ceremony 에
단정하게 오는게 어떻겠냐고 제안..... O.K.!!
가만 생각해보니 그러면 오래 간만에
내일 새삼스럽게 면도나 한 번 하고 세리머니 참석후에
다시 기르기 시작해도 11월초까지는 2주나 시간이 있으니
그 때에는 충분히 뽐낼만큼 다시 기를 수 있을 듯...
No Problem!
건강을 다시 한 번 챙겨 보는 가을이 되시기를 !
감사!